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中 모래폭풍 대참사, 한반도로 ‘전선’ 이동 중
사막화 진전과 피해
허민기자 minski@munhwa.com
▲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의 동쪽 끝 샹사완에 피어난 풀. 그 밑을 조금만 파면 물이 스며든다. 이곳이 사막화하기 전 최근까지 사람이 살 수 있는 경작지였다는 증거다. 쿠부치사막 = 허민특파원
“문명 앞에는 숲이 있고 문명 뒤에는 사막이 남는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정치가였던 샤토브리앙이 오래전 남긴 말이다. 하나 더 붙이자면 ‘사막화 후에는 재앙이 온다.’
사막과 ‘사막화’는 좀 다르다. 사막화는 사막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1994년 유엔이 채택한 ‘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