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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지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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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내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방문자가 40만을 넘긴걸 발견했다!

그동안 참 관리 안하고 있던 어찌보면 폐허가 된 황무지 같은 블로그에
꾸준히 누군가는 계속 찾아주었구나. 라는 생각에
다시 베를린 여행 포스팅에 대한 의욕도 상승!ㅋㅋ
(항상 말은 이렇게 해본다.)

베를린 여행 말고도
요즘같이 완전 "사는게 정말 즐거워 미치겠네~"같은 나의 일상을
그냥 흔적없이 지나치기엔 너무 아쉽다는 생각도 약간 했음.


조만간 박차를 가해 새로 장만한 넷북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단 이사한 오피스텔은 인터넷이 안되요.ㅋㅋ
(마우스도 없어~~ *_*)

허허허~

휴식이 있는 여행이 필요해~

2009.10.21 19:21 | 여행 | 박수영만세

http://kr.blog.yahoo.com/thesmellcat/1363497 주소복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사진은 클럽메드와 상관없는 베를린 함부르거 반호프..
베를린 포스팅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


클럽메드에서 메일이 왔는데 업무땜에 노곤하가 눈이 확 떠졌다.
지난 9월 하노이/방콕 여행때는 너무 몸이 안좋아서
여행이 아니라 엉뚱한데서 고생만 질질 하다 왔지만
정말 내겐 휴식같은 평온한 여행이 필요했던 것이다.
(하노이의 그 벌떼같은 오도바이를 피해다니는 개고생이 아니라... -_-;; )

1. 가보고 싶은 클럽메드 리조트
 - 태국 푸켓
 - 방콕은 2번 가봤지만 그 물이 깨끗하고 좋다는 푸켓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푸켓에서도 많은 리조트가 있겠지만 신혼여행이 아닐 바에야
   선택의 여지없이 무조건 클럽메드 고고씽!

2. 경험해보고픈 나만의 휴가
 - 우선 클럽메드에서 제공하는 조,중,석식을 마음껏 먹으며 하루정도는 책만 읽으며 쉬고 싶다.
 - 그래도 푸켓인데 물놀이 빠지면 아쉬우니 스노클링 같은 가벼운 물놀이 정도는 해야지..
 - GO들과 저녁에 파티를 즐기고 싶다. 
   조신한 조선여자로 살아온 인생이라 파티 경험도 못해봤다. 이런...*_*

3. 함께 하고픈 사람
 - 나의 분신이자 보험, 그리고 날 가장 잘 이해하지만 가장 많이 다투는 쌍둥이 언니 유쾌한이.
 - 하노이/방콕 여행도 함께 했지만 몸 안좋은 나땜에 거의 망쳐서 미안한 감도 있고..-_-;;

4. 신청 동기
 - 가을이 되어 그런가.. 즐겁게 하던 일도 갑자기 의욕이 없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지난 9월 여름 휴가 대신 간 하노이/방콕 여행때는 여행하고자는 의욕에 비해
  몸이 따라주질 않아 거의 개고생만 하다 왔는데..
 - 작년 회사를 옮겼는데 옮기는 기간동안 여행을 하려고 클럽메드를 예약했다가
  사정이 생겨 취소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론 클럽메드 광고만 봐도 아쉬움과 설레임에 두근두근. *_*
 - 나른한 오후 날아온 메일에 또 한번 마음이 동하여 이번엔 정말 내가 원하는 휴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을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의 포스팅이 결국 이벤트 응모지만..
조만간 근황에 대해 업데이트 할게요.

마지막 포스팅을 한 5월 말 이후로
분당으로 이사를 했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고
제겐 정말 아주 큰 변화들이 생겨났지요. 허허허~

2009 포츠담 - 상수시 궁전

2009.05.21 22:59 | 여행 | 박수영만세

http://kr.blog.yahoo.com/thesmellcat/1363495 주소복사

자.. 그럼 상수시 디테일 감상 들어가겠습니다.

날씨가 흐렸다 쨍했다를 반복해서 예뻤다 말았다를 반복.ㅋㅋ
노란색으로 칠한 건물과 연녹색 지붕은 정말 귀여웠다.
게다가 자글자글 화려한 디테일도 멋지고..
군데군데 조각들 완전 유럽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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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전이 어찌나 큰지...
새로 지은 궁이라는데는 가보지도 못하고.. (넘 멀어서.-_-;; )
그나마 궁전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는것도 1시간이나 기다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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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츠담 별로 기대 안해서 오전 정도만 일정 잡았는데..
갑자기 한시간이나 뻥비어서 난처해진 상황.
(게다가 10유로가 넘는 입장권은 이미 사 둔 상태.
Berlin welcome pass로도 할인이 안된다.-_-)

그래서 이리 저리 이 넓은 궁전 얼마나 넓나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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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없는' 이란 뜻의 궁전이라더니 군데군데 섬뜩한 동상들도 많다.
저 동상들은 근심 많겠군.ㅋㅋ
근데 저 사자 분수는 정말 근심이 없어 보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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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거리도 있더니
생뚱맞게 궁전에 풍차도 등장하시고..ㅋㅋ
포츠담 네덜란드쪽 지배를 받았나? ㅋㅋ

궁전 내부는 화려하긴 했으나 12유로라는 거금을 주고 들어가기엔 약간 부족했고..
(사실 공짜인 궁전 밖이 훨씬 더 나았다!)
포츠담 시민이면 정말 하루 종일 놀다가도 괜찮을법한 멋진 공원.
그렇게 우린 상수시 공원을 나섰다. 허허허~

2009 포츠담 - 브란덴부르거 거리, 루이젠 광장, 상수시 궁전

2009.05.21 00:53 | 여행 | 박수영만세

http://kr.blog.yahoo.com/thesmellcat/1363494 주소복사

차장님이 빌려주신 독일 가이드 북에서
독일의 정원 Best 10에 당당히 1위로 등극한 궁전이래서
이번 베를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포츠담.
사실 삽질해가며 트램탄것도 다 여길 가기 위해서였지..ㅋㅋ

상수씨?
대한민국 김상수씨 이름같은 상수시 궁전.
'근심없는' - 뭐 이런 뜻을 가진 궁전이라고 한다.

