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침에 Savigny Platz에 있는 Jules Verne이란 식당에서 아침을 거하게 먹고 오긴 했지만(메뉴 이름이 무려 "80일간의 세계일주" 였다.ㅋㅋ) KaDeWe 푸드코트의 유혹에 못이겨 디저트 하나 먹고 나왔더니 Time Out에서 말한 맛있는 커리 부르스트집이 여기 또 하나 있다고..
그러고보니 Wittenberg Platz 잔디밭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뭘 먹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 주변을 한바퀴 돌았지만 Time out에서 알려준 Witty's라는 Imbiss는 보이지 않았고.. 낙심한 나머지 길을 건너 Bauhaus Archiv Museum으로 가는 도중 발견한...
Witty's!!! KaDeWe 맞은편(북쪽)에 있다.^^
역시 소문만큼이나 줄 길고.. 어떻게 시키는 지 몰라서 앞 사람이 주문하는대로 시켰더니 저렇게 나오더라. 빵도 하나 주고. 독일 사람들은 저 빵 소세지 먹고 남은 케첩을 닦아먹더라. 꼭 우리 떡볶이 국물에 튀김 찍어먹는것 같았다.ㅋㅋ
그래도 맛은 아까 거기가 맛있었다! 여긴 그냥 케첩이잖아.. 급실망.(그냥 토마토케첩 싫어함.)
사실 저기서 지갑도 잃어버렸는데 뛰어난 독일인 국민성 덕분에 잃어버린지 10분만에 찾을 수 있었다는 여담도..
사실 저기서 100번 버스 타고 가도 되는거였는데 버스 서는덴줄도 모르고 걸어가느라 똥뺐던 바우하우스 건축 박물관.
뭐 건물 그 자체로도 예술이라는 둥.. 관광책의 찬사에 비해 난 좀 실망스러움. 흰 굴뚝같은 건물에 군데군데 칠 벗겨진거 보니 약간 추레하기도 하고.-_-^
그냥 막 들어갔다가 티켓 사야된대서 나왔는데.. (별로 구경할 것도 없는데 돈쓰기 싫었다.ㅡㅡ^) 알고봤더니 아침에 샀던 Museum Berlin Pass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아깝다.
에라이 싶어 나왔더니 앞에서는 야외 촬영도 하시더라고..
모델분 별로 포스가 강렬하지(Fierce) 않았다. - ANTM 넘 많이 본 폐해..-_-;;;
햇볓이 넘 쨍쨍해서 벌써부터 더워지기 시작한다. 옷 3개나 껴입고 간 난 첫날부터 지치기 시작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