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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은 내장산과 가까워서인지 단풍이 아름답다. 다만 나무의 키가 작아 강천산 단풍을 '애기 단풍'이라고 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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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렸다. 갈까말까 망설이는데 '비가 와도 강행한다'는 문자메세지가 왔다. 서둘러 출발하여 수락산역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모여있었다. 다행히 비가 그쳐 별 어려움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일행중 한 친구가 경영하는 마장동 고깃집에서 뒤풀이를 했다. 고기도 맛있었고 브라질박이 제조한 레몬소주는 일품이었다. 오랫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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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고 7회 산악회 5월 정기산행을 사패산으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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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6강에 들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스위스와 새벽에 결전을 치른 날, 밤잠을 설치고 우리산악회에서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중원산에 올랐다. 중원산은 용문면과 단월면 경계에 있는 높이 799m의 산으로 주능선의 왼쪽에 용계계곡과 오른쪽에 중원폭포와 중원계곡을 끼고 있으며, 계곡에는 기암과 울창한 숲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계곡을 경유하지 않고 중원리에서 정상까지 직접 올라가는 코스도 있으나 우리는 중원계곡 쪽을 택했다. 중원계곡은 주변 산세가 깊고 수림이 울창해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고 홍수때도 물빛이 맑은 청정계곡이다. 인근 용문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뜸해 한적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 중원계곡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면 중원폭포이다. 높이는 한길 남짓, 폭도 넓은 편은 아니다.웅장한 폭포를 상상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그러나 중원폭포의 참맛은 병풍을 두른듯 폭포를 둘러싼 기암절벽의 주변풍경이다. 낙하하는 물길의 규모는 작아도 마음만은 한껏 청량해지는 곳이다. 심장마비를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수영을 금지하지 않은 곳이라 하산길에 몸을 담구니 천국이 따로 없다. 나무랄 데 없는 계곡이지만 마을 입구에서 2000원씩 입장료를 받는 것이 옥에 티다. 하여간 서울 근교에 이보다 한적하고 좋은 계곡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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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우리산악회에서 두번째 산행을 했습니다. 구파발역(3호선) 1번출구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사기막골에서 내려 북한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호젓한 산길을 따라 두시간쯤 올라가니 시야가 트이면서 인수봉, 백운대 그리고 그 사이를 벽처럼 가로막고있는 숨은벽의 웅장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 웅장한 자연을 앞에 놓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인수봉을 우회하여 도선사 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여 버스를 타고 종로에 가서 빈대떡에 쏘주 한 잔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