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을 헤치고 걷다가 화사한 보라색 버섯을 만났다.초겨울 낙엽속에 버섯이라니...얘는 따뜻한 날씨에 계절을 혼동했거나 무슨 한이 많거나 무지 독한 놈인가 보다.^ ^*행여 등산객들에게 밟힐까봐사진을 찍은 다음 낙엽으로 잘 덮어 주었다.제대로 태어났건 잘못 솟아 올랐건 내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며....