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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의 All That Jazz 협찬으로 지난 9월 19일 LG 아트센타에서 열린 | Brad Mehldau Trio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 평일에 단 한번으로 내한공연을 한다는 것으로 추측해보아, 이번 메스니 & 멜다우 신보 프로
모션차 급하게 스케줄을 조정해서 내한한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간간히 빈 자석도 보였다. ^^;
우선 공연시작 1시간 30분 전에 같이 가기로 한 친구와 만나려 공연장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는 책상에 이번 공연 포스터가 쌓여있었다.
살짝 고민하다가 어느 남자가 당당하게 포스터를 말아가는 것을 보고,
나도 따라 친구 몫까지 포스터를 4장 당당히(?) 챙겼다.
(하지만 오는길에 많이 구겨져서 고민 중....)
작년 PMG공연으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던 LG ART CENTER는 이번이 두번째이긴 하지만,
사석이 많지 않다는 점에 내게 상당히 호감가는 공연장이다.
작년 방문때는 1층에서 관람하고 이번 공연은 2층에서 관람하였는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편안함도 꽤 괜찮다는것을 새삼 깨달았다.
(물론 생동감은 1층이..^^;)
사실 Brad Mehldau 앨범을 거의 듣지 않은 상태로 본 공연이고
게다가 평소에도 트리오 편성곡들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은 터라
공연 초반부에는 조금 지루했다.
(연주된 곡 중에서 알아 들은 곡은 첫곡으로 들려준 " Oasis의 Wonderwall " 밖에 없었다.)
하지만, 공연이 조금씩 무르익으면서 후반부 몇곡에서 들려준 Brad의 솔로 연주는
Keith Jarrett을 연상시킬 만큼 환상적이였다.
그 덕분에 이제 정말 가을이라는 감상에 빠지기도 했다.
끝으로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공연장측에서 공지했던 공연시간에 Curtain Call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평일인데다가 싸인회까지 하는 일정을 가만하면 전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아님에도 조금 서운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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