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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소설입니다. 5,60년대식 sf라서 요즘 것 처럼 초능력도 괴수도 잘 안 나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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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7/22
 

'지금 속도가 얼만가?'
'네 지금 쩜구구구사입니다. 쩜 구구구구오입니다.'
'이제 그만 가속하도록 하고 엔진을 끄도록. 이제부턴 두달 간 자유비행이야.
이 우주선에서 한시간이 지구에선 150시간 가까이 흐르는 거라구.'
우리는 20광년의 거리를 두 달동안에 이동하는 것이지만 지상에서는 이십년가까운 세월이 흐르는거야. '
지금 밀키웨이는 지구에서 9광년 떨어진 공간에 떠있었다. 강력한 전자 잡음을 발생하는 광자엔진이 정지하니 레이다 화면은 아주 깨끗하게 보였다. 우주선을 향해 날라오는 운석같은 건 자동 보호 장치와 연결된 광자포에 의해서 증발해버렸다. 우주선 곳곳에 설치된 광자포들은 백만킬로미터 이내로 접근하는 동전만한 물체를 명중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정확했다. ㅈ;금도 우주선 곳곳에서 흰 섬광이 뻗어나가면서 우주공간에 하얀 화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물론 우주선 자체도 엄청나게 단단한 합금으로 되있을 뿐 아니라 자동복구장치가 되있다. 만약 어떤 운석이 부딫칠 경우 파손된 부분에는 액체형태의 겔이 뿜어져 나오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나노미터 크기의 로봇들이 겔에 들어 있는 금속 성분을을 사용하여 다시 원래대로 고치는 것이다. 마치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피가 나오면서 혈소판이 엉킨 후 원래의 살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뭐 특별한 것이 아니고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항성간 여행을 하는 데

첫 숟갈부터 편안하게 머나 먼 별을 오가지는 못할 것이고

빛보다 느린 속도의 플라즈마 추진기 혹은 이온 추진기 내지는 물질과 반물질을 반응시켜 추진하는 광자 우주선을 사용할 것이다.

빛의 속도에 가까워지면 상대성 이론에 따라 시간의 흐름이 늦어질 것이며 빛의 속도에 가까운 우주선일 경우 그 시간 지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실제 거리가 수십광년인 항성일 경우 왕복하는 데 수십년이 걸리겠지만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이는 우주선은 얼마안되는 시간만 걸린 것처럼 느낄 것이다.

수샙광년 수천광년의 거리를 여행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우주선과 출발지의 시간의 격차는 심할 것이다. 그러면 승무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성인이라고 부른다.

오늘도 여러척의 이민단 혹은 개척단들이 아득히 먼 목적지 다른 태양계를 향해서 떠나가는
시리우스 제2혹성 센트라시우스 나루.

(나루라는 말은 아주 옛날 울나라 사라미들이야가 사용했던 바로 그 나룻터라는 말에서 연유되는 말이랍니다. 우주 궤도상에 떠있는 큰 항성간 우주선으로 갈아타기 위해서 작은 우주선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 이건 내가 만들어 낸 말입니다) 

언제부턴지 몰라도 대합실 한 구석에 꼼짝않하고 몇일을 서있는 연두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있었습니다. 마치 석고상처럼 인형처럼 말없이 서있는 여인은 오늘도 말없이 이따금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으로  하늘로 올라가는 우주선 - 나루선 - 을 쳐다봅니다.

이따금

'오늘도 해가 지는 지평선을 
 산오리 너울거리며 날라가는
 은해파리 떠있는 지평선
 오늘도 그 아가씨 지평선을 쳐다보며
 옷소매로 눈물따고 있는 데
 머나먼 새세상 찾아긴 그님은
 왜 아직도 한글자 소식이 없나요.'


...

하는 노래를 부를 때는 모든 사람들이 두손을 모으고
조용히 서있곤 했다.

얼마나 세월이 흘럿는 지 하루는 대합실에 쓰러진 그 여인은
구급차에 실려갔다.

천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서 시리우스 계는 한낮 변방의 외진 곳이 되어버렸고
오가는 우주선도 드물게 됐을 때였다.
오래 전 400광년 떨어진 HD3476계를 향해 개척단을 싣고 시리우스 계를 떠났던 광자 우주선 트리미나스호가  센트라시우스 나루 상공에 나타났다. 오랜 세월 우주공간을 비행한 그 우주선의 페인트며 선체 여러군데가 패여있었고 수리한 자국이 여기저기 있었다. 지상에서의 시간으로는 거의 천년이지만 우주선내부의 시간으로는 고작 석달동안 비행했을 따름이였다.  
 모든 승무원들은 고작 삼년 삼개월의 나이를 먹었지만 지상에서는 천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 버렸다. 4500명의 남녀 승무원들이 대합실에 나왔을 때 그들을 반겨주는 식구나 친척 친지는 아무도 없었다. 그 중 한 사람이 대합실 구석에 서있는 연두색 옷을 입은 여자를 보고
'미나 어떻게 여기 왔지? 어떻게 지냈지?'
하며 달려갔다.  그러나 그 여자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니 그여자는 이미 오래전에 사망했고 그 시신은 냉동건조처리한 후 금강석의 수천배나 단단하다는 금속화 수소를 입혀놓았던 것이다.

