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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10/14
 

신안군 자은도에는 체험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천사의 다리가 있다.

경남 Best Summer Tour

시원하게 떠나보는 경남의 여름휴가지와 축제 3選

7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되는 여름휴가~언제 어디로 떠날지 그리고 돈은 얼마나 써야할 지 고민이 많을때다.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와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남해안의 시원한  바다와 계곡으로 적합한 휴양지와 축제를 소개한다. 


 거제 바람의 언덕, 신선대


바람의 언덕 함목을 지나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그림 같은 도장포 어촌마을이 나오고, 고개만 들면 '바람의 언덕'이 수채화처럼 눈 안에 가득 찬다.
다시 되잡아 언덕을 올라 도로의 남쪽 전망대에 서면 신선이 되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름 하여 '신선대'다.

'바람의 언덕'은 띠가 덮인 언덕이라 옛 이름도 '띠밭늘'이었다.
길게 뻗어 청정해역으로 감싸여 있기에 언제나 바닷바람이 찾는 이를 맞는 곳이다. 푸른 바다와 갈매기가 어우르고, 저 멀리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이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바다와 언덕이 조화로워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신선대'는 바다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의 아기자기한 경관들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이다.
다포도, 천장산과 함께 오색바위, 다도해 풍경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 자락에 작은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인근관광지

외도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는 선인장, 야자수,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아열대식물과 천연 동백숲으로 이루어진 해상 식물공원으로,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그 풍치가 아름답다.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에서 배용준, 최지우 두 연인이 재회하였던 아름다운 집과 꽃과 바다가 함께 있던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는 곳이다.


지심도
장승포항에서 20분 정도 도선을 타고 가야 하는 섬이다.
늘 푸른 상록수와 가지각색의 나무들이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맑은 날은 멀리 대마도가 보이기도 하는 곳이다.

구조라 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여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며, 주위에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성지와 내도, 외도 등 이름난 명승지가 있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해수욕장 서쪽 해안에는 효자의 전설이 얽힌 윤돌섬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과 50여 가구의 민박업소가 있다.
여기서 유람선을 이용하면 내도, 외도를 비롯하여 해금강 등을 관광할 수 있고 육로로는 해안도로를 이용 해금강으로 갈 수 있다.


가볼만한 축제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해양축제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일간 진행되며, 거제의 여름해변을 시원하고 낭만이 가득한 추억으로 남게 해준다.
 ◇ 기  간 : 7 ~ 8 월중 4일간
 ◇ 장  소 :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과 망치마을 앞
 ◇ 문  의 : 055)639-3546

통영 비진도
비진도 산호빛 해변통영 사투리로 뭍에서 툭 삐져나온 곳이란 뜻을 가진 비진도는 예로부터 경치가 수려하고 섬 주변의 기암괴석과 진귀한 산야초,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에 견줄 만 하다 하여 「비진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또 오래 전 고기잡이에 나섰던 일본인들이 표류하여 이 섬에 내리게 되었을 때 섬 여인들이 너무나 예뻐서 일본말로 미인을 일컫는 「비진」이란 이름을 붙여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비진도의 백미는 안섬과 바깥섬을 연결해 주는 비진도 산호빛 해변이다.
통영항에서 13km 떨어진 한산면에 위치한 비진도 산호빛 해변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나 되는 천연백사장이다.
백사장이 길게 뻗어나가다 잘룩해지면서 개미허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데다 수온이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는 최적지로 꼽힌다. 또 해변 언덕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해송 수십 그루가 시원한 숲을 이루어 운치를 더해 주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쪽 해안가는 가느다란 은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 물결이 평화로우며, 동쪽해변은 몽돌밭에다 거센 물결이 몰아치는 독특한 지형으로, 이러한 섬 생김새 덕에 한자리에 앉은 채로 동해의 일출과 서해의 일몰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감싸고 도처에 낚시터가 있어 해수욕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늦가을부터 음력 2월 영등철까지 감성돔이 잘 올라오기로 소문난 남쪽 노루여 들머리 입구는 낚시꾼들이 자리다툼하는 유명 포인트이며, 앞쪽의 긴출여와 오른편의 문둥여가 조화를 이루어 감성돔의 황금놀이터로 알려져 있다.


