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일을 시작한지 이제 3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단다. 그동안 우리유나의 마음은 어땠을까? 언제나 집에있으면서, 유나가 친구들을 데려오면 간식도해주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럴시간이 없어서 서운하지는 않니?
지난 3주동안 엄마는 바쁘다는 말과 시간이 없다는 말만 입에 달고 살아온 것 같아. 사랑한다는 말을해도 부족한데 말이지..
언제나 밤에 자려고 누워있을 때면 다한이랑 유나가 엄마 품속으로 파고들고는하지. 그런 너희들을 안아주다보면 오늘하루도 엄마품이 너무나 그리웠을 너희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단다.
하지만 유나야! 엄마는 이렇게 생각해. 엄마가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생활하고, 또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더 멋진 엄마, 더 멋진여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엄마는 너희들을 위한 더 큰 교육이라고 생각하거든.
항상 엄마에게 힘을주고, 파이팅을 외쳐주는 유나야! 엄마는 그런 유나에게 너무나 고마워! 다한이도 잘 챙겨주고... 아직은 다한이가 어려서 엄마가 걱정되었는데.. 참 똑똑하고 마음이 이쁜 유나가 있어서 엄마는 안심이된단다.
이제 유치원을 졸업하는구나.. 갓난아기였던 유나가 으앙하고 울음을 터트렸을 때 너무 놀라서 엄마도 같이 울어버렸던 그 날이 바로 어제같은데.. 우리유나가 벌써 이렇게 커버렸어....
그동안 유나와 엄마가 함께 만든 추억이 참 많은 것 같은데.. 유나는 다 기억하니? 유나는 그런 추억들을 잊어버리며 어른이되겠지? 하지만 엄마는 그런 유나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가슴에 담아가며 늙어간단다. 그렇게 가슴에 담아간 모습들은 모두 우리유나를 위한 사랑으로 엄마 가슴에 남아있지. 유나가 클수록 엄마의 사랑은 점점 더 커져가고 점점더 깊어져갈거야. 사랑하는 유나야.. 엄마 마음 알지?
유나를 키우면서 엄마는 항상 실수투성이였지만 너를 잘 키우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 유나는 건강하고 이쁘게 커줘서 엄마는 참 고마워!
이쁜우리딸 유나야~ 항상 엄마 마음속에는 유나뿐이란다. 유나야 졸업축하해~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