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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결과'란 결정을 내린 사람이 책임을 요리조리 피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다. 그럴듯한 이 말에 속아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그래, 의도하지 않았던 일이 갑자기 생겼다면 어쩔 수 없지.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지. 할 수 없잖아?" 그러나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조금만 신경을 쓰면 피할 수도 있는 문제다. 물론 일부러 의도한 결과는 아니겠지만 전혀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영리한 사람들은 잠재되어 있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거의 대부분을 식별할 수 있다. 빈틈없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 일을 잘못하면 어떻게 돌아갈 수 있는가? 우리가 예상하지 않은 변수는 무엇인가?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만약 똑똑한 사람이 이런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았다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도 미리 내다보았을 것이다.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옳고 정직하다면 중대하고 어려운 결정을 앞에 두고 있을 때 10년 후의 결과에 대해서도 내다본다. 개인 소유의 골프장을 사거나 그것을 상가 건축자에게 넘기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이곳의 교통에 미칠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고 법적인 제반 사항. 도시의 성격. 세금에 대해 미리 알아볼 것이다. 하지만 뒤가 켕기거나 이해 관계에 얽매여 자신에게 솔직할 수 없는 사람은 문제가 빤히 보여도 깊이 파고들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생길 가능성을 무시하고 넘어가버린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란 구실에 불과하다. 변명만 입에 달고 살지 말자. 그 변명을 받아주지도 말자. 늘 결과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출처 : www.seri.org/forum/itleader 참고도서: CEO의 저녁식탁(제프리J.폭스 지음, 노지양 옮김/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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