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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각 고쳐 먹으면 이 자리가 바로 극락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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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보신 분이 계시는지요? 경기도 용인 와우정사에 있는 장육존상5존불(丈六尊像五尊佛) 이랍니다. 저는 아직 와우정사에 간적이 없어서 사진으로 처음 본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알지 못하는 분으로부터 메일과 쪽지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위 사진에 나오는 5존불(다섯 부처님)이 어떤 부처님들인지 알고 싶다고.. . 부족한 무념에게 알면은 좀 가르쳐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답을 드리지 못했답니다. 상징적인 수인이나 보관으로 알 수 있는 몇몇 불보살님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겉 모습만으로는 식별할 수가 없거던요.
그 불보살상을 조성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조성한 사람의 뜻에 따라 불보살님을 모셔놓은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찰을 탐방했을 때 부처나 보살상을 보고 "이 부처님은 어느 부처님일까? 혹은 이 보살님은 어느 보살님일까?" 하고 궁금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더러 계셨을 것입니다.
정확하게 알고 싶을 땐 그 절에 계시는 스님들께 여쭈어 봐야 됩니다. 비록 스님이나 불교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 하더라도 외부에서 오신 불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궁금하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이 글을 올렸습니다.
-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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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벽(面壁) 선방에 들어가 차수(叉手)하고 좌선할 자리로 가서 합장 반 배하고, 벽을 향하여 방석에 앉는다. 선방 안에서의 몸의 움직임은 수직과 90도 각도로 하며, 전환은 모두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2) 앉는 자세와 방법- 결가부좌와 반가부좌 좌선의 가장 올바른 자세로는 결가부좌와 반가부좌를 들 수 있다. 먼저 결가부좌는 오른쪽 다리를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은 다음, 왼쪽 다리를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아 서로 교차되도록 한다. 이때 두 다리를 각각의 허벅지 깊숙이 올려놓아야 앉은 모양도 좋고 자세도 안정되며, 또한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어 맑은 정신으로 좌선을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다. 전통적인 인도의 요가 수행자나 부처님의 좌상도 모두 결가부좌로 하고 있다. 결가부좌의 결(結)은 완결, 곧 두 다리를 교차하여 완전한 자세로 한다는 의미이다. 이 자세는 살이 찌고 통통한 근육형이나 초심자들에게는 다리가 아프고 무리가 있지만,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로 바로잡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결가부좌가 어려운 사람은 반가부좌로도 할 수 있다. 반가부좌는 왼쪽 다리를 오른쪽 허벅지 위에 깊숙이 올려놓고, 오른쪽 다리의 발바닥은 왼쪽 허벅지 밑에 두면 된다. 좌선에서 결가부좌나 반가부좌, 어느 쪽을 택하여도 관계없다. 처음 좌선을 하는 사람은 20~30분 정도 앉아 있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 이것은 좌선이 훈련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하지만 꾸준히 반복하여 견디면 가부좌의 자세가 일상에서 가장 안정되고 편안한 자세가 된다.

(3) 좌선의 기본자세-정신단좌(正身端坐)
결가부좌나 반가부좌의 자세로 앉은 뒤에는 양손을 가볍게 주먹 쥐어 양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상체를 오른쪽과 왼쪽으로 한 두 번 가볍게 흔들어 양쪽 무릎의 자리를 바로 잡아 준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숙이며 엉덩이를 뒤로 가볍게 밀어내면서 상반신을 세우고, 허리를 곧게 펴고 등골(척추 뼈)을 세워 목과 머리가 수직이 되도록 한다. 이 모습은 마치 탑을 세워 놓은 것처럼 하며 한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옆으로는 양쪽 귀와 양쪽 어깨가 수직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는 코와 배꼽이 수직이 되도록 한다. 이러한 자세를 '정신단좌(正身端坐)'고 한다.
(4) 손-법계정인(法界正印)
좌선할 자세가 정비되면 먼저 오른손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하여 가부좌한 오른쪽 다리 위에 수평이 되도록 올려놓고, 그 위에 왼손도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포개어 올려놓아 양손의 손가락이 서로 포개지도록 한다. 그리고 양손의 엄지손가락은 서로 끝이 맞물리도록 가볍게 밀면서 붙인다. 이것을 '법계정인(法界正印)'이라고 한다
5) 입의 모양과 눈의 시선
1.입 입은 가볍게 다물고, 혀끝은 위쪽의 치근(齒根)에 가볍게 떠 바치듯이 갖다 댄다. 입술과 치아는 맞물리게 밀착시켜 일자(一字)의 모양이 되도록 한다. 턱은 앞으로 가볍게 끌고 당기고 호흡은 코로 한다.