네덜란드 거리를 들렀다 개미 한마리 기어다닐까 말까 한 브란덴부르거 거리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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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욜 아침은 한적해..
그 떠들썩하고 가장 분주한 거리라는 곳이 일요일 아침은 정말 조용하다.
뭐 따지고 보면 강남역 일욜 아침도 이렇겠지만..
(그 시간에 가본적이 없어서 몰겠다.*_*)

한 2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문.
이 문 이름 결국 모른채 오긴 했지만..-_-

정말 유럽스럽다! 간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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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슬슬 걸어서 상수시 궁전까지 가보기.
이상한 골목같은데로 슬슬 들어가는데
멋있는 금장문이 등장하더니..
금장문보다 더 멋있는 이 길!



이 나무 좀 봐!
거의 20m 높이는 될 법한 정말 쭉쭉 뻗은 나무들!
게다가 꽃도 폈잖아!

완전 꿈에서나 볼 법한 그 길을 걷는데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야~ 정말 이것만 봐도 멋진데 궁전은 또 얼마나 멋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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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그렇게 형체를 드러낸...
바로 상수시 궁전 되시겠습니다!!

계단마다 포도나무 덩굴이 있고
(여름에 오면 정말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번뇌 비슷한 계단을 올라야 비로소 나오는 파란뚜껑, 노란빛 궁전.

이 궁전에 대한 디테일은 다음 포스트에서.. 허허허~

2009 포츠담 - 네덜란드 거리

2009.05.18 23:20 | 여행 | 박수영만세

http://kr.blog.yahoo.com/thesmellcat/1363493 주소복사

둘째날 아침, 포츠담 가기로 한 날이다.
그래도 시외로 나간다고 일찍 일어나서 문 연데도 없어
역에서 먹는 조촐한 아침 식사.

카프레제 샐러드가 들어간 샌드위치 - 정말 맛있다!



8시 47분 포츠담행 기차 타기.
A,B,C구역 가능한 Berlin welcome pass를 끊었더니 포츠담도 공짜로 탈 수 있다.
(뭐 포츠담에선 사복경찰을 한번도 안만났지만..)

지난번 파리에서 못타봤던 2층 기차 타보기.


높긴 높더라.ㅋㅋ 완전 신났음!

아이팟에서는 이한철, 박새별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이 흐르고
창밖에서는 쭉쭉 키 큰 독일의 나무들이 무성하고
막 감상에 젖어들 무렵 도착한 포츠담. 약 20분 소요.-_-;;

아.. 너무 싱겁군.
그래도 일찍 도착해서 신난 우리는 아무 트램이나 잡아타고
브란덴부르거 거리까지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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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그러나 아무리 가도 너무 시골만 나온다.
포츠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브란덴부르거 거리라던데...-_-;;
이상해서 내렸더니 이상한 방향으로 탔더라고..

이미 멀어지는 트램. 바이바이~

왠 정말 개미 한 두어마리 다닐법한 너무 한적한 시내 트램 정류장에서
다시 다른 방향으로 가는 트램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근데 정말 시골이긴 완전 시골인데
봄바람 슬슬 불고 나무들도 많고 하니깐 제법 호젓하니 좋더라.
만약 여기서 살라고 하면 못 살겠지만..*_*

10분여를 기다려서 온 트램을 타고 다시 브란덴부르거 거리로..
아니 가는길에 목적지를 바꿔 네덜란드 거리부터 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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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거 거리에서 한 정거장 지나면 나오는 Nauener Tor 정류장.

옛날 레고의 고성 시리즈에서 볼 법한 문이 있길래 다시 탄성 작렬.
정말 유럽 같애~

아침 9시의 포츠담 시내는 이제 문을 열려는 레스토랑들이 준비 중이었고..
(아니 아직 준비전이라고 보는 게 맞다.)
그리고 네덜란드 거리까지 가면서 본 귀엽고 예쁜 건물들.
- 정말 포츠담은 아담한 소도시인데 베를린보다 더 깔끔하고 건물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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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거리 도착.
정말 좁고 긴 이국적인 건물들 앞에서
가지 못한 암스테르담에 대한 아쉬움을 여기서 다 풀자는 생각으로
막 카메라 셔터 눌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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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한 하늘 덕에 더 예뻐보이는 네덜란드 거리.
특히나 한적해서 더 좋았다.
나중에 오후쯤 이 부근을 지나가는데 정말 단체 관광객들 드글드글 하더라.
우리가 이 거리를 나올때 쯤에도 이미 관광버스 한대가 오고 있었다.

뭐 후에 우리는 진짜 네덜란드에서 이것만큼 예쁜 거리를 보고 오기도 한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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