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와인 스트레스! [와인! 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우아하다, 부드럽다, 즐겁다, 있어 보인다, 멋있다, 격조있다, 폼난다, 유식하다, 매너있다, 행복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부담스럽다,까다롭다, 어색하다, 스트레스 받는다, 가시방석이다 같은 말에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와인은 사실[지식]으로 마시는 술이 아닙니다 서양인들에게는 우리의 막걸리나 소주와 다름없지요 와인이 어려운 술이 된 건 전문가들의 [전문교육] 때문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와인 잔의 몸통[보울]을 잡으면 안 됩니다 다리를 잡으시고, 먼저 잔을 돌려서 향을 음미하세요 그리고 아주 조금씩 입안에 흘려넣고 [훕]하고 공기를 들이마셔 입안에서 함께 굴려 보세요....!
틀린 설명은 아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순전히 와인 전문가들이나 하는 시음법일 뿐이다 와인 인구의 0.001%나 될까 말까 한 소믈리에, 와인감정사에게나 필요한 테크닉이지 필수 교양은 아니다 그런데 이런 기술이 한국에서 마치 누구나 알아야 할 교양으로 둔갑했다 과잉이 흔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해프닝이다 그런데 도대체 와인잔은 왜 다리를 잡고 마시라고 할까 서양의 어떤 텍스트에도 일반 교양으로 그렇게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말이다 필자는 아주 우연히 의미있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우리 대통령 내외와 서양의 대통령 내외가 만찬 건배를 하는 장면이었다 특이하게도 우리는 와인잔의 다리를 점잖게 잡고 있는 반면 그들은 몸통을 잡고 있는 게 아닌가 만약 다리를 잡는 게 필수적인 교양이라면 그들은 한국을 얕보고 외교적 결례를 범하고 있는 셈이었다
 20대의 와인 문화는 튄다 안주도 개성이 넘친다
포장마차에서 마시고, 순대와 떡볶이를 곁들이기도 한다 이들에게 와인은 [우아함]의 대명사도 아니고 [좀 아는 사람들의 전유물]도 아니다 청담동 와인 바에 백화점에서 명품을 찾 듯 와인을 즐기는 40, 50대가 있다면 홍대 앞에는 제대로 와인을 즐기는 20대가 있더군요 기성세대는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를 골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반면 20대는 음식에 와인을 맞춘다 소주나 맥주처럼 와인도 그저 술일 뿐이죠
그렇다 편안하게 마셔라 년말이다.. 다양하고 많은 각종모임에서 와인이 있다면..편안하게 즐겨라....!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200&Total_ID=29638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