인근관광지


 한려해상 조망 케이블카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국내최장(1,975m)의 거리로 8인승 곤돌라 48대가 자동순환식으로 운행하며, 상부정류장에 도착하면 약 500m 길이의 산책 테크가 미륵산 정상까지 설치되어 안락한 등반을 도와준다

 소매물도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동남방 26km(직선거리) 지점의 바다 위에 떠 있는 면적 0.33㎢에 주민 50여명이 고기잡이와 해조류를 채취하며 옹기종기 모여 사는 조그만 섬이다. 한산면 매죽리(每竹里)에 속한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도(燈臺島,일명 글썽이섬) 3섬을 통틀어 매물도라 하고 소매물도라 하면 흔히 등대도까지 아울러서 부르는대 소매물도와 등대도의 해안암벽이 장관이다. 이 소매물도 섬의 천연전망대는 글자 그대로 천태만상(千態萬象)의 기암괴석(奇巖怪石)으로 이루어진 총석단애(叢石斷崖)인대, 여기에 파도가 부딪히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이 오색무지개를 피우면서 연출하는 장엄한 광경은 가희 남해제일의 비경이다.


가볼만한 축제
 
통영국제 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의 장기적 교육프로그램인 TMF 아카데미가 2009년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에서 개최된다. 목관과 피아노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Felix Renggli(플루트), Christian Wetzel(오보에), Johannes Peitz(클라리넷), Georg Klutsch(바순), 이석준(혼), 박종화(피아노), 그리고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연주단체인 TIMF앙상블 연주자를 강사로 레슨, 리허설, 세미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국내외 젊은 음악도들에게 신선한 배움이 장이 될 것이다.
 ◇ 기  간 : 6. 29 ~ 7. 4
 ◇ 장  소 : 통영시민문화회관 및 충무마리나리조트 외
 ◇ 문  의 : 02)3474-8315

거창 수승대, 월성계곡

수승대 거창군 서북쪽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국민관광휴양지로 지정되어 있는 수승대는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에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이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선생이 대의 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
월성계곡 수승대는 본래 높이 10m의 커다란 천연 바위로,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성천, 산수천, 분계천과 송계의 갈천이 위천으로 흘러들어 큰 못을 이루면서 생겨났다. 수승대 위에는 자고암이라는 암자를 비롯하여 요수정(樂水亭)과 관수루(觀水樓), 구연서원(龜淵書院) 등이 수려한 경관 속에 어우러져 있다. 관광지 안에는 야외수영장과 야영장, 각종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이다. 계곡의 폭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주변 산세가 워낙 거대해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계곡 물놀이와 더불어 젖은 옷과 몸을 말리기에도 좋은 바위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상류로 올라가면 장군바위쉼터 등이 나타나고 계곡욕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계속 나타난다. 간간이 계곡을 향해 나있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너른 곳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호젓하게 보낼 수 있는 피서지이다.

인근관광지
 
거창 해바라기 농원
거창군 신원면 양지리일대에 5,000여평으로 조성된 해바라기농원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풍경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에 의해 그 명성을 얻고있다.
예년같은 경우는 6월말에서 7월초순에도 아름다운 해바라기꽃을 볼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다소 늦은 파종으로 7월중순에서 7월말쯤에 만발한 해바라기꽃을 볼수 있다고 한다.