2. 눈- 시선 눈은 감지 말고 반쯤 뜬다. 눈을 감고 좌선하면 졸음에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시선은 약 1m 앞쪽을 가볍게 응시한다. 눈동자를 굴리거나 옆눈질로 주위를 살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좌선을 할 수 있는 자세로 신체를 정돈하는 것을 '조신(調身)'이라고 한다. 이 자세는 우리들의 몸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 어느 한 곳이라도 힘이 들어가게 해서는 안되고, 마음도 신체의 어느 한곳에 집중시키거나 기력을 모아 응어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전신의 힘을 빼고 단전호흡하는 아랫배에 체중을 싣고, 호흡에 전신을 맡기고,

(6) 호흡
자세가 정돈되면 깊은 숨을 천천히 가늘고 길게 들어 마시고 내쉰다. 좌선할 때의 숨은 모두 코로 들여 마시고 내쉬도록 한다. 내쉬는 숨을 '호(呼)'라하고 들어마시는 숨을 "흡(吸)'이라 한다. 호흡의 길이는 체질에 맞게 하지만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된다. 『좌선의(坐禪儀)』에서는 이렇게 호흡을 조절하는 것을 '조식(調息)'이라고 한다. 이것은 좌선에서 가장 중요하다. 좌선할 때의 호흡은 주로 단전호흡을 한다. 단전은 배꼽 밑 약 5cm정도에 있다. 우리는 보통 가슴[허파]으로 호흡하고 운동을 하거나 숨이 차면 목으로 한다. 호흡은 위로 올라 갈수록 나쁘고, 밑으로 내려 갈수록 좋다. 장자(壯子)』에도 眞人[聖人]의 호흡은 발뒤꿈치로 한다고 말한다. 이 처럼 좌선을 통하여 올바른 호흡을 하게 되면 건강에도 좋다. 단전호흡은 코로 들여 마신 숨을 횡격막을 통과시켜 단전까지 끌어 내렸다가 다시 내쉬는 호흡이다. 숨을 들여 마실 때는 자연스럽게 힘을 지그시 주면서 아랫배[단전]가 나오도록 하고, 숨을 내쉴 때에는 아랫배가 들어가도록 하여 숨이 단전이나 가슴에 남김없이 내쉬도록 한다.

(7) 마음의 자각(調心) 좌선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을 집중하여 삼매에 드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자세는 명상과 정신집중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자세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가부좌를 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 번뇌나 망상 속에 헤매거나 주위의 경계나 사물에 집착하지 않도록 자신의 본래면목을 되찾는 훈련이다. ① 수식관(數息觀) 불교에서 정신을 집중하는 명상법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기의 호흡을 마음으로 관찰해 보는 수식관(數息觀)이 있다. 불교에서는 좌선의 실천방법을 자세히 설하는『선경(禪經)』이 있다.『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을 비롯한 많은 선경에는 한결같이 수식관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좌선관법을 설하고 있다. 수식관은 좌선을 하고 있는 자기의 호흡을 하나 하나 세는 명상법인데, 호흡을 세는 방법은 다양하다.그 중 하나는 단전호흡을 하고 있는 자기의 호흡을 하나에서 열까지 혹은 스물까지 마음으로 관찰하면서 숫자가 틀리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시켜 세어 보는 것이다. 호흡은 한 번 들여 마셨다가 내쉬는 것을 하나로 한다. 하나에서 열까지 혹은 스물까지 틀리지 않고 세었다면 다시 열이나 스물에서 거꾸로 세어 내려온다. 쉬운 것 같으나 직접 좌선을 해 보면 쉽지 않다. 하나인 출발점까지 틀리지 않고 되돌아오면 다시 출발한다. 중간에 잡념이 일어나 숫자를 잃어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또 다른 수식관은 숨을 천천히 들여 마시면서 '하-나'하고 단전에 완전히 들여보내고 잠시 단전에 머물게 한 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두-울'하면서 마음속으로 자기의 호흡을 관찰하며 세어 보는 방법이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자기 체질로 무리하지 말고 자기 체질과 호흡의 리듬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세어 본다. 이 방법이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잡념이 들어갈 시간적인 여유와 공간을 두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자기의 호흡과 일치되어 삼매에 들 수 있다. 이렇게 반복하여 자신의 호흡을 마음으로 관찰하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세고 있는 마음의 목소리를 마음의 귀로 또렷하게 듣고 자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이 지각하지 않는 호흡은 앉아서 몸과 마음이 따로 행동하는 것이 되며, 또한 마음의 집중이 흩어지기 때문에 망상이 일어나 자신을 더욱 어지럽게 만들고 만다. 