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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포츠담 - 네덜란드 거리

2009.05.18 23:20 | 여행 | 박수영만세

http://kr.blog.yahoo.com/thesmellcat/1363493 주소복사

둘째날 아침, 포츠담 가기로 한 날이다.
그래도 시외로 나간다고 일찍 일어나서 문 연데도 없어
역에서 먹는 조촐한 아침 식사.

카프레제 샐러드가 들어간 샌드위치 - 정말 맛있다!



8시 47분 포츠담행 기차 타기.
A,B,C구역 가능한 Berlin welcome pass를 끊었더니 포츠담도 공짜로 탈 수 있다.
(뭐 포츠담에선 사복경찰을 한번도 안만났지만..)

지난번 파리에서 못타봤던 2층 기차 타보기.


높긴 높더라.ㅋㅋ 완전 신났음!

아이팟에서는 이한철, 박새별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이 흐르고
창밖에서는 쭉쭉 키 큰 독일의 나무들이 무성하고
막 감상에 젖어들 무렵 도착한 포츠담. 약 20분 소요.-_-;;

아.. 너무 싱겁군.
그래도 일찍 도착해서 신난 우리는 아무 트램이나 잡아타고
브란덴부르거 거리까지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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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그러나 아무리 가도 너무 시골만 나온다.
포츠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브란덴부르거 거리라던데...-_-;;
이상해서 내렸더니 이상한 방향으로 탔더라고..

이미 멀어지는 트램. 바이바이~

왠 정말 개미 한 두어마리 다닐법한 너무 한적한 시내 트램 정류장에서
다시 다른 방향으로 가는 트램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근데 정말 시골이긴 완전 시골인데
봄바람 슬슬 불고 나무들도 많고 하니깐 제법 호젓하니 좋더라.
만약 여기서 살라고 하면 못 살겠지만..*_*

10분여를 기다려서 온 트램을 타고 다시 브란덴부르거 거리로..
아니 가는길에 목적지를 바꿔 네덜란드 거리부터 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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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거 거리에서 한 정거장 지나면 나오는 Nauener Tor 정류장.

옛날 레고의 고성 시리즈에서 볼 법한 문이 있길래 다시 탄성 작렬.
정말 유럽 같애~

아침 9시의 포츠담 시내는 이제 문을 열려는 레스토랑들이 준비 중이었고..
(아니 아직 준비전이라고 보는 게 맞다.)
그리고 네덜란드 거리까지 가면서 본 귀엽고 예쁜 건물들.
- 정말 포츠담은 아담한 소도시인데 베를린보다 더 깔끔하고 건물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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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거리 도착.
정말 좁고 긴 이국적인 건물들 앞에서
가지 못한 암스테르담에 대한 아쉬움을 여기서 다 풀자는 생각으로
막 카메라 셔터 눌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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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한 하늘 덕에 더 예뻐보이는 네덜란드 거리.
특히나 한적해서 더 좋았다.
나중에 오후쯤 이 부근을 지나가는데 정말 단체 관광객들 드글드글 하더라.
우리가 이 거리를 나올때 쯤에도 이미 관광버스 한대가 오고 있었다.

뭐 후에 우리는 진짜 네덜란드에서 이것만큼 예쁜 거리를 보고 오기도 한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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