'인류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다 애처로이 숨져간 X미나양을 잊지 않기 위해서 또 언젠가 돌아 올 그 사람을 위하여'라는 글이 씌여있었다.
    
전해지는 전설에 의하면 X미나양의 DNA를 인조세포의 유전자에 넣어서 복제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복제된 몸에 X미나양의 뇌를 복사하여 기억을 옮기는 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천년의 세월을 극복하고 맺어진 두사람은 26세기 상대성인들이 사는 혹성으로 이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우주전쟁?
말그대로라면 좁은 의미로는 같은 지구 상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끼리 지구 주위의 우주 공간에서 드잡이 질을 하는 것부터 넓은 의미로 생각한다면 우주선을 타고서리 다른 별에 사는 외계인들과 광선총과 광선검으로 치고박고 하는 걸 뜻할 것이다.
- 윗문장을 이른바 음지를 지향하신다는 분들의 어법으로다 고치면서리-
말그대로라면 좁은 의미로는 같은 지구를 살고 있는 인간들끼리 지구 주위의 우주 공간에서 드잡이 질을 하는 것부터 넓은 의미로 생각한다면 우주선을 타고서리 다른 별을 사는 외계인들을 상대로 광선총과 광선검으로 치고박고 하는 걸 뜻할 것이다.
(그냥 장난으로 한번 써보았음메)

영화나 소설에서보면 그야말로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장면이 나올 공상과학소설의 주 대상인 우주전쟁!
우리들의 후손들이 겪을지도 모를 우주전쟁이란 것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겠습니다.

'메리의 노래' 혹은 '메리의 비가(悲歌)'라고 알려진 엷은 갈색에 얄팍한 책자는 즉 괴수전쟁 혹은 고지라 전쟁이라고들하는 2차 우주전쟁 당시에 나온 것이다. 그책을 쓴 저자는 인간이 아닌 인조생물인 휴키였다. 휴키라는 것은 22세기무렵 애완동물로 사용할 목적에서 원숭이 개, 인간의 유전자에서 추출해 낸 DNA를 조합하여 만든 생물이다. 개와 비숫하게 생겼지만 주둥이가 짧고 뭉툭했다. 이마가 원숭이보다는 넓고 긴머리카락과 큰귀를 가졌으며 앞발과 뒷발에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다섯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달렸고 약간 긴 꼬리가 달렸다. 지능지수는 80정도로 개나 원숭이보다는 영리하며 어느 정도의 추상적인 생각도 할 수 있고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다.. 휴키(human + monkey )라고 이름부쳐진 그 인조생물은 귀여운 얼굴에 구여운 몸짓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 숫자가 늘어갔다. 온몸을 덮고 있는 털도 색색가지여서 흰색부터 빨주노초파남보에 엷은 회색 짙은 회색 검정색에 점박이에 얼룩이에 여러가지였다. 휴키의 유전자 대부분이 개의 것이라서 그런지 휴키들의 행동은 개외 비슷한 점이 많아서 멍멍 컹컹 으르릉하는 소리와 화를 낼 때는 콧잔등에 깊은 주름을 잡으며 날카로운 긴 송곳니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 후키들이 뛰어난 기억럭을 가졌다는 것은 어릴 때 만난 주인을 죽을 때까지 잊지않는 습성이 있고 한번 주인이라고여긴 사람에겐 절대로 반항을 한다거나 대드는 일이 없다는 점으로 알수 있었다.

메리의 노래에는 휴키들이 지니고 있던 주인에 대한 애정과 순종심 충성심이 극명하게 드러나 있다. 귀여운 자기 새끼들을 살아선 돌아 올 수 없는 위험한 전장터로 보내지는 걸 알면서도 주인인 인간들을 위해 희생시킨야 한다는 데 대해 섭섭함이나 거부감이 없었다. 주인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을 자랑이며 긍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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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2차 우주전쟁이 한참 때인 2530년 경 태어났다. 아마도 야생에서 생활하던 부모들이 도시로 들어왔다가 처음 보는 승용차에 놀라 달아나다가 태어난지 두달쯤 된 메리를 잊어버린 듯했다. 비오는 교외의 한적헌 길에서 몸 길이가 10센치도 안되는 조그만 메리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왔다. 아직 송곳니만 나있던 어린 메리는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방바닥이나 마루에 떨어진 것들을 줏어 모으기도 하고 낮선 사람이 나타나면 주인님 주인님'하면서 제법 집도 잘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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