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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사진 출처 : 스포츠월드) (슈퍼주니어의 팬들을 의식하여 얼굴 철저히 가린 모습 : 방바닥 조낸 드럽다. ㅡㅠㅡ)
해마다 봄이 오면 맘이 막 설레더니 오늘은 급기야 그들을 보고 말았다.
작년 이맘때도 미술관 갔다가 우연히 이녀석들을 보았는데 오늘은 미국 대사관에 비자 인터뷰 하러 갔다가 대기실에 앉아있는 이 녀석들 발견. 아아아~♡_♡
미국 대사관은 언제나 줄이 길었다. 대사관 밖에서 기다리면서 연예인들도 이렇게 줄서서 비자를 받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그들을 보게 될 암시가 되었을지도.ㅋㅋ
이번엔 BRP라서 3층 대기실로 직행~ 번호표 뽑으러 가면서 대기자들 살짝 봤는데 BRP 비자 받으러 온 아저씨들 사이에서 아주 샤방한 놈이 앉아있는 것이다.
오오~ 잘생겼는데! 싶어 다시 한번 돌아봤더니 어디에서 많이 본듯한.. 대략 슈퍼주니어 시원을 닮았더이다. 내가 계속 뚫어질듯 쳐다보자 머쓱해하며 모자를 뒤집어 쓴 시원군.
어익후~ 여기서 연예인을 보는군 앗싸~ 했는데... 세상에 슈퍼주니어가 떼로 몰려와서 앉아있는 것이다. 강호동 무슨 도사 하는 프로그램 보면서 아주 좋아하더라.-_-;;;
부상중인 규현, 그리고 미국 비자가 있을것 같은 기범, 그리고 이상하게도 안보였던 이특 외에 다 왔던것 같다. 10명 봤음. 헤헤~
근데 사실 시원 외에는 다들 너무 평범해서 못알아볼뻔 했다. 솔직히 보면서 연예인도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거구나 100번 생각했음.ㅋㅋ
대기실에 있던 아저씨들은 슈퍼주니어를 못알아 본건지 아님 정말 모르는건지 다들 제 할일 바빴고 나혼자 침 뚝뚝 흘리며 책보는척 하면서 책너머로 녀석들 관찰. 자기들끼리 장난치고 깔깔대는게 여느 10대같았다. 라고 하기엔 20대인 놈도 있잖아.-_-;;;
아아 뭐라 말을 걸어보기엔 내 나이도 넉넉하고 대략 울 회사 사람으로 보이는 몇명을 보았기에 그냥 관찰하는 것으로 만족.^_^ 대사관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봤으면 밥이라도 사줄텐데..ㅋㅋ
다들 비자 거부 안당하고 받은 모양이더라. 혹시 5월중에 미국가게 되면 5월 21일경 Long Beach에서 만나요~라고 맘속으로 혼자 약속. (아.. 이거 왠 왕따 스토킹 놀이..-_-;; )
회사 하루 반땡땡이치고 온 보람이 있구나. 내년 이맘때도 만나려나~(그들은 기억하지 못할테지만...) 즐거운 하루!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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