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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같은 삶, 하나님이 만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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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사는 분들의 지혜

2009.11.27 11:16 | Melon | timelast

http://kr.blog.yahoo.com/timelast/2541 주소복사

간혹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다보면 평범해 보이는 직장인 남성이 아이와 놀러도 가고,
여전히 취미생활도 하고 그런 글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잠시 후 그 평범함이 참으로 대단해 보인다.

굳이 글이 아니어도, 내 주변의 애아빠들을 보면 그 사람이 나보다 어리건 나이가 많건,
그들이 육아와 부양을 전/분담하면서 동시에 자기의 취미 생활도 즐기는 것을 보게 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이제 나도 내년이면 마흔.... (무릎팍도사의 건방진도사처럼 읽어주길 바란다) 마흔!!!
애기가 태어나면 과연 나는 평범한 남편으로 아빠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이것도 역시 신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이 아닐까 싶다.
귀여운 아기가 아무리 보채더라도 잠시 달래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잠시후에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고,
게임도 하고 그러다가 아이를 데리고 산책도 가고, 사진도 찍고.... 이런 생활을 꿈꾸는 것은
꿈에 그칠 것인가 현실이 될 것인가...

평범하게 사는 것이 비범하게 사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또 한번 느끼게 되는 가을이다.

아내가 싸준 '보온' 도시락

2009.11.11 12:11 | Melon | timelast

http://kr.blog.yahoo.com/timelast/2540 주소복사

-= IMAGE 1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자 부러우면 지는 도시락 사진 공개!!
오늘의 반찬은 김, 김치, 오징어포무침, 후랑크소세지~!
그리고 밥 위에 달걀 후라이 한 장!

아내가 내가 찬밥먹는거 싫다고 거금을 들여 보온도시락을 마련했다.
-정말 일반적인 보온도시락 밥통(반찬이나 국통없이 밥통만)이 2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아무튼 그 덕에 따뜻한 밥을 먹고 있다.
회사에 전자렌지가 있다고 해도 굳이 이걸 사서 밥을 싸주는 아내가 참 착하고 고맙다.
뱃속의 아기가 이런 건 좀 닮았으면 좋겠다. 효도해라 우리 아기..

후배가 사다 준 르완다 커피

2009.11.01 19:42 | Melon | timelast

http://kr.blog.yahoo.com/timelast/2539 주소복사

나도 그렇게 커피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아프리카 커피, 특히 르완다 커피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다.

르완다에서 어린이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후배가 사다 준 기가막힌 맛의 르완다 커피를 주말에 개봉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일종의 자랑 포스팅이다.

먼저 커피를 담아놓을 유리 통을 준비한다. 뚜껑이 완전히 마감이 잘 되는 Lock and Lock를 쓰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나무로 뚜껑을 패킹할 수 있는 통으로 준비했다.


드디어 이것이 르완다 커피이다.
다스베이더가 부러운 듯 쳐다보고 있다.


아직 뜯기전 윗 부분은 조금 어설프지만 이렇게 봉해져 있다.


그리고 뒷면, 선명하게 르완다 커피라고 나와 있다.


그럼 이 커피의 맛은 어떨까?
내 글 솜씨로는 정말 ... 표현할 수 없는 향이 참 좋다.

아 이런걸 에스프레소로 먹으면 참 좋을텐데,
하지만 아쉽게도 집에서는 그저 커피메이커로 내려 마실 수 밖에 없다.
커피집에 가져가서 조금 내려달라고 해 볼까 싶을 정도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르완다 커피 기회가 닿으면 꼭 드셔보시라...
좀 내려 드릴까요?

우리동네 어린이대공원에 명물이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몇 안된다는 백곰, 그 중 한쌍이 들어온 것이다.
아내가 다녀왔다며 어린아이처럼 자랑하길래 한번 같이 가봤는데, 정말 볼만했다.
특히 물 아래쪽은 수족관 처럼 볼 수 있도록 해 놓아서 물밖에서와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아내 말로는 뱃속에 있는 아기가 여기 오면 참 좋아하는 것 같단다.
내 생각에도 그럴 것 같다.



입수한 아래 부분과 윗부분을 함께 보시라


머리만 내놓고 몸은 시원한 물 속에.. 물 속의 털은 한올한올 날라다닌다. 진짜 인형같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회사 건물 경비 아저씨와 대화

2009.09.29 16:44 | Melon | timelast

http://kr.blog.yahoo.com/timelast/2536 주소복사

꼬박꼬박 나에게 팀장님이라고 불러주시는 머리가 하얀 우리 회사 경비 아저씨
실체로는 할아버지벌 되시는 분위신데 오늘 아침 주차장에서 나오다 인사를 드렸다.

- 그런데 아저씨 추석엔 어떻게 보내실 거에요?

아저씨가 의외의 대답을 하셨다.
"나같은 실향민이야 집에 있어야죠. 팀장님은 안나오시죠?" 하신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며 여쭤봤다.
- 이런, 그러세요? 이번에 이산가족 상봉하는 것 보시면서 이런저런 생각나시겠어요? 누가 계세요? 이북에?
"부모님은 아마 다 돌아가셨을테고, 형제가 있을거에요"
- 상봉 신청하지 그러셨어요? 하셨는데 안되었나요?
"에이, 이제 포기했어요. 이 나이 먹어서 만나서 뭐해"
-...........그래도 이제 신청하신 분들이 많이 줄어서 경쟁률이 적을텐데
"에이.. 됐어요........."
- ........ ... "

---
생이별도 참 지독한 생이별이다.
언제쯤 이 할아버지가 추첨과 당첨이라는 과정없이 동생을 편하게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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