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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이가 사 온 3집 앨범 뭐시기 자클린이 요즘 내 출퇴근 시간을 책임져주고 있어서 의무적으로 콘서트 관람.
게스트로 나온 유희열이 말대로 정말 우리나라에 이렇게 감수성이 예민한 뮤지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멋지다는.. 정말 그 감수성에 나도 녹아든다. 정말...
1부는 좀 침침한(?) 그야말로 "정재형"스러운 슬픈 감성으로 1시간을 노래한다면 2부는 간간이 여자 보컬들의 출연으로 하마터면 졸뻔한 울 남친님도 깨서 봤다.
클래식 전공자 답게 각종 현악 등장해주시고..(그래봐야 바이올린, 첼로지만..) 정말 만능 음향감독 퍼커션의 재발견. 막 와우~ 싶은 신나는 공연은 아니지만 약간은 쌀쌀했던 초여름 저녁 가을바람을 불어넣어준달까.. 괜히 따뜻해지고 또 메말랐던 감성이 충만해지는 그런 기분.
지난달 인코그니토 공연때 한참을 주무시던 남친님도 2시간 반에 가까운 긴 공연동안 뜬눈으로 버텼다는 전설 추가.
아무튼 이번 공연으로 인해 다시 파리에 대한 동경 무럭무럭. 어쩌라고...*_*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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