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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다녀왔다.
이제 부산 특히 해운대는 울 동네같이 느껴진다....
울 엄니,아부지는 왜 맨날 부산에만 놀러가냐고 뭐라고 그러시는데... (서해안도 있고 동해바다 윗동네(강원도)도 가보라고 하신다.)
대구사는 사람으로서 가장 가기 쉬운 바닷가는 부산인것 같다. (포항은 바로가는 고속도로가 없어 불편하다.)
간만에 광안대교도 씽씽 달리고...(으아~ 왕복 2천원~ ㅠ.ㅠ)
광안대교 때문에 부산을 더 좋아하게 된 건지도 몰겠다. 아무튼 달릴땐 기분 최고다~^o^

그리고 내가 해운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해운대 해수욕장 앞 하버타운 2층 스타벅스...
여기서 바다 보며 커피(나는 주로 프라푸치노...^^;;)마시는 기분 정말 짱좋다~!!

사실 대학 들어오기 전엔 부산 이모집에 한번밖에 와 본적이 없어 생소한 동네였는데..
새내기때 수업째고 부산 국제 영화제 보러 왔다가 이 도시에 매료되어 1년에 5번 이상은 오는것 같다.
잘 다듬어지면서도 거칠고 투박함이 묻어나오는 도시...
같은 경상권 지역이지만 새근새근한 대구 사투리과는 달리 다소 격한 억양의 부산사투리를 들으면 참 남성적(?)이란 생각이 든다.
전에 일본에서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부산사람을 보고 일본인으로 오해한 적도 있다..ㅋㅋ~
그래서 여기 오면 테스토스테론이 왕창 쏟아지고 여드름도 쑥쑥 크는 것 같다.^^;;
게다가 현주엽이 있는 농구팀 KTF의 연고지라서 좋다..*^_^*
동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빨리 개통되었음 좋겠다..(오늘 올때 보니 공사중이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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