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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8/11
 

-= IMAGE 1 =-

눈물 속으로 들어가 봐
거기 방이 있어

작고 작은 방

그 방에서 사는 일은
조금 춥고
조금 쓸쓸하고
그리고 많이 아파

하지만 그곳에서
오래 살다 보면
방바닥에
벽에
천장에
숨겨져 있는
나지막한 속삭임소리가 들려

아프니? 많이 아프니?
나도 아파 하지만
상처가 얼굴인 걸 모르겠니?
우리가 서로서로 비추어보는 얼굴
네가 나의 천사가
내가 너의 천사가 되게 하는 얼굴

조금 더 오래 살다보면
그 방이 무수히 겹쳐져 있다는 걸 알게 돼
늘 너의 아픔을 향해
지성으로 흔들리며
생겨나고 생겨나고 또 생겨나는 방

눈물 속으로 들어가 봐
거기 방이 있어

크고 큰 방

프시케105 2007.01.23  04:17

눈물의 방...
슬픈. 커다란 눈물의 방으로
한번 들어가 보고 싶네요..
사랑초님..오늘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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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 2007.01.23  17:16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잘 살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 번 물어 봅시다, 프시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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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2008.09.11  07:44

아직도 여름이 멈칫, 멈칫..
제 주변을 맴돌고 있네요....
이 번 여름은 나만 길게 느끼는 지...
다른 분들도 길게 느끼는 지...
남쪽 생활이 넘 길어 져서 그런가...
잠시 육지로 나가 봐야 겠어요....
고운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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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Feel 2009.02.16  13:50

눈물을 소재로한 또 다른 장르의 吟味的 詩입니다.
저도 지금 그 눈물의 방 속에 갖혀 한참 해메다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랑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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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백지 2009.04.15  17:44

맞아요
눈물 속에는 사랑도 있어서
그리움이 있구요
보고픔이 있어서 기다림도 있답니다
그 눈물속을 진정 이해하는 사람만이
사랑이라고 감히 말을 할 수가 있겠지요....

사랑초님....참 올만에 인사 올립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
,

답글쓰기
모란 2009.10.08  15:13

눈물없이 사는 세상에 살고 싶다
낭만도 좋고 사랑도 좋지만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것은 질색이라
날마다 좋은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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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mamark 2009.10.10  18:41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오늘도 행복하세요.저 블로그도 많이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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