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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동절 연휴 방콕 여행. 휴가기간도 아닌 5월 4박 6일이란 근사한 일정으로 다녀온 이번 여행의 결론은 방콕 시내엔 진돗개 보다 더 큰 개들이 목줄도 안하고 아무 길에서나 누워 잔다는 것. 뭐 길에 개가 많다는 얘긴 만나는 사람마다 했더니 주위 사람들은 아주 질린다고.ㅋㅋ
내겐 정말 이국적이고 근사했던 방콕 여행. 김지호, 호진 부부처럼 스타일리시하진 않아도 흥미진진 에너지 넘치는 파타야 빼고 정말 방콕만 여행.
지난주 도착한 따끈한 여행자의 입장에서 몇가지 팁을 알려주자면
1. 길에 개가 정말 많다. - 앞서 말했지만 목줄도 안 한 덩치 큰 개들이 아무데서나 누워잔다. 첫 날 호텔 로비에서 만난 덩치 큰 개를 보고 깜짝 놀랬다고..
2. 5월 1일은 쉬는 날이다. - 우리나라도 놀았겠지만 말이다.
3. 방콕은 생각보다 물가가 싸지 않다. - 물가 싸다고 4일 일정에 20만원 환전해갔다가 카드만 더 긁게 된 사연..-_-;; 단 택시비는 정말 싸다! 100바트(한화 3,300원 정도)를 넘는 일이 거의 없다. 아저씨가 부르는 값을 그대로 주면 절대 안됨.
4. 사람에게 관심없는 개대신 고양이들은 친절하다. - 사람을 보면 부비대고 좋아한다.
5. 룸피니 공원에는 조깅하는 사람이 많다.
6. 비싸더라도 "솜분 씨푸드(Somboon Seafood)"에서 뿌 팟 뽕 커리를 맛볼것!
7. 왕궁 뿐만이 아니라 두싯의 위만멕 맨션에서도 옷차림 신경쓰기 - 옷차림이 이상할 경우 400바트 보증금에 추레한 아저씨 여름 남방 및 잘 벗겨지는 태국식 랩스커트를 빌려 입어야 한다.-_-;;
8. 가 본 곳 중 방콕 최고의 쇼핑몰은 싸얌 파라곤!!!
9. 짜오프라야 강에서 보트타기 - 부레옥잠 둥둥 떠다니는 똥물이라 굳이 샹그릴라 디너 크루즈 타며 구경할 필요 없다. 흥정만 잘 하면 700바트 정도에 보트 1척을 빌려 1시간 유람 가능함. 타마하랏 근처 선착장 앞 Pad Thai 간판을 단 노점상의 팟타이 정말 맛있음!(40바트)
10. 요즘 왕궁 입장료는 250바트이다. - 왕궁 입장권을 구입하면 1주일간 유효한 두싯 위만멕 맨션 티켓도 같이 준다.
11. 방콕은 정말 교통지옥이다!! ♨
12. 맛사지는 너무 좋다.ㅋㅋ - 추천샵으로는 아시아 허브 어소시에이션. 쑤쿰윗에 3개 지점이 있다. 600바트면 1시간 동안 아로마 오일 맛사지를 받을 수 있다. 그래도 후덜덜한 가격만 빼면 디바나 스파가 더 좋긴 좋았다고.
아무튼 내겐 너무 멋졌던 방콕. 덥고 습해서 짜증도 날 법 한데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더위를 잊었다. 알면 알수록 더 잼있는 도시로 추천.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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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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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기간에 방콕에 다녀오셨군요.
안그래도 주말에 서점 나갔다가 김호진 김지호의 책을 보고,, 부럽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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