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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3/02
 

메타세콰이어 가로수에 첫눈 내리던 날.

2009.11.17 17:06 | 풍경 포토↘ | spring

http://kr.blog.yahoo.com/thebluebird777/130287 주소복사























른 새벽 집을 나서면서
이렇게 첫눈이 내려 줄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빛이 부족하여
사진은 모두 암흑속에서 헤맸지만

첫눈을 구경하면서
나의 심장 난로는 어느새 따스해지고
나의 가슴은 설레임으로 두근거렸던 날이다.^^

회원님들과의 우연한 조우는
형언 할 수 없는 기쁨을 안겨 주었다.


-진안 모래재 가로수 길-



**  이곳을 찾아 가시려면

경도 127,  19,  33
위도  35 ,  48.  
13
 

명칭검색 (XROAD 기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원세동마을,  이랑둥지, 모래재휴게소 **



 

기본 도끼눈Duke 2009.11.17  17:11

^^; ㅎㅎ 결국 다녀오셨군요~~ 전 왜목마을가서... 해는 못보고.. 바람만 실컷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
전 눈 구경을 못했는데.. 더 남쪽인 그곳에서 먼저 눈소식을 전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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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ring 2009.11.17  17:24

방그르 ~~ 도끼눈님.^^
왜목마을 다녀오셨군요.
요즘 날씨 종잡을수 없네요.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첫눈을 바라봄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답니다.
그나저나 세차할 일이 꺽정스럽네요.
이날 출사 댕기면서 날씨땜에 차 바닥이 얼마나 더러워졌는지....

기본 도끼눈Duke 2009.11.17  17:28

그래도 왜목마을은 오늘 새벽달리니까 1시간 조금 더 걸리던제..이번 주말이 걱정입니다. 순천만은 일몰 못보면...담날 우포늪은 안개 못보면~~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고민중이랍니다. 차를 가지고 갈까..... 아님, 마일리지로 뱅기타고 여수가서 한바퀴 돌고, 김해에서 반납하고 올까~~~~ 하구..
이곳은 눈이 왔었다고 하는데.. 자는 동안 내리고, 일어나기 전에 녹은건지..그냥 사라진건지~~ 암큰 그러네요~~

사진 멋집니다. 첫눈도 좋구요~~

기본 spring 2009.11.17  17:35

1시전 정도면 달릴만 한데요.^^
전 1시간 고속도로 달리고 나면 머리가 아파서 더이상은 운전을 못한다는....
고속도로 바닥이 일어나는 것 같고 가드레일이 저를 공격해 오는 것 같고 ....ㅎㅎㅎ
머리 아프네요. 저도 그곳에 꼭 함 가보고 싶은데.....
동행인들 수소문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포는 물안개 없어도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곳인데 ^^

허접하지만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전, 저녁 짓고...헬쓰장으로 달려가야 할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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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도끼눈Duke 2009.11.17  21:15

전, 일단 고속도록 달리면 생리적 현상만 없다면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라..^^; 순천만에서 집까지..그리 많이 걸리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일몰 다 찍고.. 자정 전에 들어왔으니깐요~~
지난 번 우포늪은 해가 쨍할때 책들고..지도에 표시해가며 포인트 확인하러 간곳이어서.. 이번엔 좀 수월할 듯한데.. 워낙 포인트가 많다 보니.. 일단 가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행인들 잘 모으셔서~~ 멋진 사진 담으시길요...

기본 석모 2009.11.18  16:00  [203.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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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ring 2009.11.19  21:46

다녀가셨네요 석모님.^^
로그인 한 사람만 답글을 달게 해 놓아서....글을 올리지 못한 듯합니다.
신종플루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요.

기본 도끼눈Duke 2009.11.19  21:54

^^; 아니구요.. 이날 약 2시간동안 입력을 해도 답글이 입력이 안됐어요.. 제 방에서도 그런 현상이 있어서.. 야후에 전화걸어 해결해 달라고 한시간 조른후 해결됐다는~~^^;

기본 석모 2009.11.18  16:06  [203.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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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9.11.18  20:22

[귓속말 입니다.]

