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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unk (Gangsta-funk or Ghetto-funk) 는 1990년대 초반 서부힙합씬에서 파생된 힙합음악의 경향을 말한다. G-funk의 특징적요소는 음악적 측면과 가사적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볼수 있는데, 전자에는 신디사이져음과 흐느적 매혹적인 그루브, 묵직한 베이스와 여자 코러스, 하드한 P-Funk 샘플등이 있고 후자에는 과거 저항적이던 랩가사들과는 달리 폭력, 성(性) 마약등 쾌락적인 주제등이 있다. G-Funk는 1992년 Dr. Dre 의 솔로 데뷔앨범 The Chronic을 시작으로 1996년 Death Row가 붕괴되는 4년동안 G-Funk가 가장 활발히 울려퍼진 시기였으며 이시기에 이 음악사조는 힙합음악의 주류로 자리잡게 된다.
1.George Clinton - Atomic Dog G-Funk의 근간이 된 P-Funk 사운드 창조자인 George Clinton의 솔로 데뷔앨범 [Computer Games]에 수록된 곡으로서 Dr.Dre의 데뷔앨범부터해서 주구장창 샘플링된 곡이기도하다. 또한, G-Funk 뮤지션들에게는 거의 Anthem과 같은곡이라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한것은 이 앨범이 발매된 1982년의 정확히 10년후, 똑같은 솔로 데뷔앨범으로1992년에 Dr. Dre에 의해 G-Funk가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P-Funk는 Funkadelic, Parliament에서 부터 시작되었지만 말이다.) 기존에 본인이 알고 있는 휭키의 개념을 크게 뒤흔들었던 현란한 신디사이져 사운드의 향연과 더불어 연신 헥~헥~거리는 Dog의 거친 숨소리도 귀기울여들어보자.
2. Snoop Doggy Dogg - G Funk Intro Dr. Dre가 The Chronic을 발매하면서 발굴한 걸출한 랩퍼 Snoop을 앞세워 그는 1년후인 1993년 The Chronic의 연장선상에서 있는 Snoop Doggy Dogg의 데뷔앨범 Doggy Style을 발매하게 된다. 이앨범으로 Dr.Dre는 더욱더 견고해진 음악을 가지고 창조적인 랩을 구사하는 Snoop과 함께 그의 성공시대를 활짝 열게 된다. 이 앨범의 두번째 자리잡고 있는 본 곡은 제목에서보듯이 G-Funk 사운드의 공식이 정확히 적용되고 있다. (현란한 신디사이져음과 흐느적 매혹적인 그루브, 묵직한 베이스와 여자 코러스, 하드한 P-Funk 샘플등) 러닝타임은 짧지만 이만큼 G-Funk의 정체성을 확실히 나타내는 곡이다.
3. Warren G - This D.J. Warren G의 데뷔음반인 본 앨범은 Snoop의 음반에 이어 1994년에 발매된 앨범이다. G-Funk의 시작은 Dr. Dre와 Snoop이 담당하였지만 대중화는 Dre의 이복동생인 Warren G의 몫이었던것 같다. 기존의 G-Funk음악보다 조금은 부드러워진 Warren G표 G-Funk은 보다 많은 사람의 귀를 귀울이게 했다. 하드한 신디사이져음은 많이 퇴색되고 그만의 세련됨으로 무장한 Warren G의 음악은 G-Funk안에서도 그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된다. 이는 Dr.Dre가 Snoop을 발굴한것처럼 Warren G가 Twinz, Dove Shack같은 후배뮤지션을 키워내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4. Twinz - Hollywood 위에서 언급했듯이 Dove Shack와 함께 Twinz는 Warren G 사단 중 한 팀이다. 1995년 발매된 앨범 Conversation은 Warren G표 비트에 그들의 랩이 더해진 결과물로써 Snoop의 데뷔음반과 같은 관점에서 Warren G 음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Snoop과 같이 이들의 생명력은 그다지 길지 못해 이 한장의 음반만으로 단명하여 그 영광을 오래 누리지 못한 안타까운 면이 있다. 하지만, G-Funk를 논할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앨범 중 하나가바로 Twinz의 Conversation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앨범에선 Round & Round, Eastside LB 같은 곡들이 인상깊은데 오늘은 여성 백보컬이 두드러지며 시원한 기운을 뿜는 Hollywood라는 곡을 선곡해보았다.
5. Nate Dogg - My Money 그가 구사하는것이 랩인지 노래인지 아니면 그 혼합인 맬로디 랩인지 정확히 정의 할 수 없으나 이것이 또한 그만의 특징이며 또한 독자적인 영역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의 G-Funk의 입문은 Dr. Dre의 The Chronic "Deeez Nuuuts"이란 트랙에 참여하면서 진작 이루어졌지만 정작 그의 솔로 앨범은 G-Funk의 열기가 식어가는 1997년에야 G-Funk Classics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가지고 발매된다. 그동안 축적된 한을 풀기라도 하듯이 2CD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형태로 발매되긴하나 이것을 계기로 그의 존재감에 대해 Warren G의 사이드맨으로만 인식했던 몇몇 사람들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하게 된다.
6. Foesum - Some Things Never Change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G-Funk 매니아에겐 이 바닥에서 숨은 실력자로 알려져 있는 3인조 힙합그룹이다. 아마 시기적으로 앞선 사람들보다 늦게 뛰어든 이유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 오히려 그 덕분에 더욱 생명력이 길어진듯 하다. (그들의 Homepage를 찾아가보니 2006년 6월까지의 뉴스가 있었다.) 이 음반에는 위의 곡 말고도 In the Wind (What Goes Around), Lil' Somethin' Somethin' 같이 휼륭한 트랙도 있다. 귀에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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