가볼만한 축제


거창국제연극제

매년 국제연극제가 이 곳에서 열리고 있는데, 자연․인간․연극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고 있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수승대의 빼어난 절경 속에 낮에는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밤에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축제 중 성공적인 사례로 정착되고 있다.
 ◇ 기  간 : 7. 24 ~ 8. 9
 ◇ 장  소 : 거창군 수승대 일원 야외극장
 ◇ 문  의 : 02)943-4152~3

28일 당일치기 단양철쭉축제 드라마체험 열차 운행

2009.05.14 11:39 | 국내여행특집기사 | 블랙베어

http://kr.blog.yahoo.com/ttns2006/3056 주소복사

 

철쭉축제도 즐기고 드라마체험은 물론 인기 배우들의 사인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 서울지사(지사장 조남민)는 현재 인기리 방영중인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 야외세트장과 도담상봉, 소백산철쭉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단양철쭉 축제열차를 오는 28일 운행한다. 
이 열차를 타고 단양역에 도착하면 먼저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 야외촬영장으로 이동해 드라마 촬영현장을 구경하고 기념촬영과 함께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단양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과 석문을 관람하게 된다.
다음 코스는 단양군 남한강 강변에서 진행되는 철쭉축제 행사장으로 철쭉뿐 아니라 각종 야생화가 만발한 전시장을 둘러보고, 축제기간 중 펼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풍부한 알찬 열차여행상품이다.  
상품가격은 2만9000원(서울역출발기준)으로, 열차운임과 도시락(석식)을 비롯해 연계버스, 입장권 할인,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인화서비스 등 점심을 제외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 파격가 여행상품이라 더 매력적이다.(문의 02-363-0274) 



■ 진해군항제

진해군항제  진해시는 국내 최대, 제일의 아름다운 벚꽃도시로서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벚꽃이 만발하는 3월 27일∼ 4월 5일 총 10일간에 걸쳐 군항제가 펼쳐지며 이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해마다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벚꽃을 보러 찾아오고 있다.


  벚꽃축제로도 불리어지는 진해 군항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의 규모와 내용이 점점 커지고 발전함에 따라 1983년부터는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가 사단법인으로 발족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군항제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관람행사,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항제는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 행사기간 : 3월 27일 ~ 4월 5일
◈ 장    소 : 진해시 중원로타리 외 시내 전역
▶ 장복산공원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하여 검문소까지에 이르는 1.5Km의 도로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서는 바라보는 벚꽃으로 뒤덮힌 시가지와 푸른 진해만의 조화가 일품이다.
근처에는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시민회관, 경남문학의 산실, 경남문학관 및 유원시설 파크랜드가 있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 해군사관학교및 해군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의 벚꽃길은 평소보기 힘든 영내 풍경과 함께 군항제 최대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내 관광명소로는 벚꽃 외에도 실물크기로 제작된 거북선, 해군과 이충무공 관련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등이 있다.

▶ 안민도로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오는 관문인 안민도로의 5.6Km에 이르는 벚꽃길에서는 만개한 벚꽃송이 사이로 작은 하늘을 찾아 보는 재미를 맛보기도하고 벚꽃으로 덮힌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마치 설원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도 있다.
  518그루의 벚나무에 메탈투광등으로 수목조명을, 주요장소인 생태교, 전망대, 덕주터널 등에는 투광등 및 LED조명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여 더욱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로변에 설치된 데크로드는 드라마 “로망스”의 주인공들이 처음 만나 걸었던 장소로 유명하다.
  평소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고 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산책로로 이용 된다.

▶ 여좌천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져 있어 마치 설원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 있다. 테크로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로망스 다리)으로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 제황산공원
  제황산공원은 진해의 중심에 위치한 제황산에 조성된 시민공원으로 일명 일년 계단이라 불리우는 365계단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벚꽃으로 덮힌 시가지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황산공원에 설치되는 모노레일카는 레일길이 174m에 20인승 모노레일카 2량으로 총 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노레일카 노선과 중원로터리, 공설운동장 진입도로가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저수지 주변 관찰로와 벤치, 목교, 데크로드 등 기본시설과 습지보전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관찰습지·체험습지 및 습지와 어우러진 숲속에 환경체험 학습장을 조성하여 청소년체험 학습장 및 특색있고 가치있는 관광·문화창달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벚꽃이 낙화하는 풍경은 특히 화려하여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다.

