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20대 청년들이 5대만달러(약 140원)짜리 초저가 상품만을 판매하는 `틈새` 인터넷 쇼핑몰로 `대박`을 터뜨렸다.
대만 중앙통신은 대학동창 랴오이즈(27)와 랴오저이(26)이 지난해 20만대만달러(540만원)을 투자해 `타이중 포털`이라는 인터넷 쇼핑몰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20일 보도했다.
자신의 기존 고객 업체가 5대만달러 상품을 내놓은 것에 착안, 5대만달러 상품 전용 쇼핑몰을 개설했다.
현재 업체들이 제공한 제품의 80% 이상이 5대만달러 미만이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쇼핑몰에 한바탕 새 바람을 일으키며 연간 1000만대만달러(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방문객이 매달 50만명을 넘어서면서 직원도 3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대만 북부, 중부, 남부 3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랴오저이는 "물가가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물건을 찾는 것에 착안했다"며 "청년 실업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원들을 모두 20대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오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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