기본 spring 2009.11.19  21:45

예..공감가는 글이네요.
전, 요즘 넘 나태하게 블로그를 하고 있지 않나 반성중인데....과찬이세요.
감사합니다.
주말에 대작하시길요.

기본 길없는길 2009.11.19  19:36

머어찝니다!!
딱 가을과 겨울 사이군요...
아직 못 가보고 벼르고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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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ring 2009.11.19  21:43

방굿~ 길없는 길님.^^
다녀가셨군요.
벼르고만 있음 안되는데요.
이곳은 거의 다 져 버렸구요.
이번 주말에 담양 메타세콰이어가 괜찮을 듯 싶으네요.
전, 우포로해서 주남 들렸다가 순천만으로 댕겨 올려구요.
다녀와서 인사 드릴게요.^^

기본 도끼눈Duke 2009.11.19  21:52

Spring 님 제가 토요일에 순천만을 가면서..여기 잠시 들릴려고 하는데.. 사진 찍으신 이 도로 번호가 어찌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제가 전에 한번 담양에 들렷을때(5월), 워낙 이곳 저곳에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있어서... 사실 한장도 못담아 왓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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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도끼눈Duke 2009.11.19  21:59

아..죄송.. 지금 방금 님 방의 정보란에서 보고 왔어요`~ 자료 감사히 보고갑니다~~^^;

기본 **** 2009.11.22  23:10

[귓속말 입니다.]

기본 **** 2009.11.22  23:11

[귓속말 입니다.]

기본 cdjin3 2009.11.23  11:21

아름다운길 소개와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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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민아빠 2009.11.23  11:43

멋지네여~ 한번 가봐야겠군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는 담양밖에 없는 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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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남기호 지방인 2009.11.23  12:50  [125.142.133.141]

마치, 중국 내륙분지 평원 쓰촨 (사천) 지방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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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소해 2009.11.23  14:08

얼마전 나녀왔는 데 현지 가이드 왈 (독재자 박통의 산물이며, 호남 괄시로 발달하지 못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라고) 나이 많은 관광객 들 말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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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묘공 2009.11.23  18:47  [220.91.82.70]

저 도 가보고 싶은곳 인데 잘보았읍니다. 예술이라기 보다 신의 경지 이십니다 사진을 찍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던데 언제나 항상 무사고로 건강하게 활동 하세요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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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운현 2009.11.23  20:07

처음에는 내가 사진 찍는 것이 즐거우나 나중에는 사진이 나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운현}
모든 취미가 그런것 같습니다..이제는 사진생활이 봄님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하는것 같아요..
멋진 풍경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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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유선이 2009.11.24  08:55  [211.114.56.233]

정말 멋있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울수가 있을끼... 마음에 여유가 있으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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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우는 바다 그 앞에 내가 있었다.

2009.11.14 16:03 | 허용된손님포토↘ | 운현

http://kr.blog.yahoo.com/thebluebird777/130285 주소복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TV 리모컨은 "젠장"이다
뭔 버튼이 그리 많은지 아무리 켜도 TV가 나오지 않는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이 현존하고 점점 복잡해지는
IT 강국,이 산속에서만은 좀 단순하게 살 수 없는 걸까?

할 수 없이 숙소 관리인을 호출하고서야
TV 을 볼 수 있었다.
공짜 영화 몇 편을 보았는지 시계는 새벽 2시를  가리키고
잠 못 이룬 밤 쓰러져  동녘 하늘 오르는 해맞이도 하지 못한 채

아침을 거르고  바닷가로 향한다
누군가가 그런 질문을 했다지
왜 산에 오르느냐고

그리고 그 누군가는 대답했단다
산이 거기에 있어 오른다고

왜 바다에 자꾸 가느냐고 내게도 묻는다
딱히 답하기가 그런 질문
바다가 거기에 있어 간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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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  없이 달리던 차창에 흩뿌리는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대관령 터널을 들어서자 흩날리는 눈과
뿌연 안개는 마치 구름 속에 들어선 듯했고
마치 무릉도원에 도착한듯 착각 속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눈이 내리는 밤 숙소의 베란다를 들랑거리며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했다.
산속의 어두운 날씨 탓 인지 크리스마스 이브 같은
풍경은 기대할 수 없었다.