 

■ 화개장터 벚꽃축제

화개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약 4km 벚꽃길과 그 길이 끝나는 곳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쌍계사는 봄의 화사함과 넉넉한 인심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봄나들이 길이다.


  이 벚꽃길의 아름다움에 반해 김동리 선생은 소설 ‘역마’에서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의 시오리길은 언제 걸어도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마치 꿈길과도 같은 화개의 10리 벚꽃길은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이 두 손을 꼭잡고 이 벚꽃길을 걸으면 반드시 결혼에 성공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개장터 벚꽃축제  예부터 산수가 아름답고 골이 깊은 이곳을 가리켜 옛 선인들은 화개동천이라 불렀다. 여기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나긋나긋한 전라도 사투리가 적당하게 섞인 제3의 사투리가 통용되고 있는 곳이다. 옛 시인 묵객들이 백사청송의 고장이라 일컬었던 화개마을은 오늘날 아름다운 벚꽃명소로 은어가 자라는 깨끗한 강을 가지고 있는 고장으로 그리고 은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화개 녹차의 전통을 잇는 고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진강의 하동포구 팔 십리 이곳의 드라이브 코스는 남해고속도로 하동 IC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동읍까지 14km의 코스는 바다와 맞닿은 섬진강의 강바람과 오른쪽의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대지를 바라보며 하동읍에 이른다. 하동읍의 송림과 갈마산의 섬호정을 뒤로하고 강변도로를 달리면 곧고 늘 푸른 긴 대나무 숲이 나오고 도로변에는 당도가 높은 하동 만지배 생산지의 과수단지가 즐비하게 있고 하동읍에서 9km정도 오면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잠깐 2km정도 우회전하여 가면 멀리 지리산의 형제봉(1115m)이 보이고 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이 새롭게 조성되어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다시 화개 방면으로 달리다보면 왼편에 은빛모래와 깨끗한 섬진강가에서 그 유명한 섬진강 재첩을 채취하는 마을 주민들을 볼 수 있다.
  평사리 입구에서 10여분이면 도착되는 곳은 영호남의 화합의 장으로 알려진 화개장터. 일반적으로 여기까지 하동포구 팔십리라 한다. 아마도 여기까지의 코스가 주변의 여러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드라이브하기에는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한다.

◈ 행사기간 : 4월 3일 ~ 4월 5일
◈ 장    소 : 하동군 화개면 차문화센터 일원

 

■ 남해 드므개마을 유채꽃 


  ‘유채꽃’하면 흔히 제주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제주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유채꽃 구경의 명소가 경남 남해 금산자락에 펼쳐져 있다. 산비탈에 올망졸망 이어진 수만평 다랑이 논에 넘실대는 노란 꽃물결에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다.
  남해읍에서 상주해수욕장을 지나 산허리를 끼고 해안도로를 내닫다보면 길 아래 노란 별천지가 나타난다. 제법 너른 산비탈 우묵한 계곡에 노란 물감이라도 풀어놓은 듯 유채꽃이 넘실댄다. 마을 끝 천수답에서 시작된 노란 꽃밭은 필두로 바다로 향하는 길목의 다랑이 논마다 유채꽃이 가득하다.
  특히 이곳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장 소 :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두모


