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연륜
맛에도 연륜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좋아하는
맛도 달라지고,
그리운 맛도 많아집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네가 지금 찡그리는 그 맛도
그리워할 거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나이를 80으로 잡는다면
40년은 새로운 맛을 찾아 떠나는 탐험이고,
나머지 40년은 지금껏 경험한 맛을 기리고 추억하는 여행입니다.
- 임지호의《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중에서 -*
그러고보니, 나이를 저만치 넘긴 저는
지금 이미 경험한 맛을 기리고
추억하는 여행 중인 셈입니다.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조금 더
많은 맛을 보고 살았다면
반추할 수 있는 맛도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있습니다.
그러나 10년, 그뒤를 생각하면 늦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라도새로운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그런데 마움데로 될까?
그게 의문이로다 ...
잘오셨습니다
편히쉬였다가셨음합니다
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