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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 인생의 코너를 도는 12 가지 방법 (2008년 12월 31일, 동아 비즈니스 첫 번째 기고문) 평범한 사람은 늘 그렇게 평범하게 살다 죽을까 ? 세상의 모든 평범함이 만들어 놓은 그저 그런 삶, 그것이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일까 ? 그럴지도 모른다. 이 세상을 살다 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례가 그것을 증명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우리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네가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지 ? 혹시 네 평범함 속에 함성을 지르며 터져 나오려는 비범함이 잠재해 있는 지 어떻게 알 수 있지 ? " 그러면 수많은 대답들이 우리들의 평범함을 입증하기 위해 쏟아져 들어올 것이다. "아주 쉽지. 네 나이를 봐. 이미 시들고 있잖아 ? 네가 만일 위대함의 한 조각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미 그 위대함을 시작했어야지. " "네가 이룬 것을 봐. 아무 것도 없잖아 ? 그걸 위대하다고 부를 수 있어 ? " "한 번도 미친 적이 없고, 한 번도 치열한 적이 없잖아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가 그렇게 쉽게 굴복하고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속의 비범함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언제고 시작해야한다고 믿는다. 나는 20년 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첫 책을 쓰면서 진정한 나로 다시 태어났다. 첫 책을 손에 쥐는 순간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모든 감정이 무찔러 드는 것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내 이름으로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구나’ 첫 책은 훌륭했다. 나를 위해 씩씩한 아이처럼 세상을 향해 마구 울어댔다. 나는 직장인에서 작가가 되었다. 나는 그렇게 다시 세상을 시작하게 되었다. 비범함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나는 그 정의들 중에 하나를 더하고 싶다. 비범함은 천재성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것은 유일함이다. 천재가 아니어도 특별할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 유일한 특별함으로 자신의 생을 시작한다. 따라서 우리는 태어날 때 이미 비범하다. 사회화를 통해 비범이 평범함으로 바뀌게된다. 부모가 우리를 평범하게 하고 학교가 우리를 평범하게 하고, 종교와 법과 문화가 우리를 다른 사람과 같은 사람으로 살게 한다. 이때 쯤 되면 우리는 이미 자기 자신이 아니고 사회가 만들어낸 인물이 된다. 꿈조차도 우리의 것이 아니게 된다. 비범하게 인생을 시작했던 우리들은 그리하여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삶을 살게 된다. 살아 있으나 이미 그 인생 속에는 '내'가 들어 있지 않다. 결국 비범함이란 '자기 자신이 되어 자기다운 삶을 사는 특별함'을 의미한다. 비범함이 천재성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의 크기를 알고 싶어한다. 누구는 10 만큼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자신은 겨우 1이나 2 만큼의 재능밖에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에 주눅이 든다. 그리고 너무도 평범한 자신의 재능에 절망한다. 비범함은 타고난 재능의 크기에 달려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어김없이 비범함의 기준이 재능의 크기에 달려 있다고 믿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재능의 크기가 아니라 주어진 재능을 재대로 활용했는가의 여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아주 작다해도 그것을 계발하여 모두 쓰고 간 사람들은 모두 비범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비범함의 기준은 '타고난 재능이 얼마이든 그것을 모두 쓰고 가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평범함으로 오염된 내 속에서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십분 계발하여 그것에 의지하여 독립적으로 살게 된다면 비범한 인생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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