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이란?
일반적으로 연소는 물질이 산소와 화합하는 반응 중에 열이 발생하여 온도가 상승하고 그 결과 "많은 열과 빛을 동반한 급격한 산화반응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불은 연료(가연물), 열(점화원), 산소(공기) 등 3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만 불의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우리는 이 3가지를 "불의 3요소"라 부른다. 2. 불(연소)의 3요소
가. 연료(가연물) 연료는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말하며, 이는 다시 고체, 액체, 기체 연료의 3가지로 구분된다. - 고체연료 : 연탄, 나무, 종이, 옷, 고무, 플라스틱 등
- 액체연료 : 석유, 휘발유, 알콜, 벙커C유 등
- 기체연료 : LPG, LNG 등
나. 열(점화원) 물질이 연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열이 있어야 하는데 이 열은 높은 열이어야 하며 그 양도 적당히 있어야 한다.예를 들어 성냥불의 불꽃은 보통 가연물에 불을 붙이기에는 충분한 온도를 가졌으나 그 양이 적은 까닭에 통나무와 같은 큰 부피의 물체를 태울 수는 없다.그러나 수천개비의 성냥불을 동시에 가져다 댄다면 그 양이 많기 때문에 통나무를 능히 태울 수 있다. 다. 산소(공기) 불과 산소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호흡할 때 들이마시는 공기중의 약 21%는 산소이며 가연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공기중 산소 함량이 15% 이하로 줄어들면 불 붙기 어려우며 고체의 경우에는 6%이하로 감소하지 않는 한 불은 계속 붙거나 불꽃은 내지 않고 그을리면서 탄다.
일단 불이 나면 불은 외부 공기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아 불꽃으로부터 되돌아온 열에 의해 연속적으로 재점화, 확산하여 다른 가연물질을 태우면서 확대해 나가는데 이러한 확대현상은 직접 물질이 화염에 접촉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열의 이동이나 불꽃(불티)이 날아가는 현상(비산)도 있다. 이 두가지 물리적인 상태가 단독 또는 중복해서 불이 진행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특히 열의 이동에 의해서 확대하는 경우에도 전도, 대류, 복사의 3가지 작용에 의하여 진행되는 이들중 하나에만 의하지 않고 3가지가 동시에 작용한다.
가. 전도 열이 물질속으로 전해져 가는 현상으로 온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고체는 기체보다 열이 잘 전달된다. 예를 들어 철사 끝을 불로 가열하면 얼마 후 다른 한쪽까지 뜨거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  |
나. 대류 가열된 공기의 움직임에 의해 열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방안에 난로를 피웠을 때 따뜻한 공기는 가벼워져서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이 반복되어 실내가 따뜻하게 되는 현상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  |
다. 복사 고열체로부터 저열체로의 열의 이동이 전도나 대류와는 달리 중간의 매개물 없이 직접 열이 이동하는 현상으로 태양열이 지상의 물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현상이 대표적인 예다. |  |
4. 소화의 원리
가. 가연물의 제거 불이 다른 곳에 옮겨 붙거나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화재현장 주위의 물체를 치우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며, 산불이 났을 때 주위의 나무나 풀을 잘라내는 것이나 석유난로에 연결된 호스의 안전장치를 잠그는 것은 연료를 제거하여 불을 끄는 방법이다. | |  |
나. 냉각소화 불타고 있는 물체의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물을 끼얹어 열을 제거해버리는 방법으로 물은 다른 물질에 비해서 많은 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며, 물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흡수하는 열량은 다른 소화약제보다 10배에 가까운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유류화재, 전기화재, 화공약품과 같은 화재는 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다. 산소의 차단 화재시 산소의 공급을 차단하여 불이 꺼지게 하는 방법으로 질식에 의한 소화라고도 하는데 부대에 담긴 모래나 담요, 그리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산소의 공급을 막으면 불은 꺼지게 된다. 유류나 전기화재시 이러한 방법으로 불을 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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