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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지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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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현한 개이다.
그러고 보니 방학 이후 바깥출입이 초 적었던 나로서는
새로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동네 개들을 다 꿰뚫고 다녔지...^^ )

녀석은 저 벽돌집 도예방을 기웃거렸다.
그 집엔 개를 두마리 키우고 있다.

그 집 개들이 보이질 않는지 몇번이고 기웃거리다가
내가 쳐다보니깐 눈치를 실실 살피더니 저렇게 허탈하게 집에 가더라.

나도 모르게 정이 갔다.
심심하면 나랑 놀자~ 우리집에 놀러와~ 허허허~



임씨.. 대략 잼있는 분이시다.
내가 아는 웃기는 사람중에 여자 Best 5안에 들고..
나랑 유쌍(유치&유머)가 통하는 몇안되는 사람중 하나며..
전 연령대 남자들에게 유머로 어필 가능한 사람이다.
(중년 여자에게는 어필이 안된다고 들었다.
농촌 아줌마들이나 2004년 목욕탕 아줌마등..)

훤칠한 키와 쌈박하게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소녀적인 감수성과 그보다 더 한 소심함도 지니고 계시나..
(한때는 이게 좀 불만이었다. 외강내유라..ㅡㅡ;;)
외모보다 더 터프한 입을 가지신 분이다.
목소리며 말투며...

알면 알수록 더 잼있는 사람이지만
모르면 모를수록 무서운 사람일 수도 있다. 허허허~



내 동갑내기 칭구 중 가장 군대를 늦게가는 녀석이다.
성실하고 착한 놈인데 운이 좀 없을 뿐이지...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잼있는 녀석이다.
군대 가서도 미운털 안박힐 거다.

초등학교때부터 알았는데
대학 들어와서 거의 10년만에 재회했다.

초딩때 깡패질 하던 시절엔 나보다 키도 작고 몸도 약해서
내가 종종 부려먹곤 했는데...^^;;
이젠 나보다 키도 크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멋진 놈이 되었다.

늘 행운이 따르길 빈다!
너 졸업할때쯤 이 누님은 박대리가 되어 있겠군.. 허허허~



쟤는 나랑 똑같이 생겨가지고...
나를 좀 미워하는 듯 싶다가도...
내가 오면 좀 좋아한다. 맛있는거 먹으러도 많이 가고..ㅋㅋ~

저기는 정성본 칼국수 대학로점.
우리가 저녁먹은 시각은 9시가 조금 넘어서..
배가 고픈지 빨리 끓어라 보고 있는 박지영이 잼있다. 허허허~


기숙사 매점에서 강아지 발견!
왠 개가 사람들이 흘린 음식물을 주워먹고 있었다.
처음엔 빵하나를 다 먹더니..
나중엔 라면 먹는 사람들 밑에 빼꼼히 고개들고 앉아있더라.

왠 개야?
싶었는데 기숙사 매점 앞 공대 6호관에 사는 개라고 한다.
너무 안쓰러워서 밥이라도 사줄려고 그랬는데..
늘 저렇게 기숙사 매점에서 손님들 음식 남은거 받아먹는다고 한다.
어디서 좀 데려가서 예쁘게 키워줬음 좋겠다.

남들이 흘린거나 받아먹고 있는 강아지가 너무 안쓰럽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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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만세 (thesmell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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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