ps. 튤립 흐드러진 장평지

  두모리에서 19번 도로를 따라 남해대교 방면으로 10여분을 내달으면 이동면 다초리 장평지가 나온다. 일명 다초지로도 불리는 자그마한 규모의 저수지로 요즘 튤립과 유채가 만발해 상춘객의 발길이 어어지고 있다. 특히 맑은 호수와 유채, 튤립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 창녕 남지 유채꽃
  국내 최대의 자연 늪인 우포늪과 유황온천단지인 부곡온천, 억새평전의 화왕산 등으로 유명한 경남 창녕군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유채꽃을 점찍었다.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으로 알려진 창녕군 남지 유채꽃밭은 40만평의 낙동강변 중 강변 둔치를 따라 6만 5천여 평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4월 중순이면 광활하게 펄쳐진 유채꽂 단지의 거대한 장관으로 노란 봄소식을 전해준다.
  낙동강을 잇는 남지철교(근대문화재)는 2004년 12월 31일 문화재청으로 등록되었으며 전쟁 당시 격전지로 1933년 놓인 철교가 1950년 북한군의 도하를 저지하기 위해 중앙 25m를 폭파한 후 1953년 복원되어 유채꽃밭과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화왕산억새태우기 사고와 관련하여 축제는 미개최된다.

◈ 장 소 : 창녕군 남지읍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

 

■ 사천시 삼천포대교 유채꽃

  사천시는 지난해 10월 삼천포대교 주변 초양섬과 늑도섬 일원2만여 평의 사유지에 소유자의 협조을 받아 유채꽃 단지를 조성, 쪽빛 바다와 어우러지면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곳 유채꽃 단지는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창선삼천포대교 중간 지점이자 주변 풍광이 뛰어난 초양섬과 늑도섬에 위치하고 있어 한폭의 그림과 같이 환상적이다.
삼천포대교 유채꽃  특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유채꽃 단지를 가로질러 거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어 놓고 있을 뿐 아니라 이곳 유채꽃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꽃망울이 크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어 쪽빛 바다와 함께 봄내음을 마음껏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들을 만드는데 더할 나위없다.

 

■ 거제 대금산 진달래



경남 거제의 대금산은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거제에는 5대 주산이 마치 오행(五行) 맞추어 놓은 듯 동서남북과 중앙에 각각 높은 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동은 옥녀봉 남은 노자산 북쪽이 대금산이다.
  멀리서 보면 잘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대금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불태운다. 정상에서 본 중금산성과 소금산성은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같이 생겼고, 이수도가 어머니의 품속에서 소록소록 잠을 자는 아기와 같은 형국을 하고 있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으며, 특히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목욕도 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대금산은 꽃과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진달래 명소로 해마다 4월 초순이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진달래가 만발하게 피며, 각종이벤트 행사와 더불어 󰡒대금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된다. 남해안의 따뜻한 기후 조건으로 전국적으로 제일 먼저 개화소식을 전하는 꽃 축제라 할 수 있다. 해발 437m의 나지막한 산이어서 노약자들도 쉽게 등반할 수 있으며 8푼 능선을 지나면 진달래 군락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정상까지 활짝 핀 진달래로 빼곡하게 덮여 있다. 진달래 군락지는 모두 10만㎡에 이르며 산머리에 진달래꽃 왕관을 씌워 놓은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로는 진홍색의 꽃동산이, 눈앞에는 시리도록 아름다운 다도해의 푸른 물결이 펼쳐진다.

◈ 기 간 : 4월 4일
◈ 장 소 :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대금산

 

제주 올레 제주관광의 패턴을 바꾼다

2009.02.24 18:03 | 국내여행특집기사 | 블랙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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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멍 놀멍 걷는 간세다리... 올레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거리에서 집 대문으로 통하는 좁은 골목길"이란 뜻이다.
최근 1년 동안 ‘올레’만큼 제주를 멋지게 알린 것도 없다.

제주 올레 시작은 2007년 9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15km 구간이 제 1코스로 개발된 후 지금까지 12개 코스가 개발됐으며 앞으로도 30개가 넘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다.

올레를 경험한 이들의 ‘입소문’으로 작년에만 3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올레는 게으름을 피우며 주변 경관을 만끽하며 돌아야 한다.
"쉬멍 놀멍(‘쉬면서 놀면서’의 제주 방언) 걷는 간세다리(게으름뱅이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월평 포구에서 대평 포구까지 올레 8코스는 제주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과 마늘이 자라는 밭과 현무암 돌담길이 방문객을 반긴다.

