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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헌수 (uni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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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2/20
 

인생은 B to D 이다
여러 가지 인생에 대한 정의 중
인생은 B to D라는 말이 가슴에 다가온다.
B는 Birth(태어남)이고, D는 Death(죽음)이다.
즉 인생은 태어났다가 죽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럼 B와 D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C가 있다. C는 무엇인가?
바로 Choice(선택)이다.
즉 인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선택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 최염순 신작 ‘미인대칭비비불’에서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싫어하는 모든 걸 사랑하라고
또한 다른 이들이 헐뜯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라고.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까지도 고귀하게 만든다는 걸
내 영혼은 보여주었네.
예전에는 사랑이
가까이에 피어난 두 꽃 사이의 거미줄과 같았네.
그러나 이제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는 후광(後光)
지금까지 있어온 모든 것을 감싸고
앞으로 있을 모든 것을 에워싼 채
영원히 빛날 후광과도 같다네.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형태와 색채 뒤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라고
또한 추해보이는 모든 것이 사랑스럽게 보일 때까지
잘 살펴보라고.
내 영혼이 이렇게 충고하기 전에는
아름다움을
연기기둥 사이에서 흔들리는 횃불과 같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연기는 사라져 없어지고
불타고 있는 모습만을 볼 뿐이라네.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혀끝도 목청도 아닌 곳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그 날 이전에는 나의 귀가 둔하여
크고 우렁찬 소리밖에는 듣지 못했네.
그러나 이제 침묵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으니
시간과 우주를 찬송하며
영원의 비밀을 드러내는 침묵의 합창을 듣는다네.

내 영혼이 나에게 말했네
잔에 따를 수도 없고
손에 들 수도
입술로 느낄 수도 없는 포도주로
나의 갈증을 풀라고.
그 날까지 나의 갈증은
샘에서 솟아난 한 모금으로도 쉬이 꺼지는
잿불 속의 희미한 불씨였네.
허나 이제 나의 강한 동경(憧憬)은
하나의 잔이 되었고
사랑이 나의 포도주로
그리고 외로움은 나의 즐거움으로 변하였다네.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보라고.
우리가 매달려 온 것은
우리가 갈망하는 것들이었음을
내 영혼은 보여주었네.
예전에 나는, 겨울에는 따스함으로
여름에는 서늘한 미풍으로 만족했으나
이제 내 손가락들이 안개처럼 되어
붙잡았던 모든 것들을 떨어뜨려
보이지 않는 나의 갈망들을 뒤섞어버리려 하네.

내 영혼이 나를 초대했네
뿌리도 줄기도 꽃도 없는 보이지 않는 나무에서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예전에 나는 정원에서 향기를 찾았었고
향긋한 풀잎이 담긴 항아리와 향기로운 그릇에서
그걸 찾았었네.
그러나 이제 타버리지 않는 향기만을 느낄 수 있네.
지구의 모든 정원과 우주의 모든 바람보다도
더욱 향기로운 공기를 숨쉬고 있네.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미지의 것이 나를 부를 때
"나는 따르겠다." 대답하라고.
지금까지는 시장에서 외치는 목소리에만 대답해왔고
잘 닦여진 길로만 다녔었네.
하지만 이제 나는 그 깨달음을 한 마리 말로 삼아
미지의 것을 찾아 나서게 되었고
또한 길은 그 험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놓인
사닥다리가 되었다네.

내 영혼이 나에게 시간을 헤아리라고 훈계했네
"어제가 있었고, 또 내일이 있을 것이다." 말하면서
그 때까지 나는
과거란 단지 잃어버린 채 잊혀질 시대라고 생각했었고
미래란 내가 얻을 수 없는 시대라고 여겨왔었네.
이제는 이것을 배웠다네.
덧없는 현실 속에서도 모든 시간이란
시간 속에 있는 모든 것과 더불어
언젠가는 얻어지는 것이며
마침내는 실현되리라는 것을.

내 영혼이 나에게 말하였네
"여기에, 저기에, 또 너머에."라는 단어들에 의해
나의 자리가 한정될 수 없다는 것을.
지금까지 나는 언덕 위에 서 있었고
다른 모든 언덕들이 아득하고 멀게만 느껴졌지만
이제야 비로소 내가 서 있는 언덕이
실로 모든 언덕이기도 하다는 것과
내려가는 이 골짜기도
모든 골짜기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네.

내 영혼이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자고 있을 때 깨어서 보고
그들이 깨어 있을 때 베개를 찾아 나서라고.
내 생애 동안 나는 그들의 꿈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들 역시 내게 그러했었네
그러나 이제, 낮에는 내 꿈 속을 날아다니고
사람들이 자는 밤에는 그들이 자유로움을 보며
그들의 자유를 함께 누리게 되었네.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지나친 칭찬에 우쭐해 하지도 말고
비난받았다고 괴로워하지도 말라고.
예전에는 내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의심했었지만
이제 이것을 배웠다네.
나무는 칭찬이나 두려움, 부끄러움이 없이도
봄이면 꽃 피고
여름에 열매 맺고
가을에는 잎을 떨구고
겨울에는 홀로 앙상해진다는 것을.

