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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성적비관 자살 학생 4배 증가"
성적 비관과 가정불화로 인한 학생자살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5년간 학생자살자수가 총623명에 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2008년 학생자살 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에 101명이었던 연간 학생자살자수가 2008년에는 137명으로 35.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학생자살 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 101명), 2005년 (135명), 2006년 (108명), 2007년 (142명), 2008년에는 137명이다. 2004년부터 5년간 학생자살 현황을 분석해보면 총 623명 중 가정불화가 28.4% (1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염세비관 (122명,19.6%), 성적불량 (63명, 10.1%), 이성문제 (45명, 7.2%) 실직·부도·궁핍 (42명, 6.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문제로 인한 학생자살의 경우 2004년의 4명에서 2008년도에는 17명으로 4배 이상 증가하여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학생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정불화의 경우에도 2004년의 15건에서 2008년 54건으로 3.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고등학생이 419명(67.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중학생 185명 (29.7%), 초등학생 19명 (3%) 순으로 나타났다. 이군현 의원은 “학생자살의 문제는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예방이 가능한 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성적문제,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 문제가 있을 경우에 학생이 교사나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살 암시를 조기에 발견해서 자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같은 제도적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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