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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재은 감독이라는 사람을 잘 알지 못하고 그녀의 전작 '고양이를 부탁해'도 보지 않았고, 이번에 개봉한 신작 '태풍태양'도 보지 않았다.
이 감독의 신작 영화 태풍태양이 평론가들의 우수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2주만에 내려갔다고 기사들이 나온다.
내가 고양이를 부탁해 때도 말했지만, 이것을 관객의 탓으로 돌리거나 마키팅의 탓으로 돌리면 우스워진다.
이 두 영화가 망한 이유를 선택하지 않은 나에게 말하라고 한다면 단 아주 간단하게 답할 수 있다.
'보고싶지 않아서'이다.
이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대체로 여성이많고 이번에 만든 영화 태풍태양도 여성감독답게 남자 아이돌 스타 들을 데려다놓고 여자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고 '상업적 성공'을 기대하고 기자들은 그것을 이루지 못한걸 안쓰러워하고 있다.
웃기지도 않다. 애초에 이런 영화는 감독의 만족만 채우면 그만이다. 관객이 보고싶은 충동이 전혀 안생기는 영화를 만들어놓고 왜 안볼까? 하거나 다시보기 운동을 한다거나,, 하는 건 헛심쓰는 일일 뿐이다.
제작사나 언론 미디어가 참 웃긴것이 관객들이 원하를 만들지 않았음을 고려하지 않고 왜 안보냐고 관객들에게 섭섭함을 돌리려고 하는건 의미없는 짓이다.
관객이 많이 들고 많이 보기를 바랬다면 보고 싶게 만들고, 극장 수도 작게 하고 점점 배급을 늘려나가던가 하고, 그렇지 않게 만들었다면 만든 것으로 자족하며 지내기 바란다.
관객이 주머니 열지 않은 것을 관객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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