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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러브마크 이펙트 - 퀴즈쇼 - 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2007.12.03 20:52 | 감상 | 박수영만세

http://kr.blog.yahoo.com/thesmellcat/1363394 주소복사

1. 러브마크 이펙트


Idea Company를 표방하는 "SAATCHI & SAATCHI"의 CEO가 쓴 소비자학 서적.
소비자를 잡는 힘은 물론 그 제품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이 추구하는 방향을 소비자들에게 잘 어필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 제품을 열렬히 선호할 수 있는 "Lovemark"를 창출하라는..
결국 바람직한 가치 추구를 소비자와 공유하자는 내용의 멋진 책이다.

내가 종사하는 산업이야 B2B라서 이런게 먹히나 싶기도 하지만..
딱딱한 엔지니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Lovemark를 찾으려면...

뭐 해답은 나오질 않는다.-_-;;
결국 enduser를 대상으로 한 제품들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거란 말인가. OTL

아무튼 올 컬러에 양장본이다.
책값은 비싸지만 즐겁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소비자학책이다.

2. 퀴즈쇼


며칠전에 진모형이랑 맥주한잔 하면서
진모형이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김영하란걸 알게됐다.
마침 내가 이 책을 읽은 직후였다.

400쪽이 넘는 꽤 긴 내용인데
감각적인 문체로 도통 끊을 타이밍을 주지 않는다.
결국 하루만에 다 읽어버려 아쉬웠던 책.

20대 백수의 직업 도전기.
사실 무기력한 20대 지식인들이 취직을 못하는건 무능해서가 아니다.
는 메세지가 퍽이나 내 맘에 들어왔던..
현실 직시 그러나 판타지도 약간 섞인
하룻밤 일장춘몽 같기도 한 새로운 감각의 소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마구 생겨난다.
그리고 책 발매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주문을 했는데
붓펜으로 친필싸인까지 해서 보낸 작가의 여유에 찬사 100표!

3. 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색으로 보는 패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표지를 보는 순간 눈을 뗄 수 없어 사게되었다.
분명 붉은 배경의 표지이다.
그러나 모델이 입은 빨간 드레스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드러난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의 패션감각(?)에 점수를 매기자면
거의 50점도 채 안된다는걸 느꼈다.-_-;;

베네통 좋아하고 원색광인 박수영씨에게 우아함이란 없지. 끄덕끄덕.

같은 색이라도 어떻게 매치 시키느냐
아니면 같은 계열이라도 어떤 색깔을 고르느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패션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
이 책을 읽고나서 옷입을때 괜히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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