마음으로 자각하지 않는 좌선은 올바른 좌선이 될 수 없으며, 지혜의 작용이 생기지 않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번뇌에 떨어지는 일이 될 뿐이다. ② 간화선(公案)의 참구법 공안(公案)은 본래 면목을 깨닫게 하는 좌선 수행의 방편으로 의심을 일으키게 하는 문제제기다. 어떤 스님이 조주스님에게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질문하자, 조주는'무(無)'라고 말한 것이 무자공안의 전부이다.『열반경』에는 에는 '부처님이 일체중생 모두가 불성이 있다고 했는데 어째서 조주는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고 했는가'하는 의심을 묶어서 조주가 말한 '無'를 참구하는 것이다. 무자공안은 호흡을 천천히 들여 마시면서 '무….!'라고 마음으로 목소리를 내고 단전까지 호흡을 끌어 내리고 호흡을 천천히 내쉬면서 '무…!'하고 마음으로 목소리로 낸다. 이렇게 호흡을 반복하며 참구하는 수행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식관과 마찬가지로 '무…!'라고 하는 자기 마음의 목소리를 마음의 귀로 또렷하게 듣고 자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호흡을 시작하기 전에 다시 '일체중생은 불성이 있다고 했는데 조주는 어째서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고 했는가?' 라는 의심을 묶어서 숨을 들여 마시면서'무…!'라고 참구한다. 공안을 일념으로 참구할 때, 자기와의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지며 지혜로써 불성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8) 장애 - 망념(忘念)과 혼침(魂寢) 좌선을 할 때에 여러 가지 장애가 생긴다. 이것을 '마구니의 장애'라고 해서 '선병'이라고 한다. 마장에 대해서는『 대승기신론』,『능엄경』,『전태지관』등에서 50종류로 설하고 있다. 좌선 중에 여래, 제석천, 비구니, 부인 등의 모습을 나투어 열반과 깨달음을 얻어서 신통변화 등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모두 망념에서 생긴 환상이며 마구니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곧바로 뿌리치고 수식관이나 공안 참구를 계속한다. 마구니의 경계에 이끌리면 시간만 낭비하고, 자칫 환상에 떨어져 버리는 수가 있다. 대승기신론에는 수행자가 마구니의 장난에 떨어지는 것은 선근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한고 있다. 『좌선의』에도 '망념이 일어나면 곧 망념이 일어난 것을 자각해야 한다. 망념이 일어난 줄 자각하게 되면 망념은 곧 없어진다'고 설하고 있다. 좌선할 때 일어나는 여러 가지 모습이나 신통은 모두 번뇌, 망념으로 생기는 것이므로 현혹되고 빠져서는 안 된다. 자신이 착각하는 망념인 줄 알지 못하면 그 번뇌, 망상 속에서 자신을 괴롭히고, 육도 윤회 에 빠져서 허덕이게 하는 것이다. 망념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면 다시 수식관과 공안을 참구하여 본래심을 되찾으면 된다. 또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혼침에 빠지는 것을 '수마'에 떨어진다고 한다. 옛날 고승들은 혼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가면서 좌선하였다는 기록이 많다. 이것은 혼침에 빠지면 의식이 몽롱하여 정신없고 주인 없는 좌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잠시 주인을 잃어 버리면 죽은 사람과 같다' 라고 함은 이것을 두고 하는 말한 것이다.
(9) 경책
좌선 중에 졸거나 정신을 집중하지 않거나 자세가 흩어지면 경책을 한다. 이것은 장군죽비로 수행자의 어깨를 때려 망념과 수마를 내쫓는 것을 말한다. 경책은 올바른 좌선수행을 돕는 문수보살의 채찍이다. 경책은 본인이 원하여 받는 경우도 있고 담당자가 졸음이나 망념에 떨어진 사람, 자세가 나쁜 사람을 좋은 자세로 고치기 위해 하는 경우가 있다. 경책을 할 때는 담당자가 경책을 받을 사람의 오른쪽 어깨 위에 죽비를 가볍게 올려놓고 지그시 누르면서 경책할 것을 알린다. 그러면 경책받을 사람은 졸음에서 깨어나거나 긴장된 몸을 재정리하여 합장하고 머리를 왼쪽으로 가볍게 기울이며 오른쪽어깨로 경책을 받도록 한다. 경책을 받은 다음에도 합장하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 다시 법계정인의 좌선으로 되돌아 간다. 또한 경책 담당자도 합장하여 답례한다. 경책을 자원한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 모셔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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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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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중요한 정보군요.