올레길 중 12번째 코스의 입구(제주 햐얏트호텔 앞을 지나가는 코스다.

각 코스에는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파랑색의 화살표가 코스 바위마다 위치하고 제주의 파란바다 상징인 파랑과 귤의 노랑색 리본이 이정표로 곳곳에 표시돼 있다.  

-제주 올레길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띠가 길가 코스마다 표시돼 있다.(올레길 표시를 알려주는 박병욱 제주관광협회 서울사무소 소장님)

스페인과 프랑스를 잇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 800km 순례길󰡑에 비한다면 제주 올레는 작고 아담하면서 빼어난 자연경관과 모든 코스마다 바다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람이 자연에 맞추어 걸어야 하는 그런 길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제주 "올레 전도사" 서명숙 이사장


"세계 최고의 걷기 코스 만들겠다"


제주도에는 이제 남부 서귀포시를 하나로 잇는 200여㎞의 띠가 생겼다.
이 띠를 이어낸 주인공은 전직 언론인이자 (사) 제주올레 서명숙(53) 이사장이다.

서 이사장은 고향 제주에 ‘세계 최고의 걷기 코스’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2년 전 귀향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끊어진 길을 잇고 사라진 길을 되살리는’ 제주 올레 작업에 착수했다.
서 이사장은 “제주 올레를 걷다 보면 자동차 여행에서 느낄 수 없었던 제주 사람들의 삶과 역사, 풍경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다. 제주 올레 걷기는 정복을 위한 여행이 아닌 심신의 샤워를 위한 것”이라며 “올레를 걸으며 속도를 잊고 ‘간세다리(제주 말로 게으름뱅이)’가 돼 보는 것만으로도 평화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이미 올레를 걸어봤고 언젠가 걷게 될 길에 투자하는 사람들,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 도로를 넘어선 새로운 문화에 투자하는 올레꾼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레 폐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현대카드 디자인팀과 함께 올레 이정표를 디자인하는 노력 봉사를 최근 시작했고, 가수 양희은 씨도 1년에 수차례 올레 걷기를 하며 명예 홍보대사 역할을,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등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12개 코스 오픈을 마쳤지만 서 이사장이 꿈꾸는 올레가 완성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제주시 일대와 내륙을 잇는 사잇길들이 하나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레 코스를 만든 이들은 이 코스를 따라 걷는 사람들을 올레꾼, 모든 코스를 걸어보고 다른 이들에게 강권할 정도로 열성을 가진 마니아들을 올레 폐인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개방된 제주 올레 코스는 거리와 집을 잇는 길만도 아니고 아주 좁은 길만 포함하지도 않지만 걸어서 제주의 속살을 빠짐없이 훑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의 ‘올레’다.


대부분 올레 코스는 15~17㎞가 많으며 가장 짧은 코스는 8.9㎞, 가장 긴 코스로는 23㎞ 구간도 있다.
보통 5~7시간이 걸리지만 사람에 따라 시간은 제각각이고 정해진 시간에 코스를 마치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저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소통하고 마을 사람들을 마주하며 길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면 올레 코스를 제대로 걸은 셈이다.
12가지 올레 코스는 제각각 특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마을과 오름, 바다를 골고루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모든 코스가 바당(바다) 올레를 포함하고 있으며 외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다를 끼고 걷는 코스는 5~11코스 사이에 가장 많고 그중 쇠소깍, 외돌개를 지나는 6~7코스가 걷기 좋고 볼거리도 많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제주 올레 세계인에 손짓

