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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2/22
 

유치찬란! 오리의 심장이 뛰게 하는.......

2009.10.22 07:52 | 오픈 다이어리(Diary) | 미운오리

http://kr.blog.yahoo.com/tobeswan/1246848 주소복사

맨땅에 헤딩

동방신기 팬이(었)던 딸아이 따라서 엉겁결에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어찌 보면 스토리 뻔하고 유치 찬란하고,,,, 
가수 출신 초보 연기자의 어색한 연기에 드라마 몰입도 떨어지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수요일이 되면 이미 '미남'으로 돌아선 딸 아이와 따로 이 드라마를 본다.

이 나이에도,
아직 유치찬란 모드의 이런 아기자기 어설픈 사랑 이야기가 여전히 좋은 이유는 무얼까....

어색한 연기로,

'보고 있으면 심장이 뛰는 건 나만 그런 건가요?'라고 하는 차봉군을 보면서  

나 혼자 심장 콩닥여 보는 건 왜일까...

아, 참고로 나는 유노윤호 팬도 아니고, 동방신기라면 시아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냥 그런,
너무나 뻔하지만 언제 보아도 함께 심장 콩닥콩닥 뛰게 하는 어설프로 앳된 풋사과 같은, 미숙한 사랑이야기가 좋다. 

10월에 쓸 영화표가 아직 4장 남아 있는데,

유치찬란 이 오리의 심장을 한 두 번 더 뛰게 해 줄,
아름답고 심장 뛰는 사랑이야기 나오는 영화, 어디 없나???

불치병, 이런 슬픈 (안 봤으니 잘 모르지만) 영화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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