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갔다온 날. 파리의 강남, 생 제르맹 거리에서 제법 좋은 프랑스 요리 먹어보자고 찾아간 조엘 르부숑 아틀리에에서는 예약을 안했단 이유로 거절당하고..OTL 두번째로 점찍어둔 센강변의 레 부키니스트로 갔는데 다행히 테이블 하나만 남아서 다행히 착석.^^
뭐 메뉴 고르기 힘드니깐 그냥 오늘 점심 세트로 주문. 1인당 29.5유로 에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 - 커피까지 나온다. 그리고 이 집은 특급 레스토랑인 기 사보이의 세컨드 레스토랑으로 유명 셰프의 분점이라니 기분 좋다. 으하하!
아뮤즈 부쉬? 로 나온 올리브. 먹기 힘들었다.-_-;; 이쑤시개 2개로 아주 생 쑈.
그리고 나의 에피타이저. 육포 타르트. 육포의 쫄깃함, 타르트의 고소함, 야채의 신선함. 와우~ 좋아요. 좋아~!
유쾌한의 연어. 먹어보진 않았지만 뭐 맛있다고는 함. (에피타이저의 저 거품들은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ㅋ)
그리고 우리의 메인. 스테이크. 메인이 생선이냐 스테이크냐 선택이었는데 구라파에서 생선은 좀 위험하다-(Chartier의 기억..-_-;; )는 생각에 둘 다 바로 "Boeuf SVP" 열창! 미디엄으로 익힌 스테이크.. 같이나온 콩볶음을 얹어주는데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 무슨 카스타드 케익 같은데 너무 달아서 다 못먹음.-_-;; 아이스크림은 다 먹었다.ㅋㅋ
유쾌한이는 초콜렛 브라우니. 저건 커피랑 먹기 딱이더라.
이 집 좋은게 뭐냐면 센 강 옆이라 센 강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특급 레스토랑의 세컨드 치고는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웨이터와 매니저의 외모가 훌륭하다는 점이다!!!!
젊고 잘 생긴 오빠들이 음식을 가져다 주니 더 맛있었다고..ㅋㅋ 특히 약간 이탈리안 같은 매니저 오빠 최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