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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6/23
 

어떤 간증 513 어떤간증
2007/12/27 23:46

http://blog.naver.com/sungodcross8/10025598231


나는 어린시절 대여섯살쯤 되어서 국민학교 다닐 나이가 되기 전에 외갓집에 맡겨 졌을때 언니 헌 란도셀 가방에 언니가 배웠던 책을 서너권 넣고 그당시 여덟살씩 먹은 국민학교 일학년 교실에 나는 보결생으로 조기 입학을 시켰다.



그런데 남자 담임선생님은 우리엄마와 동창이라서 나를 매우 귀여워 해주시고 특별 대우를 하셨는데

나는 학교 오는것을 싫어해서 친척 이모가 나를 1학년 교실에 떼어놓고 자기교실로 가버리면 나는 계속 울었는데 주변에 아이들은 마치 언니나 된것처럼 나를 달래고 자기가 가진것 중에서 내가 울음을 그칠만한 것이 있으면 아낌없이 나에게 내주며 나를 달래주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칠판에 내가 알지 못하는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나는 말동 말똥 다른아이들 공부하는걸 구경만 했는데 담임 선생님은 다른 아이들이 글씨를 쓰는 동안 내노트에 펜으로 점을 꾹꾹 찍어서 기역 니은과 1,2,3,4 을 점을 찍어 놓으면 나는 연필로 그 점을 따라서 삐툴 삐툴 쓰는 연습을 시켰다.

주변 아이들은 나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신기해 하며 내노트며 언니가 쓰던책이 자기들 학년책과 다르다며 입에 넣고 불던 꽈리도 나에게 주며 해변가에살던 아이는 이상한 조개껍질도 주어서 나는 차차 학교가는것이 재미있어 졌다.



그러나 간혹씩 아침에 가기 싫으면 안간다고 떼를 쓰면 외할머니가 나를 억지로 업어다 학교 교실에 내려 놓으면서 선생님한태 잘 부탁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외할머니댁으로 돌아오면 외할머니께서는 나에게 욕봤다고 하시며 외출복을 벗기시고 일상복으로 잽싸게 갈아 입히시며 삶은 고구마나 고구마 말린 빼깽이를 주시고 올갯쌀을 간식으로 주셨는데



그런 간식은 우리집에서 먹어 본적이 없는 시골 스런 음식 이였다.

그러나 수십년이 지난 다음 내가 결혼을 해서 큰애 입덧을 할때 그때 어릴적 외할머니댁에서 먹었던 고구마 삶아 말린 고구마 빼깽이와 햅쌀을 찧어서 말린 올갯쌀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구할수도 없고 그 어릴적 맛이 평생 기억 된다는것은 놀라운 일이였다.



그런데 내가 우리집으로 돌아와서 정식학교를 다닐때 부터는 국민학교 1학년 부터 고등학교 내내 아픈것 빼고는 학교를 결석한 적이 없이 계근상을 받았다고 기억이 된다.

나는 중2학년때 시작한 전공을 45년간 계속하고 있는걸로 보면 내가 간혹식 우직스러운 데가 있다고 간혹씩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 도와주던 친구가 잘되어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을때 나는 주로 뒤로

숨는체질이며 또한 잘난척하며 깃발을 날리던 사람이 어려움이 닥쳐서 주변사람이 모두 떠날때 나혼자 그를 떠나지 않았음을 발견 하기도 하며 내가 아낌없이 헌신해 주던 사람이 경우에 맞지 않으면 사정없이 공격을해서 나와 등을 돌리게 되는



한마디로 주변 사람말로 동냥주고 바가지깨는 한마디로 나는 별로 세상말로 실속이 없는 약삭빠르지 못한 성격임에는 분명하다고 나는 나의 성격을 규정한다.



나는 내남편이 나를 사랑하든지 안하든지 바람을 피우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게으치 않고 죽을때까지 내남편과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혼이라는것은 나와 해당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떨때는 내마음이 슬플때가 있다.

아무도 세상 처세방법과 전혀 다른 나를 알아주지 못하고 진실이 매장 당할때 나는 간혹씩 외로움과 슬픔에 내가 이세상에 홀로 있다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나는 그런 생각이 들때는 조용히 기도를 한다.

이세상에 아무도 나를 몰라줘도 주님 한분만 나를 이해 하신다면 괜챦다고 생각하게 된다.

변질되기 쉬운 인간에게 이해되기 보다 주님이 나의 모든것을 아신다는 것은 더할나위 없는 큰 위로이며 내마음속에 평강이 흐르게 되며



아무도 없는 거치른 광야에 내가 버려진다고 해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길이라면 그길은 외롭지 않을것이라는 생각과

배반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 주님밖에 믿을자가 없다는 생각이 내가슴에 용솟음 칠때는 주님의 끝없는 사랑에 내가 여기까지 살아 왔음을 감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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