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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7/03
 

the Two of Us
교칙 준수할까?
2008/04/24 오후 5:31 | the Two of Us

"어, 어제 썼던 우산이 잘 말려져서 접혀 있네.
난 손도 안댔는데 모든게 제자리에 잘 있는 걸 보면
마법 같아 마법~"

원래대로 접어 놓은 우산을 보면서 남편이 한 말.

이쯤에서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은.. 나..
호그와트 출신이오...
끝까지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자기가 이제 눈치 챈 것 같아서리.."

내 고백에 싱긋 웃더니
"정말이야? 우하하 그거 좋은데~"
하면서 맞장구를 쳐준다.

"응, 그러니까 앞으로 잘 해.
여기저기 어지르고 그러면 잔소리 끝에 어쩜 흑마법을 쓸지도 모르니까.."

그랬더니 대번에 정색을 하면서 하는 말,

"그럼 안되지~  자기네 학교 교칙에 있잖아. 학교 밖에서 마법은 금지라구.
교칙 위반하지 말아야지~~ 지금까지 안 들키고 쓴 것도 용하네."

얼렐레,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그럼 교칙 준수 차원에서 앞으로 지저분 모드로 한 번 나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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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하~!!! 오선님댁도 코미디 라이프 모드시군요~!
부부가 어쩜 저리 재치 만쩜 이실까~
근데 오선님 저 해리포터 광팬이에요.. 마지막권 다 읽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해리가 정녕 죽게 될까.. 한때 심각한
고민에 빠졌을 정도로.. 이상하게 마지막권은 진도가 안 나가네요..
해리 아니 죽는다 하여도.. 왜 이리 마지막 챕터로 다가가기 두려운지~

참 저도 영국 유학을 생각중이었어요.. 그 마법 학교 말에요..
나이 제한이 있어서 맘 접었습니다.. 아 아쉽다~ 쿄쿄!! *^^*
08/04/24 (목) 오후 7:04   [모두락]
해리포터를 안 읽은 사람은 입장불가군요.
퇴장임다. gday
08/04/25 (금) 오전 2:36   [diapowder2000]
ㅎㅎ 우렁각시님이 오선님이셨군요.
우리 집에서 우렁각시는 우리 남편. 전.. 주로 어지르는 편.. ^^;;;
08/04/25 (금) 오전 5:53   토돌이
오선님, 이런 대화를 하는 부부... 참 부럽습니다. ^^
둥이들이 태어나고부터는 둥이 아빠가 항상 둥이들 얘기만 해서 제가 저에 대한 관심이
너무 줄어버린 것 아니냐며 박박 바가지를 긁어요. 그래도 둥이들 얘기만 줄줄... 오늘
아침엔 셋이서 식탁에 앉아 토스트를 먹더라구요. 저더러 좀 더 누워있으라는데, 위해주는
게 아니라 꼭 제외시키는 것 같은 느낌... ㅠ,,ㅠ
저 무지 외로버요!!! ㅡ.ㅡ;;
08/04/25 (금) 오전 10:21   higuam
모두락님, 제가 입학할 당시에는 나이 제한이 없었는데..
아마 요즘 경쟁이 심해서 나이 제한을 하나봐요.. ^^;;

해리포터 재밌죠? 이제 끝나서 아쉽긴하지만..
아직 다 안 읽으셨으면..저 결말 아는데.. 확 알려 드릴까요?
입이 근질근질~~ 흐흐
08/04/25 (금) 오후 7:39   tiandemaybelle
diapowder님, 입장 하셔도 되는데요.. ^^
오시자마자 벌써 퇴장해 버리셨네요.. 아 아쉽습니당~~~ ^^
08/04/25 (금) 오후 7:41   tiandemaybelle
토돌이님, 꾸준한 잔소리의 효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 중입죠..
그래도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는 듯.. ^^
어, 토돌이님 정리정돈 딱딱 잘 하실 것 같은데.. ^^
08/04/25 (금) 오후 7:44   tiandemaybelle
하이괌님, 아이쿠, 제 생각엔 둥이 아버님께서 조금이라도 더 쉬시라고
위해 주느라 그러신거 맞구만요. 둥이 아버님께서 자상하셔서
둥이들한테 늘 관심 갖고 잘하시는게 도드라지게 보여서 그러신 거 아녜요? 그러니까 외로워 하지 마세요~~~~ ^^
08/04/25 (금) 오후 7:48   tiandemaybelle
호그와트를 몰랐어요.
두번을 읽고 이해하게 되었지요.
높으신분께서 두분께 이세상이 끝나도 함께 해주실것 같아요.
오선님부부,멋쟁이에요.
08/04/27 (일) 오전 9:21   achinacafe
차이나카페님, 늘 따뜻하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번 한 주도 힘차고 즐거운 한 주 되셨으면 좋겠어요.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기시구요!!!
08/04/28 (월) 오후 5:42   tiandemaybelle
ㅎㅎㅎ 저희집은 호그와트 졸업생도, 우렁각시도 다 내다버린...
거실 중앙에 뭐 떨어져있는데 일주일동안 꼼짝도 안할 때도 있어요. ^^; (도저히 사람이 둘이나 살고 있다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 ㅋ)
08/04/28 (월) 오후 11:24   J1
재원님, 저희집도 그래요. 기냥 손 놓고 있으면 금방 지저분..
집안일은 치우면 별로 표도 안나는게 잠시라도 방심하면 어느새 쑥대밭
되지 않습니까요? 거참 신기하게도.. 핫핫.. ^^;;;
08/04/29 (화) 오후 8:40   tiandemaybelle
ㅎㅎ 안그래도 오늘 에리사가 해리포터 디비디를 보던데 전 책도 안 읽었지만 1편이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아요.오선님의 재치있는 대화가 너무 부럽습니다~~
08/04/30 (수) 오전 3:24   [miki]
미키님, 에리사도 해리포터를 좋아하나요? 저희 조카들도 책이랑 영화
완전히 꿰뚫고 있어요. 하하
영화 1편에서 주인공들 참 귀여웠었죠? 지금은 다들 훌쩍 커버려서리..
08/04/30 (수) 오후 9:21   tiandemaybelle
ㅎㅎㅎ 늘 재밋게 사시는 두분의 모습에 저까정 행복합니당^^
08/06/09 (월) 오전 4:46   [차이홍]
행복하다니 좋구랴~~ 얼쑤~
우리 다 같이 늘 행복하자꾸나~
08/06/09 (월) 오후 5:27   tiandemay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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