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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책이 많아야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에 가보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려다 함께 책을 읽거나 고르고 한다. 과연 책의 수량과 공부는 관계가 있을까? 책이 너무 많으면 책을 읽는다고 공부를 등한시 하지는 않을까. 하지만 집에 책이 100권 이상이면 공부도 잘한다는 흥미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국가예술기금이 발표한 `읽느냐 마느냐(To Read or Not to Read)`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과 같은 미국 12학년의 경우 집에 책이 100권 이상일 때 만점이 각각 300점인 수학과 과학 점수는 163점과 161점이었다. 책이 26권에서 100권 이하의 집일 경우 점수는 각각 151점과 147점을 기록했다. 집에 있는 책이 수량과 아이들의 성적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집에 책이 많다는 것은 재산이 많다거나 부모의 교육 수준이 높다는 것을 말할 수도 있어, 부모의 교육 상태가 자녀들의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단순히 책이 많다는 것만으로 아이 성적이 좌우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가 대학을 졸업했지만 집에 책이 25권이 안 됐을 경우 고졸 부모지만 책이 100권인 경우보다 아이의 성적이 나빴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 읽기와 학습 능력과의 상관관계가 아주 높다 - 독서를 통해서 이해력뿐만 아니라 인지발달을 도울 수 있다 라고 종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발적인 독서를 통해야만 어휘력이 더 풍부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혹시 집에 책이 부족하면 우리들의 아이에게 많은 책을 주어야겠다. 책이 많으면 심심할 때 책을 읽게되고 이는 학습력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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