내 영혼이 나에네 자신있게 말해 주었네
내가 난장이보다 크지도 않고
거인보다 작지도 않다는 것을.
그전에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누어 생각했지.
비웃거나 불쌍히 여겨야 할 약한 사람들과
복종하거나 아이면 저항해야 할 힘센 사람들.
그러나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같은 흙으로 지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네.
나를 이루는 요소가 그들의 요소이기도 하며
나의 내적 자아가 그들의 자아이기도 하다는 것을.
나의 갈등은 그들의 갈등이기도 하며
그들의 순례길이 나 자신의 것이기도 하네.
그들이 관습에서 벗어났다면
나 역시 벗어난 살마이요.
선한 일을 한다면
나도 그 선행에 동참한 것이네.
그들이 일어서면 나도 함께 일어서고
뒤로 물러나 있으면
나 역시 그들과 함께 하리라.


내 영혼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내가 지닌 빛이 나의 빛이 아니며
나의 노래가 내 안에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걸.
내가 빛과 함께 다닐지라도
나 자신 빛이 될 수 없고
줄이 달린 악기는 될 수 있어도
나 자신 그 악기를 켜는 사람은 아니라네.

내 영혼이 나와 내 형제를 깨우쳐 주었네.
때로는 당신의 영혼이 당신을 깨우쳐 줄 것이네.
당신이 나와 같듯이
우리들 사이에 다른 것은 없네.
내가 침묵의 언어로 내 안의 것을
말할 때를 제외하고는
당신이 당신 안에 있는 것을
스스로 지켜보며 경계하는 것이
나의 수많은 말보다 더 좋다네 -옮긴 글-

우리 아이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

1. 독서의 의의 

   독서는 지식과 정보를 주기도 하면서 때로는 즐거움을 주는 공부이면서 놀이이기도 하다. 또 지식을 얻기 위해 사람이 새로운 것을 아는 기쁨으로 독서를 한다면 즐거운 공부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즐거움을 얻기 위해 읽은 책에서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것을 배운다면 그것도 즐거운 공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⑴ 제 1 단계 ; 읽기 준비기(6세 - 7세)

 아주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어 아이가 다시 책을 가까이 하고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동기 유발을 한다. 아이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읽혔을 경우 책에 대한 첫인상이 고통스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⑵ 제 2 단계 ; 낱말 습득기(1학년)

   문맥 찾기, 줄거리 잡기, 말 모으기, 기호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서 독서 기술의 훈련이 가능하다. 우선 길이가 짧은 종류에서부터 관심을 갖는 분야의 책들을 권해서 책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⑶ 제 3 단계 ; 어휘력 증가기(2, 3, 4학년)

  어휘력이 급속히 증가하며 문맥을 따라 모르는 낱말의 의미를 알아내는 기술을 익힌다. 짧은 이야기 중심의 책에서 과학, 사회, 역사 등 여러 종류의 책에 손을 뻗게 된다.


   ⑷ 제 4 단계 ; 읽기 능력의 완성기(5, 6학년과 중학생)

   하나의 작품에서 얻은 개념을 소화하고, 다음 책을 읽는 일,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몇 사람의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2. 저학년 독서 지도

   - 어렸을 때 자주 읽어 주던 책을 먼저 읽게 한다.

   - 아이가(에게) 읽을(권할) 책을 학부모가 먼저 읽어본다.

   - 책을 낭독하여 읽게 한다. (동생이나, 엄마에게 동화책을 들려주기)

   - 이야기의 길이를 염두에 두고 권한다.

   -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한다.

   

  ▣ 1학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책 읽기 흥미를 유발시켜 주는 것이다. 어른들이 읽어주거나 글씨가 적은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시기이므로 지식을 주는 책보다는 창작동화나 옛이야기가 좋다.

  ▣ 2학년은 아직 저학년이기에 동화를 중심으로 권해준다.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활자가 많지 않고 그림이 풍부한 책을 권한다. 생활 이야기, 동물 이야기, 옛 이야기가 이 시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이다.   

   ▣ 3학년이 되면 독서 습관이 생기게 된다. 이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생겨서 한 분야의 책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 어린이가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가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4학년은 그림이 많고 글씨가 큰 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거의 글로만 된 책에 익숙해지며, 문장이 길고 줄거리가 복잡한 장편동화도 즐겨읽는 학년이다. 구체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형식적인 조작이나 사고만으로 문제의 해결이 가능해진다. 주변의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생각의 폭이 넓어질 때이므로 역사, 과학 관련 책을 권하면 좋다.

    ▣ 5학년은 독립적인 인격체로 자기 주장을 강하게 표시하는 때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책과 싫어하는 책의 구분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만 책 고르는 걸 맡긴다면 한 가지 종류의 책만 편향되게 읽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어른들은 아이들이 책을 선택하기에 앞서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편향된 책만 고르지 않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 좋겠다.

