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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1/28
 

어진이 알찬이
동네 축구
2008/05/09 오후 12:34 | 어진이 알찬이





2004년 6월 8일 화요일 맑음


동네축구는 드로잉이 없고, 골키퍼가 바로 골 넣기와 자유킥이 있다.

그리고 골대를 하나 정해야 하고, 축구 도중에 아이들이 들어오는 일이 많다.

이 조건을 다 갖춘 것이 '동네 축구'이다.

팀을 정하는 방법은 주장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뽑거나 댄디시로 한다.

동네 축구는 공이 탱탱공일 때도 있고, 딱딱한 공이나 피버노바일 때도 있다.

동네 축구는 한 아이가 집에 가면, 다 따라서 가기 때문에 그렇게 끝이 난다.

오늘도 동네 축구를 했다.

6학년 3명, 5학년 이하 6명으로 핀을 갈라서 결국은 5학년 이하 팀이 0 : 7로 이겼다.

오늘은 한 아이가 집에 가서 축구가 끝난 게 아니고, 바둑 선생님이 불러서 끝이 났다.


- 알찬이 초등3학년 때 쓴 일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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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재미있다..
아이들이 또 공부에 놀이를 중단하고 말았네요
우리때는 밥먹자...해야 끝이 났는데...ㅎ
08/05/14 (수) 오후 4:33   안개꽃
저도 알찬이 일기 읽다가 재미있다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동네축구에 대한 규칙(?)도 재미있지만,
안개꽃님 말씀처럼 놀이를 중단한 이유도 재미있지요.

정말 우리 어릴 때는 엄마가 밥먹어라 할 때까지 동네에서 놀았는데
요즘은 놀이터에조차도 아이들 보기 힘들어요.
학원 스케줄이 빡빡해서 놀 시간이 없는 아이들...
초등학교 때만이라도 맘껏 놀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08/05/15 (목) 오전 12:16   봄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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