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다한이.. 이제 다한이가 두돌이되었다. 세돌까지 집에서 데리고 있을 생각에 모유를 끊을 생각을 하지않았는데.. 이번에 경기도에서 둘째아이 보육료지원이 24개월에서 48개월로 확대되어 나왔다. 그래서 내년봄에 3월이면 30개월정도가 되니까..그때부터 다한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로했다. 그리고 난 일을해서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두돌기념(?)으로 젖떼기를 시작!! 처음 이틀은 혹시 한성질하는 다한이가 꺼억 넘어갈까 싶어서 약을 먹지않고 있었다. 다행히 두돌이 되다보니 말은 못해도 이녀석이 말은 다 알아듣고 이해했는지 예상보다 덜 찾고 빨리 젖을 떼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의 가슴이다..ㅜㅠ 젖말리는 약을 처방 받으러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이 약이 좋은약이 아니라고 가능하면 먹지말라고 권유하셨다. 유나 때는 약을 먹었는데.. 먹고나서도 많이 후회했었다. 그나마 지금은 둘째고 또 오래 먹여서 젖양도 적을 것 같아서 아픈것만 좀 참을 수 있게 진통제만 처방 받아서 돌아왔다. 이틀 정도 진통제를 먹고 참을만해서 지금은 먹지않고있다.
그런데..ㅜㅠ 약을 안먹으며 자연적으로 젖양이 줄어들기를 기다리다보니.. 정말 아프고 불편하고 참 힘들다...ㅜㅠ 이 고통은 아기 낳은 사람만 알것이다..ㅜㅠ 내 고통을 남편은 알지못하니 참 답답하고 억울하기까지했다.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 와~ 남자들은 진짜 좋겠다 나도 남자로 태어나고싶어... 아기 가져도 입덧안하지, 배 나와서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고 숨차고.. 그런 고생않해도 되지 아기 낳는 고통도 안 느끼고 귀여운 아기 만나지.. 모유먹이느라 팔 빠지고 허리 아프고 이런거 안해도 아기가 쑥쑥 커주지.. 와이프가 애기 다 키워주지.. 젖 뗄때 아프고 괴롭지도않지.. 진짜 좋겠다. 좋겠어 "
그러니까 남편이 하는 말이
" 난 돈 벌잖아. 평생 벌어서 먹여살려야하잖아 "
" 그럼 혼자 살면 돈 안벌어도되냐? 어차피 혼자 살아도 먹고 살려면 돈 벌어야하잖아!!! " ㅡ^ㅡ 남편은 결국 실실 웃어버린다..
진짜 남편이 너무 부럽다.....................ㅜㅠ ㅠㅜ 내 고통 언제쯤 진정이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