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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없는꿈 (sldkfj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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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자세한 설정을 아..
그럼 본명은 뭔가요?...
성능이 별로여서 다행일..
아무래도 중의법인듯 하..
굉장히 주관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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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2/27
 

-= IMAGE 1 =-

키노의 여행과 비슷한 스타일로써 <사신의 발라드>를 꼽던 분들이
많던데 오늘 처음 읽어본 <포스트 걸>이 훨씬 키노 스타일에 가깝다고
여겨지네요.



대충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전쟁 이후에 인구수는 급감하고 사회 인프라가 붕괴되었다는 암울한 설정입니다.
뭐 근미래인듯 하지만 인물들의 이름이나 지명을 보면 현실이 배경은 아니구요.
통신이 되지 않는 지역으로는 일일이 우편물을 배달해야하는 퇴보가 발생하는데
여기에 사람이 우편배달하는 게 아니라
'아스트로 랩 메일 서비스 소속의 우편물 배달용 인간형 자율기계 품명 메르쿠리우스
코드명 MMF 108-41, 통칭 <실키>' (길다 길어..) 라는 안드로이드가

우편배달부하는 겁니다. 네.
그러니까 기계인간이 주인공이지요.
자의식 시스템이라는 게 있어서 인간과 유사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합니다.

전쟁 이후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이들을 위로겸 격려를 위해 일부러 이런 복잡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설정.


키노처럼 옴니버스식 구성이라서 매번 완결이 나는 형태입니다...만 이후의 에피소드와 연관지어집니다.
키노처럼 오토바이 타고 다닙니다...만 이쪽의 오토바이는 말은 못하네요.
키노처럼 권총이 있습니다...만 호신용일뿐인 전기충격총입니다.
키노처럼 사격을 무척 잘합니다..만 이쪽은 훨씬 자비심이 많습니다.
키노처럼 비현실적이고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만 이쪽이 좀 더 현실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키노처럼 꽤 빈약한....

여기까지는 대충 비슷한 점들.

소설의 배경 설정 자체는 꽤 암울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에피소드들도 대체로 좋게 끝나는편입니다. 키노 특유의 싸늘한 느낌은 없습니다만 간혹 삭막하고 슬픈일도 있습니다. 눈물을 쏟을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는 없습니다만 대개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읽어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소설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까 등장 인물들도 상당히 인간적입니다. 특히 주인공인 '실키'는 설정만 기계일뿐 하는 짓은 완전 여자아이;;;; 그러다보니 눈물도 자주 쏟고 갈등도 많이 합니다.
겉보기만 인간일뿐 무자비 냉정의 키노와는 많이 다르긴 합니다.

현실 풍자적인 이야기가 많은 키노에 비해서 여기는 캐릭터들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음..쓰다보니까 키노와 비슷한 점보다 다른 점이 훨씬 많은 것 같긴한데..
하여튼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고 추천할만 합니다.


한 소녀가 패스에이더를 차고 모토라도를 몰며 세상을 여행하는 이야기와
한 기계가 전기탄권총을 차고 오토바이를 몰며 세상에 배달하는 이야기.

둘 다 추천.



참고: 4권이 완결이라는군요. 쳇 아쉽.

실명 2008.02.12  14:42

내용, 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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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없는꿈 2008.02.12  16:30

저질 댓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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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08.02.12  17:26  [125.143.129.142]

포스트걸은 별 인기는 끌지 못했는지
복선회수도 다 못하고 4권까지 낸 다음 전격문고에서
짤랐다네요.(솔직히 분위기가 너무 키노 짝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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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없는꿈 2008.02.12  17:41

키노 짝퉁이라고 하기에는..이쪽이 먼저 데뷔했을겁니다. 전격게임소설 1회 단편부분 수상작. 키노는 6회 최종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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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08.02.12  19:54  [125.143.129.142]

오오... 그랬나보네요.
일웹쪽에서는 사신의 발라드나 포스트 걸 같은 단편연작풍 소설을 키노덕분에 나왔다는 글이 있어서요. 착각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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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u 2009.03.25  18:50  [121.191.35.139]

굉장히 주관적이지만, 포스트걸이 키노보다 괜찮은 느낌을 받았던건 저뿐일까요

학원키노는 자기살깎아먹기처럼 보이고 앨리슨과 리리아&트레이즈를 더 재밌게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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