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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넘긴 만화가 아줌마의 성장 드라마. 나이 마흔이라도 계속해서 삶을 배워나가는구나. 라는 생각만 잔뜩.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직 서른도 안 된 내가 배워나가야 될 세상은 얼마나 더 넓고 또 복잡할 지..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섬세함으로 약간은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졸지않고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꿋꿋이 배겨낸 영화.
아메리칸 쇼트헤어종의 귀여운 고양이 구구- 사실 감독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는 몰겠지만.. 고양이를 통해 삶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아사코 선생님을 보니 아무리 일이 좋아도 혼자 나이를 먹어가는건 힘들다는 생각 잔뜩. (그러고 보니 이번 주말엔 결혼식을 다녀왔구나.-_-;; )
낯익은 외국인이 나오길래 혹시 마티 프리드먼? 했더니 맞댄다. 마티 프리드먼.ㅋㅋㅋ 키치조지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로 나온다. 저 전설의 기타리스트가..ㅋㅋㅋ 알고봤더니 마티 프리드먼 와이프 일본사람이고 현재도 일본에 살고 있다고..
영화 보고 나서 또 고양이 판타지에 한동안 사로잡혀 있을지도 몰겠다. 지난 도쿄 여행때 꼭 가고싶었던 곳 중 한곳이 키치조지였는데 못내 다녀오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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