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추억록☆ ..글//民錫 두텁지 않은 한 권의 추억록속에 3년이란 세월이 묻어나고 그 세월을 등진 지금은 사십 고개를 흔들고 있구나. 도구 앞 바다 동터고 천자봉 너머로 해 떨어질때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였으나 추풍낙엽 동작멈춘 순검이 나를 반겼고 꿈속을 헤메이던 그 시절 선임 후임 사랑이 있었기에 빨간명찰 팔각모에 必勝을 다짐하며 세모워커 억센털 오와열 맞추었네. 5파운더 그리운 지금에야 상륙돌격머리 상상하고 지나간 필름속 해병들을 찿으며 기압빠진 내 모습 바라보지만 빨대에 꽂혀 빠져 나가지 않은 동공속 먹물로 해병긍지 심어놓고 명령이라면 "지옥이라도 간다"는 정신으로 오늘을 연다네. 이 밤도... 해병 선배가 있고 해병 후배가 있다면 이유없는 부름으로 달려 간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