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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영화관 '비상구는 없다!'
입력시각 : 2007-08-09 04:56 '비상구'를 찾아라비상구 | 방화시설 | 안전불감증비상구 문을 열면? 추락!낭떠러지 비상구 뿌리뽑는다![YTN] '낭떠러지' 비상구서 추락…30대...기사에 나온 동영상 전체보기
[앵커멘트]
요즘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밤에 시원한 영화관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한 영화관에서는 수백 명의 관객들이 출구를 찾아 헤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문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일요일 새벽, 건물 7층에 자리 잡은 한 영화관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극장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우왕좌왕합니다.
9층 상가 건물의 꼭대기 세 개 층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는 이 영화관은 밤 10시가 되면 아래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와 비상계단은 모두 차단합니다.
아래층 상가의 보안 문제 때문입니다.
[인터뷰:영화관 이용객]
"7층 계단에 띠가 평소에도 있나요?"
"10시 이후에 있어요."
"매일 있었나요?"
"제가 볼 때는 매일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는 모두 넉 대가 있지만 1층으로 연결되는 것은 두 대 뿐입니다.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들은 다시 7층 영화관으로 올라와 1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합니다.
[인터뷰:영화관 이용객]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신 거에요?"
"네."
"왜 다시 올라오셨어요?"
"빠져나가는 길이 없대."
관람객들의 원성이 커지면서 문제가 되자 영화관 측은 밤 10시 이후 쳐 놓았던 차단띠를 거뒀습니다.
이번 소동은 관객들의 불편으로 그쳤지만 만약 화재라도 발생할 경우 상황은 달라집니다.
[인터뷰:백동현, 경원대 소방방제과 교수]
"밑에 층에서 불이났다면 거기 있는 분들은 거의 죽었다고 보면 되요. 몇인용에 상관없이 엘리베이터로 피하는게 아니에요."
소방 관련 법률에는 '피난시설이나 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불편을 겪은 한 관람객이 만든 동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된 지 사흘만에 조회수가 7만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독립 건물이 아닌 백화점이나 상가 건물의 윗층에 들어서는 멀티플렉스들이 늘고 있는데, 대부분 이 영화관과 같은 실정이어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성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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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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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전 불감증이 심하네요.
우리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동영상 많이 올려
스스로 방어할수 밖에 없습니다.
규탄과 동시에 관람객 그분께는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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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천국 2007.08.09 11:47 [221.201.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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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어요. 항성 좋은 하루 되세요..심심할때 제블러그 한번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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