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보통인데 향과 맛이 넘 좋아 친구 빌프리드 표현에 의하면 ,'아주 위험한 와인'을 몇 병 사러 동네 근처 비가 올듯 말듯한 주말에 갔다 .몇 백년된 골목길엔 한 집 건너 자기들 밭에서 거둬들인 와인과 샴페인을 판다 .집집마다 창문엔 게라니움이 활짝 피었고 어느 골목엔 케잌 굽는 냄새가 그득한게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빵과 맥주를 만드는 누렇게 익은 밀과 호밀밭 ... 저 위엔 포도밭 우리도 ..저 ~ 아저씨도 신기하게 쳐다보는 석탄을 가득 싣고 가는 증기 기관차 알자이 시내 입구 ... 거리에도 상점에도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구나 성 입구 바닥이 질퍽하도록 열매가 많이 떨어졌다 시내 안에 있던 조그만 성 그 성안에 개인 집 비가 곧 쏟아질 것 같던 날씨는 아침부터 계속 그러고 있고 남편은 구경만 하고 나 혼자 '서서 카페'에서 진한 커피를 마셨다. 드디어 한 사람 지나 가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