왜 또  차의 방향은 바다로 달려갈까?
마치 마법에 걸 린 듯 차는 동해로 간다
대관령 고개를 들어서자
짙은 안개가 앞을 가로막는다
차량의 속도는 커녕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엉긍 엉금 기어가듯 차는 나아간다

갑자기 안개 낀 대관령 고개에서
인생이 생각이 난다.

삶이란 바로 이와 같은 것은 아닐까?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낀 도로처럼
그렇게 알 수 없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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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어 나아가지 못할 땐 잠시 쉬는 것도 좋은 일
한동안 차에서 내려 안개 낀 산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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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내려오자 마을이 보이고 길이 보인다.
훗, 인생도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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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다….
바다.
늘 그 바다는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줄 알았다
흩뿌리는 비바람은 더이상 다가서는 것을 허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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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어버린 발길은 굳은 듯 고정되어 있고 소리가 들린다….

우우우웅~우우우웅~
바다가 소리내어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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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게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줄 알았던 바다는
혼자서 소리 내어 울고 있었고, 갑자기 멍 하는 충격 속에 한동안 서 있었다.
바다의 울음 소리를 들었기 때문일까?
아~ 바다는 아무 말 없어 다 받아 주는 줄 알았는데
바다도 아픔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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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혼자 울던 바다는
갯바위에 부딪히고 물거품은 눈물되어 흩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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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우는 바다 그 앞에 내가 있었다.





2009.11.12일 동해에서

글 PHOTO BY 雲峴

...

송광사 앞 계곡속의 작은 폭포가 가을을 즐기고
명경같이 맑고 작은 연못은 가을을 듬뿍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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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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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이맘때면 내장산 가는 길은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지라 새벽에 일찍 집을 나섰다.
주차장에 도착해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몰려왔다.
우산을 챙겨 들고 입장을 했다.

바람이 불어 우화정 반영은 찍을 수가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려고 올라갔더니 관광객 행렬이~^^;;
얼마나 긴 시간을 기다렸을까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발 아래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니
기 막힐 정도로 황홀했다.


다음 코스 여행지로 출발을 하려고 했더니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가 내리는 가을 여행 길은

나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토록 남을 것 같다.^^

 

-정읍 내장산 가족 여행길에-


내장산 케이블카 운행 시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케이블카 이용료

어른 왕복 6000원. 어린이 왕복 4000원.


자동차 주차료 : 5000원.


내장산 입장료.

어른 : 2500원. 학생 : 800원

참고 하세요.^^

 














              시댁에 온 가족이 함께 모이면

              언제나 그렇듯 감사 예배부터 드리고

              울 시부모님께서 자식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주시곤 하셨다.

               

              그 중 한 말씀

              "사람이 천년만년 살 것 같지만 인생은 금방이다.

              형제간의 서로 우애하고

              부부간에 서로 이해하고 다독거리며 살거라!"

               

              지금은 생존해 계시지는 않지만

              그 말씀이 늘 가슴속에 별처럼 반짝거린다.

               

              요즘처럼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그 말씀이 떠오르며 더욱더 인생 무상함이 밀려온다.

               

              30대는 완행열차를 탄 것과 같고

              40대는 급행 열차를 탄 것과 같다더니

              40대는 참으로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내달리는 느낌이다.

               

              아쉽기만 한 이 가을의 끝 자락에 서 있는 우리들!

              모두들 행복한 가을을 보냈음 좋겠다.^^


              @ 정읍 내장사의 우화정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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