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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8/13
 

출처 : 다음 카페 '번역 사랑'  http://cafe.daum.net/translation



통역하시는분들께 여쭤볼일이 있어요
글쓴이 : 복숭아 번호 : 17832조회수 : 912007.07.20 21:22
제가 초보자인데 다음주에 간단한 통역일이 생겼어요. 번역만하다가 통역은 처음이라서요.
처음 의뢰자를 만날때 어떻게 소개를 하나요?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면서 시작을 하나요? (명함이 없으면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_-;;) "이번에 통역을 맡은 xxx입니다" 라고 인사를 하나요? 옷은 어떻게 입고가야하나요? 번역사에서 의뢰받은게 아니고 개인소개라서요. 번역만 주로 하다가 통역일은 처음이라서 긴장이 되서요.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답변

alicelid
자리에 따라 틀리겠지만..저도 통역은 잘 안합니다만..명함이 없는 경우라도 예의바르게 적어서 통성명하시면 크게 무리 없는듯하고 이번에 통역맡은 누구입니다 이전에 대화 상대자 들끼리 먼저 인사를 나누시고..통역 누구입니다.라고 간단히 하시면 되겠죠 ..걸 머 굳이 긴장하실 필요는 없고..아주짧게 끝날겁니다(손아파서 띄어쓰기안함) 옷도 tpo..에 맞게..저녁이면 간단히 입으셔도 될것이고..비지니스 미팅이면 정장하시면 될테지만...너무 어깨 힘주는옷도 그렇지요..갠적으로 통역은 수수하고 깨끗하거나 아예 자신이 돋보이는 옷을 입으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문제는 답변드리는 제가 고수가 아니군요 ㅎㅎ new 07.07.20 23:24

인사는 상황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처음에 그쪽에서 명함을 주는데 저는 없어서 좀 아쉬웠구요. 다음 건을 위해서도 명함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옷은 맡은 일에 따라서 다르니 어떤 성격의 일인지 확실히 물어보시고 거기에 맞게 입으셔야 하는데 너무 튀는 옷보다는 세련되면서도 단순하고 편한 복장을 추천합니다. new 07.07.20 23:27

이 기회에 명함을 만드시길 권합니다. 일단 통역이 잘 끝나서 의뢰자에게 신뢰감을 주면 다음에도 님을 찾게 되있습니다.특별한 클레임사항이 없는 한, 다른 사람을 찾는 건 의뢰자에겐 모험이니까요. 꼭~! 만드세요. 복장은 적당히 수수하고 깔끔한 복장을 하시구요. 일반적으로 통역사의 복장이 너무 돋보이는 건 모든 사람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까 적당한 세미정장에 색은 미색계열이 좋을 겁니다. 통역사는 적당한 자신감으로 부드럽게 상대방을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지면 금상첨화입니다. 개인적인 얘기는 하지 마시구요. 간혹 친분(?)을 도모하거나 침묵이 어색해서 나서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구요. new 13:07

통역사가 긴장하면 모든 사람이 긴장하게 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통역을 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떨리는 일입니다. 하지만 내가 떨면 모든 사람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모두를 위해서 떨지 말자는 자기 최면을 거세요. 처음이 떨리지 하다보면 괜찮아집니다. 통역이란 번역과는 달리 담력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자기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항상 미소를 머금고 모든 사람을 대해보세요. 잘 모르는 말이 나오면 물어봐도 무방합니다. 적절한 사전 자료가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분야의 완벽한 통역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 new 13:05

혹시 식사도 겸하시게 된다면 적당히 드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통역사는 만찬자리에서 안먹어도 부담스럽고 막먹어도 부담스러운 겁니다. 통역만을 위해서 안먹고 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드시면서 자연스럽게 통역하시면 됩니다. 통역사는 그들의 목적을 완성시켜주는 가장 큰 조력자이니 자부심을 갖고 나도 이 자리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걸 누리십시오. 길게 말하면 적당히 끊어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님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콘트롤해가면서 하세요.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었습니다. 통역 잘 끝나시면 후기 올려주세요. ^^ new 13:13

처음 만나실 때, 의뢰자에게 "통역을 맡은 000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하시고 명함을 건네십시오. 시간이 있다면 1.오늘 미팅의 목적이 무엇인지 2.그들이 무엇에 가장 관심을 갖는지 3. 어떤 사람들이 오며, 누구를 중점으로 통역을 진행하면 좋은지 등을 사전에 의뢰자에게 물어보시고 파악하세요. 목적을 알게 되면 통역하기가 편해집니다. 항상 침착하고 미소띤 얼굴, 자신감있는 얼굴을 유지하시구요, 간혹 꿔다논 보릿자루처럼 안절부절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통역이란 어느 정도의 담력과 베짱이 있으면 자신을 빛낼 수 있고 다음에도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찾게 만들 수 있는 직업입니다. new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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