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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7/03
 

Japan
오카야마 성, 코라쿠엔 정원, 쿠라시키, 히메지 성‏
2008/06/11 오후 5:57 | Japan

오카야마 성


1년만에 다시 찾은 오카야마.
그때 자전거 타다가 생긴 흉터가 괜히 욱신거리는 듯한 느낌.
해리도 아니면서.. ㅡ.ㅡ;;



 
복숭아 동자야 잘 있었니.
1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튼실하게 서 있구나.

전차를 타고 오카야마 성에 갔다.
까마귀 성이라고도 불린다는데, 까만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그렇단다.
까마귀랑 관련된 어떤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는게 아니었네.



아카즈노 몽, 로우카 몽.. 이런 이름의 문 앞에 1966년 재건 되었다는 설명이
한글로도 되어있다.
소실되지 않고 보존되어 있는 망루들은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오카야마 성에서 다리를 건너 코라쿠엔 정원으로.
코라쿠엔으로 가는 도중 뒤돌아보니 오카야마 성이 좀 다른 분위기의 모습으로 보인다.


코라쿠엔 정원








일본의 3대정원 중 한 곳. 그러니까 가장 아름다운 정원 세군데 중 한 곳이라는 코라쿠엔.
전체적으로 보면 바둑판처럼 반듯반듯 자로 잰듯 말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연못을 아치, 나무, 징검 다리로 건너가며 산책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리츠린 공원처럼 자연미와 더불어 인공미도 팍 느껴지는 곳인데
몇 대 정원이니 공원이니 하는 수식어는 안 붙더라도 난 리츠린 공원에 한 표!




정원 쪽에서 바라본 오카야마 성.



정원을 나서서 걸어가다가 보고 킬킬 웃었다.
치우고 가라고 하는 견공이 그냥 튀는 주인보다 훨 낫다.



쿠라시키





오카야마 역에서 기차를 타고 쿠라시키로.
얼마 안 걸렸다 한 15분 정도?
 
여기서 놓쳐선 안된다는 미관지구가 유명한데,
옛날 집들과 물 위에 떠 있는 백조들.. 옛 모습이 고스란히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
아름다웠다.
거의 해질녘에 가서 다른 곳은 가보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덴마크에서 갔었던 티볼리 공원이 이 곳에도 있었다.
덴마크의 티볼리 공원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고.






히메지 성

 

 

 

오카야마를 떠나 히메지로.
여행가방은 히메지역 코인로커에 넣고 히메지 성으로
.





히메지 성 쪽으로 가는 인파가 애 어른 할 것 없이 엄청났다. 
줄 엄청 서서 구경해야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들어가서
반대방향으로 이동.
대충 눈치를 보니 거기서 그날 무슨 전통과자 전시회가 있었던 듯하다.



국보인 히메지 성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고
외부 뿐 아니라 내부도 당대의 양식이 고스란히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견고한 요새의 역할도 해 낸 성이라 한다.
흰색의 외관으로 백로성이라고 불리는데 오카야마 성과 흑, 백으로 확실히 나누어진다.
누군 까마귀라 불러주고 누군 백로라 불러주고.. 오카야마 성, 괜찮아?
 
'히메'가 공주란 뜻인 걸 제일 처음 안 건 '모모노케 히메'를 보면서였고,
가물가물 잊어 버릴만 했을 때 최지우를 부르는 '지우 히메'라는 말로 다시 한 번 상기했다.
이 히메지 성엔 센 공주 (센히메)가 살았다고 하는데,
히메지 라는 지명도 공주의 길이라는 뜻이로구나..




성에서 제일 높은 천수각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선 비닐봉지를 나눠 주면서
신발을 벗어서 담으라고 했다.
양말에 구멍난 거 아니겠지, 둘 다 후딱 확인.
 
낮은 천정에 가파른 나무 계단을 조심조심 올라가서 각 층의 전시물들을 보고
꼭대기에 다다르니 아주 작은 신사가 있었다. 오사카베 신사라고.
그렇게 히메지 성을 둘러보고 다시 기차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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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님과 복숭아 동자의 관계는? 쿄쿄!!
아.. 1년전에 저기 가셨다가 다치셨었군요.
여행하시는 내내 날씨가 참 화창하고 좋았네요.
햇빛이 고운 여행속 풍경들이 참 화사하구요.

비닐봉지 나눠주면서 신발 벗어 담는 곳~
양말에 구멍난 거 아니겠지.. 둘 다 후딱 확인~!!
움하하.. 알콩달콩 여행의 재미에 푹 빠진 두분 모습이
상상이 되어요~!! *^^*
08/06/15 (일) 오후 5:15   [모두락]
서로 잘 모르는 '타타타' 관계? 하하
복숭아 동자 얘기는 어릴적에 할머니께 들어서 쬐끔 알고 있었으니
그래도 전 동자를 좀 알지만 동자는 절 모르는 관계라고도 할수 있으려나요? ^^
전에 저쪽 시골에서 자전거 타다가 다쳤어요. ㅡㅜ

네, 여행하는 동안 다행히 날씨가 좋았더랬어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모두락님~ ^^
08/06/17 (화) 오후 5:01   tiandemay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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