    ▣ 6학년 어린이들은 생각이 깊어지고 미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며, 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아이들의 폭넓은 관심을 채워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주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책을 권해 주어야 한다. 어느정도 독서 습관이 몸에 밴 때이지만 그렇지 못한 어린이는 우선 단편 동화나 옛 이야기를 읽으며 점차 독서의 폭을 넓혀 가는 것이 좋겠다. 

    ⑴ 스스로 양서를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준다. 

  ⑵ 그룹 독서 토론을 통한 독서 능력 배양이 바람직하다.

  ⑶ 독서 계획을 짠다.


3. 가정에서의 독서 지도

   ⑴ 독서하는 공간을 마련해준다.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되, 아이가 좋아하는 장소로 꾸며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두는 것이나, 기호에 맞는 것으로 꾸며 아늑하고 편안하며 익숙하게 만들어 주고 그런 환경 속에 나만의 독서 공간이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배려한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집안 곳곳에 책이 있도록 하는 것이다. 눈을 돌리면 어디에나 책이 있어 저절로 읽어보고 싶다는 기분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실에는 상식백과를 두어 짤막한 내용과 집중이 잘 되는 책을, 화장실에는 어린이 잡지 정도가 어울린다.  


   ⑵ 가정 독서 시간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1평 독서실을 꾸며보자. 가족들이 각각 자신의 취향에 따라 1평 정도에 문고를 만드는 것이다. 각 문고마다 가족별로 <푸른 문고>, <잘 읽기 문고> 등 등의 이름을 써 넣어두는 것도 좋겠다. 그와 함께 가정 독서 시간을 정해두면 장소와 시간이 제공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동의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정해주고 그와 동시에 독서 시간도 정해주자.

  

   ⑶ 부모가 먼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붙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에 30분씩이라도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다.

      이와 함께 부모가 아이가 읽은 책을 함께 읽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도대체 최근 우리 아이가 관심있게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즐겨 읽는지, 취향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아이가 한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자. 부모가 함께 읽었거나 이미 읽은 내용이라면, 집안 청소나 설거지를 하면서도 간단하게나마 질문을 던질 수 있다.


   ⑷ 서점에 같이 간다.

      부모가 직접 골라주고 언제나 제시한 것만을 읽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어찌됐든 아이의 손에 의해 선택되는 책도 균형을 이루면서 사줄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책을 구입하여 이후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과 연결시킬 수 있는 구상을 가지고 여유있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⑸ 독서를 하고 난 후 보상을 해준다.

      독서에 취미가 없는 아이의 경우 쓴 약을 먹이기 위해 사탕을 주는 것과 같은 정도로 보상의 강약을 조절하여 제시할 필요도 있다. 이후엔 사탕이 없어도 쓴 약이 마실 수 있게 되는 차원의 보상을 뜻한다. 


   ⑹ 독서 발표와 가족 독서 신문 만들기

      책을 읽는데서 끝마치는 것이 아니라 갈무리 활동을 해내는 일은 다양한 활동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광고하기, 만화로 표현하기, 우리 가족의 독서 습관!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달에 읽은 책 열람하기, 새로 구입한 도서 소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전시회 등등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2008.12.29 11:03 | ....생각의 여백 | 어른그림책

http://kr.blog.yahoo.com/uni815/1426 주소복사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 루터 킹 목사 -

내일이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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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여기자로서 세계사의 격동 현장에 늘 함께 했던 마가렛 하긴스.

전쟁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녀에게 남자 기자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녀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위험하고 중요한 많은 순간들을 사람들에게 기사로 전해 미국 최고의 언론 출판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그 상을 안겨 준 것이 바로 한국전쟁에 관한 기사였다.
그녀는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쟁터 곳곳을 누볐는데 인천상륙작전에도 직접 참가해 몇 시간 동안 해군 보병들과 함께 빗발치는 폭탄과 기관총을 견뎌낸 덕분에 아주 긴장감 넘치는 기사를 쓸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영하 40도에 이르는 강추위와 폭설 속에서
연합군과 중공군이 맞붙게 된 전투를 취재하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맛보지 못한 추위와 눈앞에 놓인 죽음의 공포에 떨며
피로가 가득 쌓인 병사들이 꽁꽁 언 통조림을 먹고 있었다.
마침 그녀 옆에는 키가 무척 큰 한 병사가 지친 표정으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서 있었다. 아무런 감정도 생각도 없이 그저 순간순간을 견디고 있는 병사의 표정에 그녀는 그가 어떠한 심정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녀는 그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만일 제가 당신에게 무엇이든지 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이라면
당신은 제일 먼저 무엇을 요구하고 싶습니까?”

병사는 처음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잠시 후 이렇게 대답했다.

“저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죽음이 바로 곁에 있는 전쟁터 한복판에서도
삶에 대한 열정은 그렇게 끝이 없었다.
수많은 전쟁터를 겁도 없이 다니며 생생한 기사를 썼던 하긴스.

그녀는 바로 전쟁터 한가운데서
인간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지켜보며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한 것이다.

- 좋은 생각에서 - *최병민님의 메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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