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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유명한 브런치를 먹으러 이태원까지 가다. 몸소 강북까지 올라와준 정경맨과 함께. 이틀전에 예약까지 해 놓은지라 늦은 시간에 가도 느긋하다.^^
 여기. 이태원 해밀튼 호텔 뒤편 골목에 있는 르 생떽스. KFC 골목으로 들어가 좌회전 후 50m정도 가면 나온다.
이렇게 멋진 테라스도 있지만... 오늘 날씨는 너무 추워요~

오늘 나와 식사를 함께 해준 정경맨. 뒤편에 보이는 디저트 테이블. 이국적인 분위기. 외국 사람도 많이 오더라. 그러나 일하는 사람은 죄다 한국 사람이라는...-_-;;

내가 주문한 브런치 플래터(15,000원) 뭐야. 이거 완전 미국에서 먹던 아침식사랑 다를바 없잖아~ 이러면서도... 달걀 요리와 샐러드 넘 맛있다. 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베이컨과 볶은 감자도 나온다. 너머로 보이는 정경맨의 식사 브런치 세트(20,000원) 중 미모사 샐러드.

그리고 메인디쉬로 나온 무슨 돼지고기 스튜. 짭잘하니 맛있었다. 프랑스 요리같은 모양새.

그리고 오늘 대박! 미리 예약해 두었던 floating island. 사실 여기까지 행차하신 이유도 이놈 때문이라지.

그러나... 먹기 넘 힘들어~~ ㅠ_ㅠ 저 위에 흘러내릴듯한 설탕덩어리를 깨 부숴서 밑의 커스터드랑 흰자 거품낸것을 섞어서 먹는다.
맛은 달두만. 도전할만함.
이 집 가격대는 좀 높은편. 점심 브런치 시간이 지나면 요리가격이 대략 저렇다. 저기에다 이태원답게 세금도 따로 붙음.

가격대도 비싸고 예약 안하면 자리 없을 정도이지만... 그래도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이름은 르 생떽스.(Le Saint-Ex)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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