옳바른 좌선에 대해 알게 되어 좋습니다.
귀한 자료이기에
제가 담아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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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0
(토) 오전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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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님.
감사 합니다.
틈나는대로 좌선과 108배를 하고 있는데 ----
무념님께 죽비 한방 맞은것 같은데요.
요즈음 조금 느슨해졌거든요 바쁘다는 이유로.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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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10
(토) 오전 11:39 [씨알] from 71.75.23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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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비님,
참선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좌선인데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 같아서 담아왔답니다.
앞에 올린 그림 중에 공림사에서 주지스님에게 경책을
받는 모습도 좌선을 이해하면 의문이 풀릴 겁니다.
불교와 거리가 먼 해오라비님이 귀한 자료라고 생각하니
내가 더 고맙습니다.
오늘도 하루 해가 저물었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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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10
(토) 오후 5:41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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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님,
잠시 안 보여서 무념 곁을 떠났나 생각했더니..ㅎㅎ
좌선과 108배를 하신다니 더욱 반갑구요... .
가능하면 끊어짐이 없이 하는 것이 좋겠지요?
물론 그렇지 못할 사정도 많이 생기지요.
나도 5분 거리 밖에 안 되는 가까운 절에 거의 매일 가서
독경 한번하고 108배를 다섯번 반복하고 옵니다.
때로는 가지 못할 사정으로 많이 빠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생각이 없어서 안 하는 것과 사정에 의해서 못하는 건
분명히 다르지요.
또 해가 저물었네요.
거기는 아침이 밝아왔습니까?
편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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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10
(토) 오후 6:06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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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산 중대 사자암에서... . (2007. 6. 24 촬영)
문수 동자는 왜 하필이면 물고기 입에서 감로수를 내뿜도록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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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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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문수 동자님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몰라
그저 모습이 너무 귀엽다 하는 생각만 했으니
너무 무식하지요?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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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7
(수) 오후 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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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07
(수) 오후 6:03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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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겠습니다.
문수보살님의 가피 !
국보 221호
기쁩니다.새롭게 하나 알게되어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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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7
(수) 오후 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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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비님,
초기의 내 블로그에 기막힌 답글이 올라온적이 있지요.
"OO믿고천국 마귀따라지옥"
짐작은 하시겠지만 OO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다른 종교라고 이렇게 몰아부치는 사람도 있는데
해오라비님은 불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정말 고맙습니다.
부처님도 그걸 아시리라 믿습니다.
먼길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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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08
(목) 오전 8:49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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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 동자님이 귀엽게도 생기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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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08
(목) 오전 11:43 [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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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
장미님,
석공이 조각을 귀엽게 했겠지요..ㅎㅎ
저 물 한잔에 10년씩 젊어진다는데..???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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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08
(목) 오후 7:39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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甘露水라 하시니
구양순의 예천명이란 비문의 탁본을 보고 썼던
기억이 납니다...
甘泉水를 예찬하던 글인데 .....
뜰을 거닐다가 흙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지라
지팡이로 조금 걷어내니 솟아나온 샘물이
차고 맛이 좋은지라 예찬하는 글을 썼다고 하는데...
ㅎㅎ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옛 기억이 문득 나기에.
저 작은 물고기 속으로
어떻게 물길을 냈을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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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9
(금) 오전 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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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醴泉銘" 이란 비문 까지 알고 계셨네요.
구양순이 가장 정성드려 썼다는 그 비문... .
녹현님, 놀랴운데요... .!
물고기는 불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지요.
마음의 눈을 뜨라고 가르치건만 미혹한 중생의
눈에는 그저 물고일 뿐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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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09
(금) 오전 11:07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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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목어나
풍경의 모양이 물고기 인 것도
잘 모르지만 그런 연유인가 봅니다.
방생도 물고기 인 까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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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2
(월) 오전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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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현님,
그렇습니다.
목어나 풍경, 법당의 목탁도 다 그런 의미지요.
