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향이 가득풍기는 발렌타인데이에 달콤씨에게 줄 초콜릿을 만들었었다. 뭔가 특별한걸 만들어 주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만들려고 했을때 항상 그러하듯이 미흡한 준비로 인해 단순한 초콜릿녀석들만 만들게 되었고 맛도 달기만 달았지...그닥 맛은 없었다. 초콜릿마니아라는 내가 이렇게 솜씨가 없어서야...ㅎㅎ 먹기만 잘하지...^^ 발렌타인데이에 그사람 친구결혼식이 지방에 있어서 데이트는 못할것같아 그 전날 그 사람에게 나름 정성껏 만든 초콜릿을 안겨주었고 맛있게 다 먹었다는 말에 나는 또 웃고...^^
└ 내 이름하나...그사람 이름하나... 좀 유치찬란...준비부족한게 표가 다 나는..ㅡㅡ
남은 초콜릿은 사무실사람들과 주변인들에게 나눠주었다. 조금 더 정성을 다해 이쁘고 맛있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걸... 가끔은 요런 날도 있으니 행복바이러스도 생기는군.^^
2008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우울 증세에 다크써클이 얼굴을 뒤덮었고 신경질은 하늘을 찌를듯 살벌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시간을 붙잡질 못하니 불평하지말고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나오는 건 한숨뿐인것을...ㅠㅠ
어떤 이의 말이... 나이를 물건에 비유하자면 10대는 신상품이고 20대는 정품이고 30대는 명품이고... 40대는...뭐더라...?? 암튼...그렇단다. 명품처럼 반짝거리려나....
그렇게...저렇게... 내 몸무게가 늘어감에 2009년 새해가 밝아 나이도 한살 늘었다.
나의 소중한 인연들이 아프지않고 건강하고 하는일이 술술 풀리는 좋은 날들만 가득했으면... 그리고 나의 귀한 시간 헛되이 흘러보내지않고 하루하루 알차게 보냈으면... 내가 생각하는대로 멋진 그림이 그려지는 한해였으면... 한살 더 먹은 나에게 그정도 보상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ㅎㅎ
많이 설레인다. 2009년도가 얼마나 반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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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플러스...2008년 마지막날에 울 달콤씨와 산책중...
...요 아저씨 모르는 사람...ㅋ
별을 따준다는 그사람...음...미소띈 내 협박에..ㅎ (디카챙기지못하고 폰으로 대충^^)
ㅎㅎ 멋진 그사람이 있어서 이 집을 비워 두었었나 봅니다.
서른번째라...그 나이보다 좋은것은 없답니다.
드디어 드디어 인생이 보이기 시작했던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때 였던것 같아요.
많이 고민하고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할 수 있는 나이,
철이 좀 들기 시작하는 시간,
지금처럼 사랑에 빠져보는 시간.
서른번째 햇살이 오늘은 더 반짝거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