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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7/03
 

읽고,보고,듣고
동숭아트센터에서 [그리스]
2008/04/10 오후 7:19 | 읽고,보고,듣고







대학로에 갔을 때 친구와 만날 약속 시간까지 여유가 많이 있어서 동숭아트센터에 가서
뮤지컬 그리스를 봤다. 한국말 대사를 자기가 잘 못알아 듣더라도,그리스는 영화를 몇 번 봐서
이미 다 아는 내용과 노래들이니까 괜찮다면서 남편이 적극적으로 보자고 했다.
안그래도 예전부터 한국에 가게 되면 콘서트나 뮤지컬, 연극 같은 것을 보고 싶다고
했었기에 그러자고 하고서 보게 되었다.



배우들 모두 연기,노래들도 잘하고, 통통 튀는 대사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보면서 '다들 참으로 귀엽고 깜찍 발랄하기도 하여라!' 라는 생각이 퐉 들었다.
솜털 뽀송뽀송한 젊은 배우들이 어쩜 그리들 귀여워 보이던지..
어흐흑..
나도 나이를 먹은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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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보임/숨김 답글쓰기 (12)
이 [그리스]는 그 Greece가 아니라 쟌트라볼타가 뽀송일때 나온
이 grease로군요. 동숭동에 있는 극장인가 보죠.
yeah, you're getting old too(unfortunately) ;-(
08/04/11 (금) 오전 5:55   [diapowder2000]
오선님, 솜털 뽀송 뽀송한 젊은 배우들... 대체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저랑 같은 생각을?? ㅎㅎ
며칠 전에 문득 둥이 아빠에게 그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열 아홉살, 스물살 그때가
참 좋았다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ㅋㅋ
소녀에서 숙녀가 되던 나이... 대학에 막 들어갔던 그때가 가장 좋았던 시절 같아요.
청춘을 돌려다오!!! 안된다네요....ㅠ,,ㅠ ^^;;;;
08/04/11 (금) 오전 9:27   higuam
아.. 여기도 다니던 곳인데. 혹시 엄기준이 나오는 뮤지컬인가요? (최근에 엄기준이라는 뮤지컬 배우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드라마에서 엄기준이 이 뮤지컬 삽입곡을 부르길래 혹시나. ㅋㅋ
08/04/11 (금) 오후 1:10   토돌이
diapowder님, 네~ 동숭동에 있는데, 30여년 전에는 못 보신 곳이지요?
존 트라볼타가 뽀송일 때.. 하하
흑.. 그렇죠.. 저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거겠죠..
그런데, diapowder님께 이런 말씀 드리기 송구스럽습니다..
버르장머리 없다고 나무라지 말아 주십시오. 꾸벅꾸벅.. ^^
08/04/11 (금) 오후 8:17   tiandemaybelle
하이괌님, 그냥 나이를 안 느끼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ㅜㅜ
소녀에서 숙녀가 되던 (역시, 하이괌님의 시적인 표현력!! ^^*)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으시군요. 청춘은 올때는 모르고 가고 나니 알게 되더라..
이런 비슷한 말이 있지 않았나요? 흐흐..
음, 전 아무것도 모르던 철부지 때 그 나름대로의 신선하고 파릇파릇함이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은 또 지금대로 세상을 보는 눈이 아주 쬐끔은
트인 것 같아서 나쁘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헤..
하이괌님, 우리 같이 토닥토닥.. ^^
08/04/11 (금) 오후 8:34   tiandemaybelle
앗~ 토돌이님 여기도요? ^^
진짜 우리 어디서 옷깃 한 번 스쳤을 것 같은데요.. 하하.
대니역 말씀이죠? 제가 거의 모르는 배우들이라서 배우들 이름이
기억은 안나는데, 엄기준이라는 배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엄씨 성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
08/04/11 (금) 오후 8:37   tiandemaybelle
호호 제가 제일 좋아했던 영화에요. 중학교때 그리스 처음 보고 매일 테이프 듣던 생각이 나네요. 오선님 요번에 가셔서 맛있는것만 드신게 아니네요. 부러워요.
08/04/13 (일) 오전 4:15   [miki]
오선님 할룽~ 요 위에 미키님도 다시 할룽~
그리스 저도 영화루 봤었어요. 신나고 경쾌한 음악과
오선님 말씀처럼 톡톡 튀는 대사들~ ㅎㅎ
전 오늘 Juno보러 가려다가 신랑의 낮잠때문에 망했어요..
그래도 야후를 계속 할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
08/04/13 (일) 오전 9:02   [모두락]
ㅋㅋㅋ 저두 요즘 애들보면... 회춘하는 기분이랄~~ ^^ㅎㅎㅎ
이러믄 안되는뎅... 그래도 여하튼.. 넘~ 시간이 화살처럼 빨리가네요.
저두 한땐,.. 귀여운 새내기였는뎅... (-.-;;)
08/04/14 (월) 오전 12:40   [차이홍]
미키님, 그리스 영화 저도 참 좋아했었어요. 미키님도 좋아하셨다니
흐뭇흐뭇~~ ^^ 전 어렸을적에 대학생이었던 친척 아저씨가 들으시던
LP판을 주셔서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노래만 줄창 듣다가 나중에 커서
영화 보고 아는 노래들이 나와서 반가워했었어요. 하하
08/04/14 (월) 오후 5:55   tiandemaybelle
모두락님, 영화 주인공들은 고등학생 치고는 다들 좀 성숙해 보이는 얼굴들인데, 요번에 본 뮤지컬의 배우들은 진짜 고등학생들처럼 다들 애띤 얼굴에
귀엽더라구요. 특히 여자 배우들..^^
주노 보려다 못 보셨군요. 남편분 낮잠 땜에요? 크크크.
다음 주에 낮잠 못 주무시게 하고 일찌감치 나가서 보고 오세요.
보신 다음에 어땠는지 말씀해 주시고요~
그러게요, 다시 한 번 모두락님 야후 복귀 축하드려요!! ^^
08/04/14 (월) 오후 5:59   tiandemaybelle
차이홍,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가지? 해가 바뀔 수록 점점 더 가속도가 붙는 것 같고..ㅠㅠ
지금도 귀여워~ 걱정 뚝! 하하
08/04/14 (월) 오후 6:01   tiandemay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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