 
제주 올레코스가 세계적 걷기 관광코스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인이 와 걸으면서 제주 풍광과 문화·풍습을 즐기는 체험형 관광코스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최근 제주올레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국내 전체 인터넷 사이트 검색순위에서 4530위, 국내·외 여행정보 사이트 검색순위 89위, 국내 여행정보 사이트 검색순위 6위, 제주도 여행 사이트 검색순위 1위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사)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개척한 제주 올레는 2007년 9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1코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2개 코스 198㎞가 만들어졌다.
서귀포시와 (사)제주올레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는 테마별 올레 걷기에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고, 코스별로 1사 1올레 자매결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11월에는 제주올레 세계걷기축제를 열어 제주 걷는 길 관광을 해외에 마케팅 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전국 올레길 만들기 세미나도 연다.
3월부터 올레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올레 해설사도 양성한다.
올레 체험기를 공모하고 올레관광객 유치팀을 구성해 올레코스가 경유하는 읍·면·동별로 자매결연기관·단체 등을 방문해 현지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당신이 이제껏 본 건 진짜 제주가 아니었다. 새로운 제주를 만나러 오라.”
제주올레는 서명숙 이사장이 제안하는 제주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제주올레는 이전까지 제주여행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과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서명숙 이사장은 “길은 종합컨텐츠다. 올레길에서 하루를 보내면 제주의 역사와 자연, 민속, 사람을 한꺼번에 다 만날 수 있다. 나 역시 누구보다 더 속도에 중독돼 살던 사람이었다. 내 몸을 기계처럼, 말처럼 부려먹어 왔다. 그 후 인간다운 속도를 한 번 맛보고 나니까 다시는 그 속으로 들어가지 못 하겠더군요”라는 서 이사장은"인간다운 속도란 바로 걷기를 가리키는 것이지요. 직장을 그만두고 산티아고에서 36일간 자연에 깃들어 걸으면서 자연이 주는 엄청난 위안과 평안, 행복을 처음 경험했어요. 시간이나 직업,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혼자 자연과 더불어 걷다보니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했지요. 몸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치유되는 느낌이었고 여행의 마지막에서 내 고향 제주도를 떠올렸다”는 서 이사장은  12개 코스를 열었고 그 문을 전세계에 자랑할려고 한다.

제주올레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던진 질문이 있다.
“누가 비싼 비행기 타고 제주도까지 와서 걷기를 하겠느냐?”
그녀는 답을 하지 않는다. 그저 이 올레길을 걸어보라고 권한다. 그 뿐이다. 걸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도시문명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관 동화된 자신을 찾아보라는 말 한마디만 전한다.
소박한 길이 갖는 힘을 경험해 보고 난 후에 느껴보라는 것이 그녀의 철학이다.
고도의 디지털시대에 가장 단순하고 아날로그적인 여행방식이라고 할 도보여행이 트렌드가 되는 역설.
서 이사장은 “도보여행 바람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우리가 고수해온 삶의 방식과 속도가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했다는 징후며 도보여행이야 말로 사람의 속도, 자연의 속도를 되찾기 위한 안간힘이다”라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은 최근 제주올레코스를 체험하는 올레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올레코스 시작 또는 끝나는 지점에 빨간우체통을 설치할 계획이다.
빨간우체통은 올레코스를 걸으며 보고 느낀 아름다움을 자신의 속마음과 함께 글귀에 담아 기념엽서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고, 행정에 대한 불편사항까지 접수함으로써 올레꾼에게는 사랑의 비둘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읍은 제주올레 전체 11코스 중 제1코스(시흥교~광치기해변)를 아름다운 경관 올레길로 만들고, 제2코스(광치기해변~온평포구)를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올레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성산읍은 이를 통해 세계적 여행 트랜드인 슬로우 걷기 붐에 맞춰 아름다운 해안, 오름 등 세계자연유산의 고장에 걷기 마니아들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체류관광객 확대와 올레마을의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 올레길 영구춘화 거리 및 쉼터 조성을 위해 올레길에 제주참꽃, 마농꽃, 쑥부쟁이, 해바라기 등 제주 자생꽃을 식재하고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지훈련팀 트레킹 코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올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숙식을 제공하고 제주의 실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망민박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자원화로 주민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으로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제주 올레가 오는 11월 전세계인들의 발길을 제주로 돌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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