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을 넘나드는 네 개의 고개[진부령.한계령.미시령.군축령]중 가장 험하고 아름답다는 한계령 자락에 묻혀 있는 계곡이 주전골이다 이 오색온천 입구에서 약수터라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주전골이 시작된다 주전골이란? [아래 그림 왼쪽 참조..^^ ▼] 지난해 여름 물폭탄을 맞고 폐허가 됐던 곳! 그 아픔을 딛고 피워낸 주전골의 핏빛 단풍! 한계령 아래 남설악 주전골은 1년이 지난 지금도 곳곳에서 아픈 상처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인제. 원통을 지나 양양으로 넘어가는 국도44번의 한계령 길, 아직도 여기저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길이다 한계령 고개에 서면 핏빛 설악의 단풍이 내려다 보인다 주전골 단풍은 계곡 전체를 붉고, 노란색 그리고 여러가지 색으로 화사하게 물들이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바위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설악산 단풍객 중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도로에 인접해 힘들이지 않고 단풍 터널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계령에서 내려와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숲길로 접어들었다 급하지 않게 흐르는 계곡물은 양 옆의 산과 나무 그림자를 비춘다 주전골 명소는 용소폭포. 10m 높이에서 굵은 물줄기가 짙푸른 소 위로 떨어진다. 기암과 어우러진 단풍터널을 뚫고 내려오다 보니 어른 키 두 배 만한 바위 가운데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좁은 공간이 있다 금강문이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 좁은 틈새를 통과하지 못한다고 한다. 선녀탕에선 작년 수해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선녀탕 안내판을 보면 맑은 물 가득 담은 소 위에 넓은 너럭바위가 있었는데 지금은 계곡 위에서 떠내려온 집채만한 큰 바위가 그 곳에 우뚝 서있다. 수마가 실어 온 바위덩어리다 성국사로 가기 전 주전동굴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시선을 끈다 탐방로 건너편 기암 절벽 밑에 뚫린 동굴을 가리키고 있다 양양군과 오색리 주민들은 이 동굴이 작년의 거센 물살 덕분에 동굴의 입구를 막고있던 나무와 바위가 휩쓸려가서 그 모습이 드러난 주전동굴이라고 주장한다 성국사를 지나 내려오면 오색약수터다! 주전골 지도 드라이브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