방생을 물고기로 하는 건 아마 가장 쉽게 방생할 수
있는 게 물고기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군요.
요즘은 절에 따라서는 사람 방생(?)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사람을 살린다는 것, 얼마나 거룩한 일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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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12
(월) 오전 8:58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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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매일 오후 2~3시경이면 가까운 절에 가서 2시간 정도 기도를 하는 것이 내 일과처럼 되어 왔다. 특별이 부산 밖으로 나갈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그랬다.
사람마다 기도하는 방법이야 다르겠지만 난 언제나 경전을 조금 읽고 그 다음엔 염불을 하면서 절을 한다. 지난해 까지는 매일 108배 세번을 반복했는데 금년 1월 1일부터는 다섯번으로 늘렸다.
특히 절이란 불교인의 입장에서는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고 참회와 업장소멸을 발원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기도 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불자는 기도에서 절을 빠뜨리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금년 4월 초파일 이후부터는 중년의 보살님 - 불교에서는 여자 신도를 보살이라 부른다. - 한분이 나보다 먼저 와서 기도를 하고 있다. 그 분은 3일에 한번 정도 오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기도하는 자세가 이상하게만 보였다. 기도를 하면서 절은 고사하고 일어서는 것조차 못봤으니까... . 앉아서 경전을 읽고 그 다음엔 앉아서 염불하면서 3000 염주만 계속 돌리고 있으니 내 잣대로는 이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가는 절 법당에는 좌우에도 다른 불상을 봉안하고 있다. 그 분은 다른 불상을 향해 방향을 바꿀 때도 일어서지 않고 엉덩이를 이리저리 부비며 방향을 바꾸곤 한다.
절을 많이하는 내 생각으로는 참 이상한 여자란 생각이 자꾸만 든다. 불자가 기도를 하면서 108배 정도는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 몇달이 되도록 앉아서 기도하는 모습만 봤으니 좁은 생각에 의아심만 늘어가고 있었다.
같은 법당에 기도를 하면서도 대화 한마디 나눌 기회도 없었다. 그 분은 언제나 나보다 먼저와서 나보다 먼저 나가니까.. . 아마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더라면 이렇게 말했지 싶다. 조금은 비아냥 거리는 투로... .
"보살님, 그렇게 앉아서만 기도하면 졸리지 않아요." 하고... . 어쨋든 내 눈에는 별로 곱게 보이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데... . 어제 나는 내 짧은 생각에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사건이 생기고 말았다.
어제는 그분이 기도하고 그냥 나가지 않고 앞으로 나가더니 불단 앞에 뭔가를 놓고 가는게 아닌가.. . 불단 앞으로 나갈 때는 예사롭게 봤는데 돌아서서 걸어나올 때는 절을 하면서도 유심히 그분을 봤다.
그 순간 난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그보다 내 짧은 생각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라 해야 옳은 표현일 것 같다.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 언제나 출입문 가까이에 앉아 있었던 이유도 그제야 알 수 있었다.
돌아서서 걸어가는 그분의 걸음 걸이는 분명 이상했다. 다리를 절룩절룩 절면서 걷는게 아닌가...!!!
그런 장애인에게 내 잣대에 맞추어 내 나름대로 온갖 의아심만 키웠으니 이래도 내가 불자라고 부처님 앞에 절을 할 자격이나 있단 말인가..?? 그렇게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정성 다 바쳐 기도하는 그 아름다운 모습을 나는 의아한 눈으로만 봤으니...
무념아, 이 철부지 무념아..!! 니 언제 철 좀 들래..? 그렇게 생각이 짧아서야...ㅉㅉㅉ
보살님..! 저의 짧은 생각 마음껏 꾸짖어 주십시오. 진정으로 머리 쪼아려 참회합니다.
-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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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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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시간씩 기도 하시며 사시는 무념님이 넘 부럽습니다.
꼭 "이 뭣꼬?' 를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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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0/27
(토) 오후 1:03 [씨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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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습니다.
그냥 흉내만 내고 있는 걸요... .
매일 부처님을 속이고 있는 샘이지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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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0/27
(토) 오후 5:08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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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비슷한 실수를 할 수 있다고 봐요.
마무리가 아름다울 때 빛은 그 배가로 큰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을 철부지로 느끼신
무념님의 맑은 마음 길이 길이 간직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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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7
(토) 오후 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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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라비님,
아무리 생각해도 그분께 죄를 지은 것 같아요.
그래서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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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0/27
(토) 오후 7:54 [무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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