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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쉬는 휴가를 상상하지는 말길..ㅋ
겨우겨우 힘들게 가족들과 맞추어서 낸 휴가. 해프닝만 100개. 30시간이 넘는 비행. 간만에 모인 우리 가족들. 준태와의 재회. 모든게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던 즐거웠던 여름 호주-홍콩 여행.
대략 해프닝 말하자면..
* 동대구 고속버스 터미널 환승 사건 * 슈퍼모델 장윤주와 같은 비행기를 타다 * 1시간이나 늦게 뜬 비행기 * 첵랍콕 공항에서의 질주 * 시드니 불시착 * 킹스포드 스미스 시드니 국제공항에서의 5시간 * 브리즈번 공항 수하물 분실사건 * 이른 새벽 서퍼스 파라다이스 * 시드니 아파트 오버부킹 * 비오는 타롱가 동물원 * 시드니 택시 혼동 * 눈물의 작별 * 홍콩 체크인 지연 * $29의 비녀를 $12에 사기 * 감동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 * 구룡역에서 빠져나간 옥토퍼스 80불 * 전 가족이 열광했던 이케아 * 갈비탕 수프 엎지름.(바지만 버리다니!)
뭐 등등... 얘기하자면 끝도 없지만 정말 돌아와서의 느낌은 몹시 그리울 거라는 거.
골드코스트에선 열받아서 "이젠 다시 가족여행 안 올거야!"라고 소리쳤지만 우리 가족만큼 편한 사람이 없다는것.
모든게 감사하고 즐거웠던 8일간의 여행. 씩씩한 나의 동생 오지준태와 힘든 일정 불평없이 따라와 준 우리 가족들..(일정은 다 내가 짰다.-_-;; ) 모두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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