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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님 블로그에서 슬쩍한.... "네가지?"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1. 인사동 찻집 "오! 자네왔는가!"
-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재미있게 일했던곳 중 하나. 인사동이라는 특성상 주말엔 진짜 바쁜곳이었는데 바쁜와중에도 일 잘하는 알바생으로 인정 받았던곳. 이때 받은 알바비가 나름 목돈을 쥐었던 첫 경험인데, 이때 돈 맛을 알아버렸지....
2. 롯데마트 수산코너 칼잡이
- 처음에 알바로 들어갔다가 내 위로 직원들이 쑥쑥 빠지는 바람에 칼까지 잡게 된... 롯데마트의 경험은 정말 피가되고 살이 되었던거 같다. 우선, 남의 돈 먹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많은 돈을 벌수 있는 일이라도 그 이상의 값어치는 내가 해야한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던 곳이다. 칼잡이가 되고 나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했었는데,(중간 점심시간 1시간 30분 휴식) 지금 생각하면 이때 어떻게 일했었나 싶기도 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옆에 회코너 형님께 회뜨는걸 제대로 못배우고 나온점이다. -_-;;
3. 학원 전단지 알바
- 아버지 아는 분이 학원을 운영하셔서 대학 1학년때 각종 고교앞에서 학원 광고하는 홍보용 노트를 나누어준적이 있다. 이일은 아침일찍 일어나야한다는 것을 제외하곤 짧게 일하고 솔솔하게 일당을 챙길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때 경기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 등 왠만한 강남의 고등학교는 다 가봤던 것으로 기억된다. 노트 나눠줄때 살짝 X팔려서 마스크를 쓰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내행동이 더 X팔린거 같다. 
4. 이삿짐 알바
- 이건 친구소개로 딱 하루 해본 일인데, 진짜 힘들었다. 오전에는 가정집의 이사짐 옮기고 오후에는 여의도쪽에 사무실을 이전하는 일이었는데, 왠 문서들이 이리도 많은지.... 나름대로 2탕을 한건데 우리 나이가 어려서인지 일당도 6만원인가 밖에 안줬던걸로 알고 있다. -_-;;(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착취구만!) 이날 같이 팔빠지는 느낌이 들도록 일한것은 처음이었다. 이날 이후로 누가 이삿짐 알바한다면 말리고 있다.
*Four movies I can watch over and over
사실 영화는 over and over 하지 않는 편이지만...굳이 언급해보자면...
1. 살인의 추억
- 한국영화를 통틀어 이토록 치밀한 구성의 영화는 내겐 아직 없는듯 하다. 게다가 미스테리한 결말까지..그래서 나의 괜찮은 한국영화의 기준은 살인의 추억이다.(아직 왕의 남자는 못봤다.)
2. 네추럴 본 킬러
- 고등학교때 본 충격적인 영화. 영화의 내용자체가 워낙 쇼킹해서 당시 무언가에 억눌러져있던 나의 기분을 조금이지만 확~ 뚫어줬던거 같다. 에니메이션과 실사의 나름의 조화. 그리고 줄리엣 루이스의 도발적인 자태? 
3. 트루먼 쇼
- 가끔, 트루먼 쇼의 주인공 처럼 "내 모든 주변상황이 나를 중심으로 연출된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안되는 공상을 하기도 한다.
4. 와이키키 브라더스
-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그 어떤 씁쓸함... 
*Four places I have lived
1. 삼각지 - 지금은 떠나있지만 거의 20년 넘게 살았던 고향같은 곳.
2. 남영동 - 내 학창시절의 완성은 바로 이 남영동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성인이 된 요즘도 친구들과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곳....
3. 응암2동 - 이젠 완벽한 적응이 되어버린 지금 사는곳...실제 용산구 살때보다 이곳이 생활 환경면에서는 훨씬 나은측면이 많다.
4. 춘천 - 좌충우돌 사연 많은 곳....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
1. 토요일 저녁에 방영하는 무한도전 - 우리엄마도 재미있어 하는 프로 2. 토요일 오후 방영하는 만원의 행복 - 연예인도 사람이구나. ㅋㅋ 3. 프렌즈 - 연애 지침서? 집에 저화질 영상으로 전집 보유 4. CSI 마이애미 - 저번주 MBC에서 보고 뿅~ 가버린 드라마. 반장 호레이쇼 케인의 카리스마!!(근데 동생은 이사람이 변태같다고 한다.)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
아직 내 인생은 잠정적인 방학상태임으로 따로 방학기간이 없음을 알리는 바입니다. ^^;
1. 몇년전 갔던 강화도 석모도 - 초봄에 가서 살짝 겨울의 기운을 간직했던곳으로 무척 한적하여 좋았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한적한 기분을 느낄수 있는 곳이 있다니..
2. 작년 여름에 갔던 대천 해수욕장 - 적당한 눈요기와 전역후 처음 만난 전우와의 재회?
3. 작년 초 가을에 갔던 자라섬 재즈 패스티발 - 정말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공연 감상.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도 운치 있었고. 올해는 갈 수 있을라나?
4. 제작년 여름에 갔던 경주 - 경주같은 유적지는 나이들면 꼭 다시 가봐야 할 가치가 있는 곳 같음. 학생때는 결코 느끼지 못하는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여기저기서 느낄수 있음.
*Four websites I visit daily
1. 내 블로그 외 구독자 분들의 블로그... 2. 네이버 (현재 우리집 컴퓨터의 시작페이지로 설정) 3. 서대문 도서관 홈페이지 4. MLB바다
*Four of my favorite foods
1. 집에서 해줘서 먹는 된장찌게 2. 내가 하는 김치찌게 그리고 동생이 하는 김치 볶음밥 3. 요즘같이 저렴한 가격에 세일하는 햄버거 4. 이 외에도 음식은 그다지 타박하는 편은 아님. 주면 다 먹음.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
1. 한국은행 금고 2. 체코 프라하 3. 키스자렛의 공연장 4. 독일 프랑크푸르트
*Four bloggers I’m tagging
1. 본인이 구독자가 별로 없는 관계로 2. 눈물꽃님, 스타킹 누님 그리고 울트라 펑크 형님께서 3. 시간날때 해주시면 4. 감사하겠습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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